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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국제정치

전쟁과 국제정치

이춘근 (지은이)
  |  
북앤피플
2020-05-30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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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국제정치

책 정보

· 제목 : 전쟁과 국제정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97871476
· 쪽수 : 584쪽

책 소개

세상을 올바르게 보기 위해 학문을 한다. 나라와 나라 사이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 사이의 다툼인 국제분쟁과 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알기 위해 전쟁과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책을 시작하며

01. 전쟁을 공부하는 이유

02. 상식과 진리

03. 국가는 전쟁을 잘하기 위한 조직

(1) 무정부 상태란?
(2) 국가는 전쟁을 잘하기 위해 발달된 조직
(3)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는 우리의 정치가들
(4) 우리나라도 강대국으로 나아가자
(5) 전쟁과 평화에 대한 혼동
(6) 국가안보 혹은 전쟁과 평화의 기본원리

04. 전쟁과 국제정치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

(1) 전쟁의 정의
(2)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A. 이상주의 B. 현실주의
2)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국제정치관
3) 전쟁과 국제정치를 분석하는 3차원

05. 전쟁 연구의 현황

(1) 전쟁 연구의 선구자들
(2) 전쟁의 실제 현상과 기원
(3) 인간의 자연상태는 전쟁상태였을까 평화상태였을까
1) 원시사회의 전쟁
2) 원시사회의 싸움의 특징
3) 평화로운 야만인
4) 원시인들은 전혀 평화롭게 살지 않았다는 최근의 학설
(4) 전쟁의 평균 길이: 긴 전쟁, 짧은 전쟁
1) 짧은 전쟁에 대한 환상
2) 예상보다 훨씬 길었던 전쟁의 지속기간
(5) 전쟁의 빈도: 인류의 역사에는 얼마나 많은 전쟁이 있었을까

06. 세계의 역사를 바꿔놓은 대전쟁들

(1) 한 시대 세계 챔피언을 결정한 전쟁들
1) 퀸시 라이트의 대전쟁 리스트
2) 길핀의 대전쟁 리스트
3) 월러스타인의 대전쟁 리스트
4) 토인비의 대전쟁 리스 트
5) 톰슨의 패전전쟁과 패전국리스트
(2) 챔피언 결정 전쟁(패권전쟁)의 규모
(3) 패권전쟁은 새로운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07. 전쟁의 목록

(1) 전쟁관련요인 연구계획(COW Project)의 전쟁 데이터
(2) 잭 리비 교수의 “강대국 전쟁” 데이터

08.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인간적 차원

(1) 인간의 속성과 전쟁
1) 인간의 공격본능
2) 인간의 전쟁 본능에 관한 프로이드의 설 명
3) 콘라드 로렌츠의 동물 행동학과 전쟁의 원인
4) 사회 생물학적 전쟁 원인
5) 인간의 공격본능이 전쟁의 원인이라면 인간에게 희망은 있는가?
(2) 전쟁은 인간 사유의 결과: 전쟁과 철학
1) 전쟁은 인간사고의 결과
2) 전쟁은 죄악: 평화의 전쟁 철학
3) 싸워도 되는, 싸워야 하는 전쟁: 정의의 전쟁
4) 호전적 전쟁 철학
5) 호전적 문명의 상징 이슬람의 전쟁 철학

09. 국가 및 사회적 차원의 전쟁 원인

(1) 국가와 전쟁: 국가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
(2) 전쟁 잘하는 나라들의 이야기: 강대국과 강대국의 흥망 성쇄
1) 강대국의 의미
2) 강대국이란 돈도 많고, 전쟁도 많이 하는 나 라
3) 강대국의 흥망 성쇄
4) 초강대국은 전쟁을 정말 잘하는 나라인가?
5)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과 소련
(3) 국가의 자연적 속성과 전쟁
1) 전쟁은 인구변화(감소)에 영향을 미쳤는가?
2) 인구와 전쟁
3) 기후 및 환경과 전쟁
(4) 정책 결정 과정: 인간이 만든 조직의 불완전성과 전쟁
1) 각하의 결정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2) 집단사고로 도출된 외교정책의 문제점 | 피그만 침공사건
3) 국내정치와 군제분쟁: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에 유난히 많았던 미국의 군사행동
4) 여자들이 세계 모든 나라의 대통령과 수상이 된 세상은 평화의 세상일까?
A. 전쟁의 남성적 속성
B. 여자들이 국가의 통치자였는 경우의 전쟁과 평화
C. 여권주의 국제정치학
(5) 민주주의 국가들은 평화적인가?
1)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싸우지 않는다: 민주주의적 평화론
2) 민주적 평화론 비판
(6) 국가의 경제적 성격과 전쟁
1) 마르크스주의의 전쟁 원인론
2)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전쟁 및 군사문제 연구
3) 레닌의 제국주의론과 전쟁의 원인
4) 레닌의 제국주의론 비판
5) 자유주의자들이 말하는 경제체제와 전쟁의 관계

10. 국제체제와 전쟁

(1) 세력균형 이론과 전쟁
1) 힘의 균형은 평화의 조건
2) 세력균형이론의 비판적 해석
(2) 국제정치 체제의 힘의 분포 상황과 전쟁
1) 강대국이 몇 나라 있는 국제체제가 가장 평화로울까?
2) 영토와 전쟁
(3) 힘의 전이이론
(4) 전쟁에 관한 구조적 역사적 접근 방법
1) 패권안정이론: 하나의 막강한 강대국이 있으면 세계는 안정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
2) 패권국은 주기적으로 바뀐다: 장주기 이론

11. 전쟁과 전략

(1) 전략의 연구
1) 전략의 정의
2) 전략과 전술: 개념적 차이점
3) 국가전략과 군사전략
4) 전략적 사고
5) 군사의 영역과 일상생활 영역의 본질적 차이점
(2) 국가의 대전략
1) 지정학
2) 독일의 지정학
3) 영국·미국의 지정학
A. 마한의 해양세력 우위론
B. 매킨더의 심장지역 이론
C. 스페크만의 주변지역 이론
(3) 군사전략
1) 손자병법의 재발견
2) 손자병법의 요체
3)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4) 클라우제비츠와 손자 전략 사상의 공통점
5) 손자와 클라우제비츠가 동양과 서양의 전쟁에 미친 영향
(4) 전쟁(전략)의 기본원칙
1) 목표의 원칙 | 2) 공격의 원칙 | 3) 지휘의 통일 | 4) 집중의 원칙 | 5) 경제의 원칙 | 6) 기동의 원칙 | 7) 기습의 원칙 | 8) 안전의 원칙 | 9) 단순성의 원칙

12. 무기와 전쟁

(1) 무기가 많은 곳에서 전쟁은 더 자주 발생하는가?
1) 군비증강을 전쟁의 원인으로 간주하는 도덕적 다수
2) 군비경쟁은 전쟁의 원인이다: 과학적 연구 결과
3) 군비경쟁은 전쟁의 원인이 아니다: 또 다른 과학적 연구 결과
4) 군비와 전쟁관련 두가지 정반대 견해를 판단하는 기준: 현실주의
5) 군비가 별로 없는 곳에서도 전쟁은 발발한다
(2) 무기와 현대 전쟁
1) 폭격 이야기
2) 항공모함의 이야기
3) 나폴레옹의 군대도 능히 이길 수 있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
4) 무기의 발달과 전쟁의 잔인성: 우리는 거꾸로 알고 있었다
5) 현대 무기가 전쟁에서의 인명 피해를 늘이지 않은 이유
6) 군사기술의 혁신과 현대무기체계: 그 전략적 의미
7) RMA의 한계: 현대 신식 무기체계의 위력과 한계
8) 신식 최첨단 무기는 만능인가?
9) RMA에 관란 전략 논쟁
(3) 핵무기와 핵 전략
1) 핵무기의 파괴력
2) 핵폭발의 위력
3) 핵전쟁과 재래식 전쟁
4) 생각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해보자: 핵전쟁이 일어나면 지구는 정말 멸망할까?
5) 보복 능력의 확보는 전쟁을 억제한다: 핵전략의 기초이론
6) 핵전쟁이후의 지구

13. 전쟁연구의 신경향

(1) 전쟁이 끝난 세상
1) 냉전(1945-1990)이 끝난 세계에는 더 많은 전쟁이 발발했다
2) 냉전시대는 지구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 중 하나였다
(2) 전쟁연구의 신경향
1) 전쟁은 줄어들고 있으며 인류 멸망의 날도 멀어지고 있다
2) 21세기는 또 다른 잔인한 세기가 될 것
3)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줄어들고 있다
4) 인간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의 견해
5) 인간의 역사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전쟁: 이안 모리스
6) 아니다, 오직 죽은 자만이 전쟁을 더 이상 경험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춘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정치학, 국제정치학, 군사영어 교관으로 근무했다. 육군대위로 전역후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국제정치 및 전쟁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에서 강의했으며,세종연구소 외교안보 연구실장, 한국 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전쟁사를 연구, 역사학 박사과정(전쟁사 전공)을 수료했다. 귀국후 자유기업원 부원장,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 『북한 핵문제』,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 『현실주의 국제정치학』, 『전쟁과 국제정치』 등 8권이 있다. 이외에도 군사, 안보, 전략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현재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로 <이춘근 TV>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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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의 국제정치는 마치 미국 역사 초기의 서부 개척시대의 미국 사회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부 개척 당시 용감한 개척자들이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위해 서부로 달려갔는데 그곳은 아직 동부의 미국 정부가 법과 질서를 집행하기 이전의 영역이었다. 서부의 사나이들은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총을 차고 다녀야 했다. 경찰서와 법원이 아직 생기기 이전의 사회였으니 말이다. 오늘의 국제사회와 미국 개척시대 초기 서부사회는 비슷한 수준의 질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국제정치에는 언제라도 폭력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미국의 젊은 여성 국제정치학자인 타니샤 파잘(Tanish Fazal)은 국가의 죽음(State Death)에 대해 연구했는데 그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816년 근대 민족 국가 체제가 시작된 이래 2000년에 이를 때까지 존재했던 나라는 207개국이었다. 그녀는 또한 184년의 기간 중에 존재했다가 멸망해서 없어져 버린 나라가 66개국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체 국가 숫자의 32%, 즉 약 1/3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없어진 나라 66개국이 파잘 교수의 직접적인 연구 대상이었는데 죽어버린 66개의 나라 중에서 75%, 즉 3/4에 해당하는 50개 국가의 멸망 이유가 이웃 나라에게 맞아 죽은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즉 멸망한 나라의 75%가 폭력적인 죽음을 당했던 것이다.
국가들이 죽을 확률도 보통사람들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것인데 죽음의 이유 중 75%가 폭력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얼마나 험악한 곳인지를 적나라하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1945년 2차대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가 유지되었는데 이를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즉 미국적 평화의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필자는 2차 대전 이후 1980년대 후반까지의 미국을 진정한 패권국이라고 보지 않는다. 소련 및 사회주의권이 세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항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Pax Americana는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소련이 붕괴하고 공산주의 체제가 소멸된 이후 유일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는 비로소 미국적 경제원칙, 즉 세계화, 자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미국 패권의 세상이 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반테러 전쟁은 과거의 국제정치적 경험과 대단히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챔피언에 도전하는 국가들이 현재의 미국 주도의 국제 제체에 불만족해하는 2∼3위권의 강대국들이 아니라 중동의 약소국들이며, 그들이 도전하는 양식도 정규적인 전쟁이 아니라 비전통적인 방식(테러)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강대국들은 패권국인 미국에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9월 11일 시작된 테러 전쟁의 시대는 2010년대 초반 무렵 이후 서서히 종막을 고했고 세계 역사는 다시 전통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중국의 시진핑이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2012년 이후 국제체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라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강대국은 전쟁을 잘하는 나라며, 전쟁을 잘하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막강해야 하는데, 군사력은 돈과 직결되는 것이니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애초에 강대국이 될 수 없는 일이다. 부국, 그 다음에 강병이라는 순서를 지킨 나라만이 진정한 강대국이 될 수 있다. 전쟁을 잘하고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 많아야 한다. 그런 나라들은 전쟁을 잘 방지할 수도 있고 그럼으로써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국제정치에서 전쟁과 평화는 동전의 다른 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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