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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신 목민심서, 개정판)

김정길 (지은이)
  |  
행복한책읽기
2009-11-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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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책 정보

· 제목 :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신 목민심서,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571612
· 쪽수 : 296쪽

책 소개

1998년 출간 당시 공직사회와 일반 시민에게 반향을 일으켰던 책,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의 개정판이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 이후 범국가적인 과제로 개혁을 외치고 있는 중국에서도 이 책이 동시 출간되었다. 저자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지켜보았던 공직사회의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짧은 시간 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 변하지 않으면 같이 죽는다
핫 이슈! '행자부의 두 얼굴'
관료의 장관 길들이기
개혁 무풍지대는 없다
'못된 시어머니'로 인식된 공무원의 현주소
대민기관의 한심한 서비스
도를 넘은 경찰의 기강 해이
정회장과 만주 개장사
복지부동은 요지부동

2.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악역 자처한 장관
개혁 총론 찬성, 각론 반대
'공무원과의 전쟁'
정부의군살 빼기와 저항
IMF시대의 비극, 구조조정 몸살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직업 '구청 계장'
골즈워디와 행정개혁
주인을 잊은 공복

3. 똑똑하기보다는 친절한 편이 낫다
한 지붕 두 가족
인사는 만사
회의 좀 줄입시다
실무부서 직접 방문
'쑥스러운 선물'과 '위스키'
공무원=불친절, 오명 떨쳐내기
유난히 친절을 강조하는 이유
시간외 수당 논쟁
'자살 특공대'
공무원과 언론의 '접속'

4. 비리 무능 무사안일의 행정사각지대
주인 없는 산하단체
여전한 '투캅스'형 비리
현대판 청백리
설렁탕과 미니버스
지방행정 사각지대
폴 베르나르와 프랑스 자치제도
고질적인 줄서기
전시행정과 비효율 관행
재해부서 징크스
신창원 소동
모럴해저드

저자소개

김정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학교, U.C. 센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 객원교수로도 있었다. 이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체육 행정가로 활동했다. 2010년 6·2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44.57%의 득표를 하며 “지역주의의 벽을 무너뜨린 선거혁명”이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현재 북경대학교 동북아 연구소 객좌 연구원, 민주평화복지포럼 공동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3인행-사람의 숲을 거닐다』 등이 있으며 2009년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중국어판이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책 출간 이후 나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책을 쓸 당시 나는 행정자치부 초대 장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나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정부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정부 산하 단체의 수장인 대한체육회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일했다. 말하자면 나는 공무원 조직의 수장으로서 공직 사회를 지켜보기도 했고, 반대로 정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정부 조직의 산하단체장으로서 공무원 사회를 겪어보기도 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서 나는 ‘공무원은 국민의 상전이 아니다’를 모토로 공무원 사회의 개혁을 추진하였고, 공무원들에게도 ‘국민에게 행정 서비스를 한다’는 자세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산하단체장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관료 및 공무원들과 일을 하면서 나는 ‘아직도 공무원은 상전인가?’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행정자치부 장관 시절, 담당 부서의 과장이 산하단체장보다도 더 큰 위세를 부리는 것도 옆에서 지켜보았고,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밑으로는 하위직 공무원에서부터 위로는 장·차관에 이르기까지 온갖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딴지를 거는 일들도 직접 겪었다.”


“물론, 이 책을 처음 쓴 10년 전과 비교하면 달라지거나 개선된 것들도 많이 있다. 공무원 사회의 서비스, 특히 일선 민원 창구에서의 서비스는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당시에는 첨단적인 제안의 하나였던 전자민원제도도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적인 제도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국민연금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혁의 대상으로 지적되었던 공무원 연금제도도 상당부분 합리적으로 개선되었다.
이렇게 10년 사이에 나아지거나 달라진 것들이 있는 반면, 10년이 지나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 정부 기관 아래 산하단체들을 늘려서 퇴직한 공무원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행태는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나아진 것이 없다. 국민을 섬기려는 자세가 아니라 국민 위에 상전으로 군림하려는 자세를 가진 공무원들도 아직 많다.
우리 사회의 각 분야는 1년이 멀다하고 눈부신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10년 전에 쓴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는 많은 부분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안타깝다.”


“자신이 속한 조직이 외부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 그것을 지키려는 것은 본능적인 방어의식이다. 그러나 그것이 공익을 담보로 한 준공무원 조직의 집단적 저항일 때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나도 장관으로 일하면서 새로운 개혁시책을 실시할 때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 ‘각론 반대’의 도가 지나쳐 ‘총론’까지도 흔들리는 지경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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