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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읽는 금강경

선으로 읽는 금강경

김태완 (지은이)
  |  
침묵의향기
2015-07-30
  |  
3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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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읽는 금강경

책 정보

· 제목 : 선으로 읽는 금강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89590521
· 쪽수 : 790쪽

책 소개

김태완 선원장 설법 시리즈 4권. 동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독송되었으며, 선종, 교종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지는 금강경을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깨달음의 자리를 곧장 가리키는 살아 있는 언어로 설법했다.

목차

머리말
대승금강반야바라밀경이란?

1. 법회를 이룬 연유
2. 수보리가 설법을 청하다
3. 대승의 바른 근본
4. 묘한 행위는 머무는 데가 없다
5. 도리 그대로 진실하게 본다
6. 바른 믿음은 드물다
7. 얻을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다
8. 법에 의지해서 나타난다
9. 하나의 모습뿐 다른 모습은 없다
10. 깨끗한 땅을 꾸민다
11. 무위의 복덕은 뛰어나다
12. 바른 가르침을 존중해야 한다
13. 법에 알맞게 받아서 지닌다
14. 모양을 떠나면 고요하게 사라진다
15. 경을 지니면 공덕이 있다
16. 업장을 잘 소멸시킨다
17. 끝내 내가 없다
18. 모든 것을 같게 본다
19. 모든 곳에 두루 미치다
20. 색을 떠나고 상을 떠난다
21. 말할 만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2. 얻을 수 있는 법은 없다
23. 마음을 깨끗이 하여 착한 행동을 한다
24. 복덕과 지혜가 헤아릴 수 없다
25. 교화했으나 교화된 것은 없다
26. 법의 몸은 모양이 아니다
27. 끊어짐도 없고 소멸함도 없다
28.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는다
29. 움직이면서도 곧 고요하다
30. 한 덩이
31. 지견(知見)이 생기지 않는다
32. 반응하여 변화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개정판에 붙여
감사의 말씀(초판)

저자소개

김태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심선원 원장 *저서 및 역서* 《마음 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마음 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마음 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하) 《마조어록》 《달마어록》 《육조단경》 《황벽어록》 《임제어록》 《무문관》 《백장어록》 《대혜서장》 《대혜법어》 《대혜보설》 《선으로 읽는 금강경》 《선으로 읽는 반야심경》 《선으로 읽는 증도가》(상,하) 《선으로 읽는 신심명》 《선으로 읽는 대승찬》 《선으로 읽는 마하무드라의 노래》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선으로 읽는 달마》 《유마경》 《금강반야경 문수반야경》 《바로 이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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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강경》의 요점을 달리 말하면 ‘말에 속지 마라’ 이거예요. 한국 불교는 간화선, 화두 불교인데, 화두의 요점도 ‘말에 속지 마라’ 이겁니다. 말에 속지 않으면 1,700 공안(公案)의 답이 분명한 것이에요. 말에 속으니까 온갖 망상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말에 속아서 망상하니,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20-21쪽)

모든 것의 바탕이 마음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란 뭐냐?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 달리 말하면, 경험되는 모든 것. 나타나는 모든 것은 전부 마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타난 어떤 말이나 느낌이나 욕망이나 관념이나 사물이나 경험… 이런 것은 마음이 아니에요. 그것들이 물론 마음하고 관계없는 것은 아니고, 마음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들이 나타나지만, 그것만 가지고 마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은 어떤 식으로든지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어떤 식으로든지 그 모습을 말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어떤 말을 하든, 어떤 느낌을 갖든, 어떤 욕망을 갖든,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전부 마음이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다 하는 일이죠.(149쪽)

도(道), 깨달음, 마음… 다 같은 말입니다. 오직 ‘이것’ 하나뿐이에요. 오직 이것 하나 쓰고 있으면서 다양한 망상을 스스로가 짓고, 다양한 생각들을 내고 있으니, 스스로 만든 생각에, 스스로 만든 느낌에, 스스로 만든 욕망에, 스스로 만든 의식에 따라가 속고 있다 이겁니다. 바로 이 마음이 지금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인데,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속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란 물거품과 같아요. 고정된 게 없거든요. 순간 스쳐 지나가는 거죠. 그러니까 스스로 만들어 물거품처럼 생겼다 사라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머물면, 바로 망상을 좇아가는 겁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것! 지금 계속 생각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인연에 따라서 응하고 하는 여기에서 의심이 없어지면 되는 것입니다.(242-243쪽)

‘마음’이란 이름에 걸맞은 무언가를 자꾸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런 건 없습니다. 쓰고자 하면 쓰는 것이고, 쓸 일이 없으면 그냥 쉬는 거예요. 쉬어도 ‘이것’이고, 써도 ‘이것’입니다.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차별 없는 ‘이것’ 하나! ‘이것’ 하나가 한결같이 오롯한 실상(實相)인 것입니다. 실상은 무상(無相)이라 하죠. 이것은 정해진 모양이 없습니다. 쓰고자 하면 쓰고, 쓰지 않으면 쉰다… 쉽잖아요? 문제는 자꾸 복잡한 이치를 생각하니까 어려워져요. 오묘한 이치란 것은 없습니다. 말에 속으면 안 돼요.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데 여기에 무슨 오묘한 이치가 있습니까? 다만 쓰고자 하면 쓰는 것이고, 쓰지 않으면 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항상 우리 모두가 그대로 가지고 늘 쓰고 있는 겁니다. 한 번도 제대로 관심을 안 가졌던 것이지요. 늘 쓰고 있는 이것인데… (252-253쪽)

쉬십시오. 이제는…. 그만 뛰어다니시고 쉬면서 잘 살펴보시라 이겁니다. 그냥, 편안하게, 가볍게, 힘들지 않게, 쉬어도 ‘이것’이고, 다녀도 ‘이것’입니다. 다른 게 없어요. 잘 살펴보세요. 보시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때가 되면, 때가 되어야 해요. 때가 되어야 ‘탁!’ 하고 통하는 날이 오는 겁니다. 통해요. 의심이 사라지고 ‘확’ 뚫려서 통한다니까요… 그것을 통 밑이 빠진다고 하는 겁니다. 통 밑이 빠지는 순간이 와요. 그렇게 되면 누가 옆에서 아무리 흔들려고 해도 흔들리지가 않아요, 이것은… (2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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