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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삼킨 천자문

세상을 삼킨 천자문

신정근 (옮긴이), 이섬, 오가와 다마키, 기다 아키요시 (주해)
  |  
심산
2009-01-3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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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삼킨 천자문

책 정보

· 제목 : 세상을 삼킨 천자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89721819
· 쪽수 : 436쪽

책 소개

‘천자문'이 담고 있는 문화적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천자문’이 처음에는 글자를 익히는 용도의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알려준다. 또한 '천자문’이 오랜 역사 속에서 오늘날의 사람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람들에 의해 읽혀진 자기 나름의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 주목한다. 일본의 중국문학 전문가 오가와 다마키의 설명을 통해 ‘천자문’의 구성과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일러두기
역자 일러두기

천자문
001 천지현황 天地玄黃
002 우주홍황 宇宙洪荒
003 일월영측 日月盈?
004 진수렬장 辰宿列張
005 한래서왕 寒來暑往
006 추수동장 秋收冬藏
007 윤여성세 閏餘成歲
008 률려조양 律呂調陽
009 운등치우 雲騰致雨
010 로결위상 露結爲霜
011 금생려수 金生麗水
012 옥출곤강 玉出崑岡
013 검호거궐 劍號巨闕
014 주칭야광 珠稱夜光
015 과진리내 菓珍李柰
016 채중개강 菜重芥薑
017 해함하담 海鹹河淡
018 린잠우상 鱗潛羽翔
019 룡사화제 龍師火帝
020 조관인황 鳥官人皇
021 시제문자 始制文字
022 내복의상 乃服衣裳
023 추위양국 推位讓國
024 유우도당 有虞陶唐
025 조민벌죄 弔民伐罪
026 주발은탕 周發殷湯
027 좌조문도 坐朝問道
028 수공평장 垂拱平章
029 애육려수 愛育黎首
030 신복융강 臣伏戎羌
031 하이일체 遐邇壹體
032 솔빈귀왕 率賓歸王
033 명봉재수 鳴鳳在樹
034 백구식장 白駒食場
035 화피초목 化被草木
036 뢰급만방 賴及萬方
037 개차신발 蓋此身髮
038 사대오상 四大五常
039 공유국양 恭惟鞠養
040 기감훼상 豈敢毁傷
041 녀모정결 女慕貞?
042 남효재량 男效才良
043 지과필개 知過必改
044 득능막망 得能莫忘
045 망담피단 罔談彼短
046 미시기장 靡恃己長
047 신사가복 信使可覆
048 기욕난량 器欲難量
049 묵비사염 墨悲絲染
050 시찬고양 詩讚羔羊
051 경행유현 景行維賢
052 극념작성 剋念作聖
053 덕건명립 德建名立
054 형단표정 形端表正
055 공곡전성 空谷傳聲
056 허당습청 虛堂習聽
057 화인악적 禍因惡積
058 복연선경 福緣善慶
059 척벽비보 尺璧非寶
060 촌음시긍 寸陰是兢
061 자부사군 資父事君
062 왈엄여경 曰嚴與敬
063 효당갈력 孝當竭力
064 충칙진명 忠則盡命
065 림심리박 臨深履薄
066 숙흥온청 夙興溫?
067 사란사형 似蘭斯馨
068 여송지성 如松之盛
069 천류불식 川流不息
070 연징취영 淵澄取映
071 용지약사 容止若思
072 언사안정 言辭安定
073 독초성미 篤初誠美
074 신종의령 愼終宜令
075 영업소기 營業所基
076 자심무경 藉甚無竟
077 학우등사 學優登仕
078 섭직종정 攝職從政
079 존이감당 存以甘棠
080 거이익영 去而益詠
081 악수귀천 樂殊貴賤
082 례별존비 禮別尊卑
083 상화하목 上和下睦
084 부창부수 夫唱婦隨
085 외수부훈 外受傅訓
086 입봉모의 入奉母儀
087 제고백숙 諸姑伯叔
088 유자비아 猶子比兒
089 공회형제 孔懷兄弟
090 동기련지 同氣連枝
091 교우투분 交友投分
092 절마잠규 切磨箴規
093 인자은측 仁慈隱惻
094 조차불리 造次弗離
095 절의렴퇴 節義廉退
096 전패비휴 顚沛匪虧
097 성정정일 性靜情逸
098 심동신피 心動神疲
099 수진지만 守眞志滿
100 축물의이 逐物意移
101 견지아조 堅持雅操
102 호작자미 好爵自?
103 도읍화하 都邑華夏
104 동서이경 東西二京
105 배망면락 背芒面洛
106 부위거경 浮渭據涇
107 궁전반울 宮殿磐鬱
108 루관비경 樓觀飛警
109 도사금수 圖寫禽獸
110 화채선령 畵綵仙靈
111 병사방계 丙舍傍啓
112 갑장대영 甲帳對楹
113 사연설석 肆筵設席
114 고슬취생 鼓瑟吹笙
115 승계납폐 陞階納陛
116 변전의성 弁轉疑星
117 우통광내 右通廣內
118 좌달승명 左達承明
119 기집분전 旣集墳典
120 역취군영 亦聚群英
121 두고종례 杜?鍾隷
122 칠서벽경 漆書壁經
123 부라장상 府羅將相
124 로협괴경 路夾槐卿
125 호봉팔현 戶封八縣
126 가급천병 家給千兵
127 고관배련 高冠陪輦
128 구곡진영 驅?振纓
129 세록치부 世祿侈富
130 거가비경 車駕肥輕
131 책공무실 策功茂實
132 륵비각명 勒碑刻銘
133 반계이윤 磻溪伊尹
134 좌시아형 佐時阿衡
135 엄택곡부 奄宅曲阜
136 미단숙영 微旦孰營
137 환공광합 桓公匡合
138 제약부경 濟弱扶傾
139 기회한혜 綺廻漢惠
140 열감무정 說感武丁
141 준예밀물 俊乂密勿
142 다사식녕 多士寔寧
143 진초갱패 晉楚更覇
144 조위곤횡 趙魏困橫
145 가도멸괵 假途滅?
146 천토회맹 踐土會盟
147 하준약법 何遵約法
148 한폐번형 韓弊煩刑
149 기전파목 起?頗牧
150 용군최정 用軍最精
151 선위사막 宣威沙漠
152 치예단청 馳譽丹靑
153 구주우적 九州禹跡
154 백군진병 百郡秦幷
155 악종항대 嶽宗恒岱
156 선주운정 禪主云亭
157 안문자새 雁門紫塞
158 계전적성 鷄田赤城
159 곤지갈석 昆池碣石
160 거야동정 鉅野洞庭
161 광원면막 曠遠綿邈
162 암수묘명 巖岫杳冥
163 치본어농 治本於農
164 무자가색 務玆稼穡
165 숙재남묘 ?載南畝
166 아예서직 我藝黍稷
167 세숙공신 稅熟貢新
168 권상출척 勸賞黜陟
169 맹가돈소 孟軻敦素
170 사어병직 史魚秉直
171 서기중용 庶幾中庸
172 로겸근칙 勞謙謹勅
173 령음찰리 聆音察理
174 감모변색 鑑貌辯色
175 이궐가유 貽厥嘉猷
176 면기지식 勉其祗植
177 성궁기계 省躬譏誡
178 총증항극 寵增抗極
179 태욕근치 殆辱近恥
180 림고행즉 林睾幸卽
181 량소견기 兩疏見機
182 해조수핍 解組誰逼
183 색거한처 索居閒處
184 침묵적료 沈?寂廖
185 구고심론 求古尋論
186 산려소요 散慮逍遙
187 흔주루견 欣奏累遣
188 척사환초 ?謝歡招
189 거하적력 渠荷的歷
190 원망추조 園莽抽條
191 비파만취 枇杷晩翠
192 오동조조 梧桐早彫
193 진근위예 陳根委?
194 락엽표요 落葉飄?
195 유곤독운 遊?獨運
196 릉마강소 凌摩絳?
197 탐독완시 耽讀翫市
198 우목낭상 寓目囊箱
199 이유유외 易?攸畏
200 속이원장 屬耳垣墻
201 구선손반 具膳?飯
202 적구충장 適口充腸
203 포어팽재 飽?亨宰
204 기염조강 饑厭糟糠
205 친척고구 親戚故舊
206 로소이량 老少異糧
207 첩어적방 妾御績紡
208 시건유방 侍巾?房
209 환선원결 紈扇員潔
210 은촉위황 銀燭?煌
211 주면석매 晝眠夕寐
212 람순상상 藍?象床
213 현가주연 絃歌酒?
214 접배거상 接杯擧觴
215 교수돈족 矯手頓足
216 열예차강 悅豫且康
217 적후사속 嫡後嗣續
218 제사증상 祭祀蒸嘗
219 계상재배 稽?再拜
220 송구공황 悚懼恐惶
221 전첩간요 ?牒簡要
222 고답심상 顧答審詳
223 해구상욕 骸垢想浴
224 집열원량 執熱願?
225 려라독특 驢?犢特
226 해약초양 駭躍超?
227 주참적도 誅斬賊盜
228 포획반망 捕獲叛亡
229 포사료환 布射遼丸
230 혜금완소 ?琴阮嘯
231 념필륜지 恬筆倫紙
232 균교임조 鈞巧任釣
233 석분리속 釋紛利俗
234 병개가묘 ?皆佳妙
235 모시숙자 毛施淑姿
236 공빈연소 工嚬姸?
237 년시매최 年矢每催
238 희휘랑요 羲暉朗曜
239 선기현알 琁璣懸斡
240 회백환조 晦魄環照
241 지신수우 指薪脩祐
242 영수길소 永綏吉?
243 구보인령 矩步引領
244 부앙랑묘 俯仰廊廟
245 속대긍장 束帶矜莊
246 배회첨조 徘徊瞻眺
247 고루과문 孤陋寡聞
248 우몽등초 愚蒙等?
249 위어조자 謂語助者
250 언재호야 焉哉乎也

주천자문註千字文
천자문음결병서千字文音決幷序
천자문음결오서千字文音決奧書

운문으로 본 ‘천자문’
해설
문고판에 붙여

저자 참고문헌
역자 참고문헌

저자소개

신정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남강이 흐르는 의령 장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서 철학을 배우고 한제국의 금고문 논쟁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인(仁) 개념의 형성 과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의 학장으로 긴 세월 헌신하였다. 근래에는 주로 시대와 사회의 맥락에서 철학과 예술 미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다양한 연구 성과로 밝혀내고 있다. 요즘 현대 철학 없는 동양 철학의 문제를 새롭게 풀어내려고 하면서 동양철학 텍스트의 재해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철학 사상 위주의 동양학을 예술 미학의 맥락에서 재조명하고자 긴 준비기간을 보내고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맹자의 꿈』, 『동양철학의 유혹』, 『사람다움의 발견』,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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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섬 ()    정보 더보기
‘천자문’의 서문을 쓰고 주석을 단 이섬은 중국 북위 말(동위)부터 북주 말까지 생존한, 대략 6세기 후반의 학자다. ‘북사北史’ 등을 보면 그의 출신지인 조군趙郡(오늘날 허베이성 자오현趙縣)의 이씨 가문은 명문으로 적지 않은 학자를 배출했다고 한다. 그는 북조에서 벼슬살이를 했고 만년에는 장안長安에 살았다. 이섬은 ‘문자文子’의 주를 지었으며 구담瞿曇 반야류지般若流支에게 사사했다. 도가道家 철학서에 주를 달고, 승려를 따르며 아마 불교의 학문도 공부했을 그의 사상이 이 책의 주석에 드러나 있다. 이섬의 주는 중국에서는 이미 실전되었고, 일본에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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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다마키 (주해)    정보 더보기
오가와 다마키는 1932년에 교토제국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34년에서 1936년 사이에 중국에 유학했고, 귀국 뒤 1938년에 도호쿠제국대학 강사를 한 뒤에 이듬해에 조교수가 되고 1947년에 교수가 되었다. 1950년에 모교 교토대로 자리를 옮겨 교수 생활을 했고, 이듬해 ?원?명 소설사 연구(元明小?史の?究)?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그 뒤에 ‘중국 시인 선집(中?詩人選集)’의 편집을 맡았고, 1965~1969년에 인문과학연구소의 교수를 겸직했다. 1967년부터 요시카와 고지로吉川幸次郞의 뒤를 이어서 중국문학과 주임 교수가 되었다. 1974년에 정년퇴직했고, 1989년에 일본학사원日本?士院의 회원이 되었다. 그는 방대한 규모의 저서와 번역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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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다마키의 다른 책 >
기다 아키요시 (주해)    정보 더보기
교토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교수. 교토대학에서 문학연구과에서 일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근래에는 위구르어와 일본어의 비교, 시베어(만주어 구어口語)와 일본어의 비교 등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 '탁음사적요濁音史摘要', '활용 형식의 성립과 상대의 특수 가나 사용(活用形式の成立と上代特殊?名遣)', 저서로는 오가와 다마키 등과 교정을 한 ‘모시초毛詩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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