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를 찾아서

머리말

1 중세학자가 되다
피상적 개념들 - 어두운 중세, 밝은 중세
혁명 - 책, 문제 - 출전

2 긴 중세
르네상스라는 개념
천 년과 그 시대 구분
1215년,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3 상인.은행가.지식인
경제의 발명
또다른 공간: 사색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도시의 탁발수도사들

4 하나의 문명이 태어나다
하늘이 땅 위로 내려오다
지옥, 연옥, 천국
유럽? 서양?
봉건제
법의 위신

5 땅 위에서도 하늘에서처럼
중세의 휴머니즘
이단, 유대인, 추방된 자들...
천사와 마귀
마리아가 보호할 때 '선종(善終)'

6 에필로그

옮긴이 해설_ 자크 르 고프의 생애와 학문적 여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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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를 적대시하십니까?

역사를 토막내는 기계로서의 르네상스라면 그렇습니다. 문명의 한 시기로서의 르네상스라면 물론 그렇지 않지요! 에르빈 파노프스키의 저작 <서구 미술에서 르네상스와 레나스켄세스>가 나온 이래로, 모든 역사가들은 단 하나의 르네상스가 아니라, 여러 개의 르네상스가 있다는 것을, '르네상스'라는 논리 자체가 중세 역사와 불가분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연속적인 르네상스들과 연속적인 개혁들이라는 관념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중세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적어도 사를먀뉴 시대 이후로는 지속적인 요구들입니다! 루터 식 종교개혁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온 개혁의 일환인 것입니다. - 본문 82~8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