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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89888345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23-07-2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 어떻게 살 것인가의 철학적 문제에 대한 활발한 학습과 토론을 기대하며 -
1장 철학은 시대의 전진에 따라 발전한다
1. 철학은 왜 필요한가?
2. 철학은 시대의 전진에 따라 발전해왔다
3. 현시기는 애민철학이 요구된다
2장 철학은 물질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1. 물질세계에 대한 이해와 철학과의 관계
2. 세계는 물질로 통일되어 있고 합법칙적으로 변화 발전한다
3. 인간은 물질세계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3장 민의 등장은 철학사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다
1. 민이 사회 역사의 주체로 등장하다
2. 사람과 세계 간의 관계 문제가 근본문제로 등장하다
3. 주체 역량의 강화는 인간과 자연, 사회 발전의 근본 담보이다
4장 애민시대에 맞는 사상과 이론이 필요하다
1. 민은 개인과 집단, 나라와 민족 단위로 살아간다
2. 애민은 일치와 입체, 통일의 방식으로 실현된다
3. 현시기의 자주, 민주, 통일은 애국이자 애민의 기치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
5장 민의 주체적 요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렇게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삶이 진정한 행복인가와 같이 가치관의 문제를 고유 영역으로 담당하는 학문이 바로 철학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철학은 인간으로서의 직접적인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사상 활동을 전개해야 하는데, 그 사상의 기본 요구는 결국 가치관을 어떻게 확립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철학사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으나 동시에 제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이 일정한 한계를 지니게 된 것은 물질세계의 법칙을 양질전환이나 부정의 부정 법칙, 대립물의 투쟁과 통일의 법칙으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물질이 자체의 합법칙성에 의해 낡은 것에서 새것으로의 질적 전환을 통해 발전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이 사회와 역사의 주체로 등장하여 주체시대가 열리게 됨으로써 주체적 요구가 철학의 중요 과제로 제기되었고, 이를 해명하기 위한 과정에서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 문제가 철학의 근본문제로 된다는 것이 파악되었습니다. 그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사람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주인답게 개척하며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주체적 요구이며, 그 주체적 요구는 사람이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라는 주체적 특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서 그 정당성이 확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아가 인간의 품격과 능력을 고무 추동하는 그 근원이 자주적인 사상의식에 있다는 것도 밝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