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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90024053
· 쪽수 : 32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고추가 매운 까닭
고추가 매운 건 코브라의 독 때문? / 고추가 단조로운 아일랜드 음식에 퐁당 빠지다! / 지독한 고추 문화의 지하세계를 찾아서!
제1장 고추, 그리고 고추
네 사람 중 한 사람은 고추를 먹는다 / 남쪽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매운맛을 더 찾는다 / 고추를 부르는 이름도 가지가지 / '사랑의 묘약'의 재료인 고추 / 고추가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50년/ 고추의 원산지에 대한 오해들 / 고추, 터키 병사와 나폴레옹 덕분에 주가를 올리다 / 가는 곳마다 이름을 달리하며 씨를 퍼뜨리다 /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고추들
제2장 매운맛에도 등급이 있다, 스코빌단위
매운맛 등급제, 스코빌단위 / 매운맛을 재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람의 혀가 최고! / 고추의 매운맛을 치료한 '의사', 닥터 페퍼 / '문명화'된 순한 맛 고추와 매운맛을 둘러싼 비밀들 / 예? 전미고추회의라구요?
제3장 고추 패션 1번지의 맞춤고추
고추도 가려서 먹는다 / 고추의 메카는 해치, 음식의 메카는 고추 / 고추를 위해선 사슴을 죽여도 괜찮다/ 골리앗 고추에 담긴 무서운 논리 / 고추 통조림에는 밭에서 재배한 고추가 없다?
제4장 고추의 원조를 찾아서
산에서 고추를 사냥하는 사람 / 고추 족보를 만들려는 이유들 / "고추 감정가라는 직업도 있어요?" / 고추의 본적을 밝혀라!/ "심-봤다", "심-봤다", "심-봤다" / 식물 '사냥꾼'과 식물 '채집가' / 볼리비아 고추가 중요한 단서 / 산속이 아닌 도심 한복판의 시장에서도 찾을 수 있다 / 채집이 끝난 후 이어지는 고추 분해 작업 / 고추에도 카피레프트가 필요하다 / 고추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려는 뚝심의 사나이
제5장 고추는 약으로 쓴다, 피멘톨로고
고추로 병을 고치려는 사람들, 피멘톨로고 / 예로부터 호흡기질환은 고추로 다스렸다 / 고추의 '의식동원'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제약업계/ 작은 고추에도 비타민은 많다 / 곧 아스피린에 버금가는 진통제가 된다/ 매운맛과 항암효과
제6장 사전에도 오른 고추 소스, 타바스코
타바스코 고추 소스의 탄생 / 소스가 만들어지는 현장 / 고추가 없어서 못 만든다 / 고추가 기준을 통과하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
제7장 고추 전쟁, 타바스코 전쟁
이름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다 / 전쟁에 대한 엇갈리는 주장들 / 고추를 가져다 준 그때 그사람 /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 / 그 이름이 아니면 안 된다 / 고추 때문에 원수가 된 두 집안 / 화가와 타바스코
제8장 마야 족 독립정신의 상징, 아바네로
마야 족은 아바네로만 먹는다 / 아바네로 대 할라페뇨 / 할라페뇨 식당 주인의 '신성한 의식' / 할라페뇨 식당의 아바네로/ 매운맛 때문에 고향이 떠오르다 / 고추 고고학 / 지나치게 맵지만, 가장 부드러운/ 고추에 관해서는 결코 항복한 적이 없는 마야인
제9장 고추에 열광하는 사람들, 고추의 입맛 당기는 이야기들
고추 없이는 정말 못 살아 / 고추로 음식에 악센트를 준 주빈 메타/ 물감에 고추씨를 '섞어' 벽화를 그린 리베라 / 고추가 말싸움을 말리다 / 별난 행동도 마다 않는 고추광들 / 합법적인 '밀수'로 고추를 들여오다 / 고추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고추를 맨 처음 먹은 아담 혹은 이브가 알아낸 사실/ 매운맛을 이용한 동물퇴치제의 효과는? / 동물도 매운맛에 길들여진다/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 / 매운맛을 제5의 기본 맛으로!
감사의 말
<한국의 창> 한국 고추가 아름답게 매운 까닭 / 김진석(고추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