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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국과 대량 학살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90048370
· 쪽수 : 959쪽
· 출판일 : 2004-10-25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90048370
· 쪽수 : 959쪽
· 출판일 : 2004-10-25
책 소개
대량 학살의 시대에 세계의 리더이자 경찰국임을 자처한 미국은 무엇을 했던 것일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선언이 하루에 8,000명이 죽어나가는 학살의 현장에서 공허한 울림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쟁보도 기자이자 법학자인 지은이는 수차례의 현지 취재와 방대한 인터뷰를 기초로 20세기 대량 학살 사건에 미국이 대응해온 방식을 샅샅이 밝힌다.
목차
서문
인종 살인
이름 없는 전쟁
이름 있는 전쟁
렘킨의 법
가장 치명적인 두 가지 적
캄보디아: 힘없는 거인
큰소리, 실속 없는 결말
이라크: 인권과 화학무기 사용은 별개 문제
보스니아: 장례식장의 구경꾼들처럼
르완다: 대부분이 듣는 상태에서
스레브레니차: 묵사발이 되다
코소보: 국익과 전쟁
렘킨의 법정 유산
결론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아무도 나토의 결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라도." 클린턴은 경고했다. 그는 강력한 효과를 노리기 위해 그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사라예보를 공격하는 자는 '그 누구라도' 자신의 행복에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중략)미국의 공약은 사라예보 사람들에게 짧은 안도감을 선사했다. 그 때문에 보스니아인들 사이에서는 다시 안전하게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증가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세르비아 지도자들의 잔학성을 심판한 것은 미리 약속한 군사 개입이 아닌 단순한 비난의 화살뿐이었다.
1995년 6월 25일, 시드벨라가 엄마의 뽈에 뽀뽀를 하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던지며 사라진 몇 분 뒤, 시드벨라와 열한 살 아미나 파예비츠, 열두 살 리랴나 야니츠, 다섯 살 마야 스코리츠가 줄넘기를 하며 놀던 놀이터에는 세르비아 폭탄이 떨어졌고, 아이들 모두 그 자리에서 죽었다. 이로써 전쟁 기간 중 보스니아 지역에서 학살된 아이들의 수는 1만 6,767명에서 1만 6,771 명으로 늘어났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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