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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

스웨덴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

(전성기 스웨덴협동조합을 구축한 이론과 실제)

아너스 오르네 (지은이), 이수경 (옮긴이), 최은주 (감수)
  |  
그물코
2015-03-2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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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

책 정보

· 제목 : 스웨덴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 (전성기 스웨덴협동조합을 구축한 이론과 실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88990090942
· 쪽수 : 208쪽

책 소개

협동조합이 먼저 발달한 나라 영국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전 세계의 본보기가 될 만한 모델을 구축한 스웨덴 협동조합 전성기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 책은, 스웨덴 협동조합에 대한 영문 자료가 귀한 국내 상황에서 협동조합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감수의 글
원역자 서문
개정판 서문

1장 협동조합의 의미와 형태
2장 협동조합의 분류
3장 협동조합의 업무
4장 협동조합과 민주주의
5장 협동조합 조직의 문제
6장 협동조합과 경쟁
7장 협동조합과 노동
8장 협동조합과 교육
9장 협동조합과 국가
10장 협동조합과 사회 개조

저자소개

아너스 오르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 협동조합 운동 실천가이자 사회민주주의 이론가. 1910년, 스웨덴생협연합회 기관지 「협동조합인(The Co-operator)」 편집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아너스 오르네는 1916년부터 스웨덴생협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1920년, 스웨덴 최초의 사민당 정권인 얄마르 브란팅 정부에서 재무서기관으로 일할 때와 얄마르 브란팅의 두 번째 정부에서 18개월 동안 통신교통부 장관을 지낸 때를 빼고, 오르네는 스웨덴생협연합회에서 15년 동안 일했다. 1920년부터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중앙 위원을 역임했다. 협동조합 운동의 비평가들은 아너스 오르네가 이 책을 씀으로써 스웨덴이 협동조합 사상과 이론의 지도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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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선문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1년을 마친 뒤 삼성전기 사내 통번역사로 6년 동안 일했다. 2012년부터 프리랜서 영어 번역사로 활동하면서 2014년에 영화 ‘로치데일공정선구자협동조합’을 번역했고, 현재 번역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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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감수)    정보 더보기
생협과 공동육아협동조합 조합원으로 활동하면서 삶 속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협동조합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경영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품고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람 중심 비즈니스』(한울, 2012) 공동 번역에 참여했고, 성공회대 경영학부에서 회계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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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협동조합을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진정한 협동조합 정신은 보편성이다. 협동조합은 단지 협동조합의 주인이 된 사람들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협동조합은 조합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조합원이 모든 형태의 파벌주의와 계파주의를 거부해야만 형식에서만 아니라 정신 면에서도 온전한 협동조합으로 간주될 수 있다. [1장 협동조합의 의미와 형태]

동등한 투표권으로는 기업 경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 하더라도 협동조합이 복식 투표를 도입해서 살아남을 수는 없다. 이렇게 되는 순간 협동조합이라는 지위를 잃고 영리 기업이 된다. 즉, 협동조합은 민주주의와 운명을 같이한다. [4장 협동조합과 민주주의]

협동조합은 모든 사람을 초대해 조합이 제공하는 혜택을 널리 나누지만, 민간 기업은 수익이 흩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주주권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명쾌한 사실이다. [4장 협동조합과 민주주의]

소비자협동조합이 가장 좋은 물품을 제공하려 한다면 반드시 튼튼하고 효과적인 조직을 갖춰야 한다. 공급 지역 한 군데에 여러 소비자협동조합이 있으면 서비스의 가치는 뚝 떨어진다. 기존 사업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유로 그 옆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협동조합 운동 핵심 사상에 어긋난다. [6장 협동조합과 경쟁]

경쟁의 장점을 모두 가지면서 단점은 없는 또 하나의 발전 요소가 있다. 그것은 갈등의 요소가 전혀 없는 서로 다른 기업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경합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합은 고객층이 서로 다른 기업 사이의 경쟁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마을이나 나라 또는 대륙에 있는 두 잡화점은 서로 경쟁할 수 없지만, 누가 더 뛰어난 활동 결과인지를 놓고 경합할 수는 있다. 실제로 이러한 경합은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를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스웨덴 소비자들은 다른 협동조합이 이룬 성과를 보고 자극을 받아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모든 조건에서 진보를 위한 서비스와 그 행위자들은 경합을 가능한 한 체계화하고 활용해야 한다. [6장 협동조합과 경쟁]

강요와 속박에서 벗어나 무한한 자유와 자기 결정권을 갖게 된 급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생기는 위험을 피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많은 협동조합이 눈앞의 사소한 이익을 포기하지 않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8장 협동조합과 교육]

일시적으로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는 정치인들은 목표 의식적인 소비자협동조합이 정부의 지원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앞에서 다른 각도로 다뤘다. 협동조합은 본연의 임무를 포기하지 않는 한 국가의 경제 지원을 받을 수도 없고 국가 정책의 수단이 될 수도 없다는 사실이 협동조합인에게 더욱 명확해져야 한다. 협동조합은 국가보다 더 높고 더 나은 것을 목표로 삼는다. [9장 협동조합과 국가]

정부가 개별적인 영리 추구만이 공동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때, 협동조합은 이윤을 모조리 없애고 조합원이 협동조합을 이용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에 대한 조합원의 권리를 인정했다. 사업의 목표가 이윤 생산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협동조합 사업의 근거가 되는 스웨덴법에서도 여전히 낯설고, 강력한 반대를 겪은 지금에서야 세법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제 협동조합은 스웨덴 경제 생활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9장 협동조합과 국가]

영리만을 추구하는 상인은 미개인과도 비밀 거래를 통해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협동조합에서는 조합원이 비열하거나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협동조합은 조합원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공동 노력과 열망이 특정 방향으로 발현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교육과 의지력이라는 요소가 가치를 발휘한다. 모든 민주적 기업과 인재, 외부 조건에는 전진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단지 공동의 의지가 약해서 이러한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앞 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재 자체는 주어진 한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모두 활용하지는 않는다. 이는 협동조합 발전이 느리다고 끊임없이 애통해 하면서도 정작 속도를 높이는 일에 개인이 참여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꺼리는 이들에게 주는 대답이다. [10장 협동조합과 사회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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