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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9044921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4-08-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ㅣ 아테네 올림픽의 해, 2004년
시작하는 글 ㅣ 그리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1. 고대로의 초대, 아테네
민주주의의 요람, 아테네의 어제와 오늘
그리스로 가는 길
콘크리트로 뒤덮인 메갈로폴리스 아테네
근대 아테네의 도시 문제
아테네의 매력
아테네의 언덕들
신성한 땅, 아크로폴리스
민주주의의 산실, 프닉스 언덕
여론의 광장, 아고라
성스러운 재판소, 아레이오스 파고스 언덕
아크로폴리스의 비밀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는 길
파르테논 신전에 숨어 있는 숫자들
파르테논 신전에도 단청이 있었다
아테네의 로마시대 건축물들 : 이웃을 잘못 만난 유적들
헤로테스 아티쿠스 소극장
기구한 운명의 제우스 신전
쓸쓸히 서 있는 하드라이누스의 아치
로마 시대의 기상과 정신, 필로파푸스 기념비
햇빛의 각도로 보는 시계, 바람의 탑
비난할 수 없는 관광객들의 외면
판아테나이코 올림픽 스타디움 : 근대 올림픽의 요람
두 언덕 사이의 아늑한 공간이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제1회 근대 올림픽 지상 중계
헤르메스의 기둥, 두 얼굴의 의미
사회 체육 시설로서의 스타디움
서양 연극의 탄생지, 디오뉘소스 원형 극장
비극의 탄생지, 디오뉘소스 극장
성스러운 공간에서 광란의 장소로
아테네의 중심축, 신다그마 광장과 오모니아 광장
결코 빠져 나올 수 없는 미궁, 라뷔린토스
라뷔린토스 같은 아테네의 도로
신다그마 광장과 오모니아 광장
2. 역사와 신화를 따라가는 길, 수니온에서 카발라까지
유럽의 땅끝, 수니온
수니온 가는 길,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길
신화와 전설이 얽힌 땅, 수니온
영웅들의 벌판, 마라톤
민중의 상상력이 낳은 영원한 진실, 마라톤
마라톤 전투, 무패 신화 페르시아의 패배
마라톤 전투의 의미
피곤하고 짜증스러운 길, 히에라 호도스
아테네의 정문 디퓔론 성문과 성스러운 문 히에라 성문
엘레우시스로 가는 성스러운 길, 히에라 호도스
다프네 수도원, 혜안을 가진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성스러움
세계의 운명을 바꾼 섬, 살라미스
살라미스로 가는 길
페르시아군의 제2차 원정
살라미스 해전과 아테네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의 지략
비교(秘敎)의 현장, 엘레우시스
깊은 감동을 위한 인내, 엘레우시스로 가는 길
엘레우시스 비교의 기원
완벽한 비밀, 엘레우시스 비교 제전
엘레우시스에서 코린토스 운하로 가는 길
슬픈 역사의 도시, 메가라
고약한 언덕길, 카키아 스칼라의 전설
상업의 중심지 코린토스
로마와 아시아를 잇는 고리, 코린토스
코린토스의 외황, 케흐레스
사도 바울의 코린토스 전도
시쉬포스의 형벌과 바꾼 페이레네 샘
못 다 핀 소녀의 슬픔을 담은, 글리우케 샘
흥망을 거듭한 코린토스
코린토스의 역사
알렉산드로스 대왕와 디오게네스
코린토스 양식에 깃든 가냘픈 소녀의 모습
고대 그리스의 종합 병원, 에피다우로스
완벽한 음향 효과와 황금 분할을 갖춘 에피다우로스 극장
요양과 치료의 중심지, 에피다우로스
그리스 비극의 현장, 뮈케나이
이야기로 가득 찬 헐벗은 바위 언덕, 뮈케나이
아트레우스의 텅 빈 보물 창고
뮈케나이 문명, 영웅들은 왜 이 땅을 지키지 못했나
나우플리온과 튀린스
항해술을 발명한 영웅 나우플리오스가 세운 도시 나우플리온
헤라클레스의 전설이 얽힌 도시, 튀린스
고대 올림픽이 열리던 신성한 땅, 올림피아
지금도 먼 곳인 올림피아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이 깃든 유적지 올림피아
금품이 아닌 명예를 걸고 경기하는 사람들
평화의 제전, 고대 올림픽
네 자신을 알라! 델포이
메솔롱기
나프팍토스
세계의 배꼽이자 우주의 중심 축인 델포이
온갖 장식으로 화려했던 신탁의 도시, 델포이
인간의 탐욕이 부른 신성 전쟁과 몰락
델포이의 유적들
테살리를 지나 마케도니아로 가는 길
델포이에서 테바이로, 오이디푸스가 지나간 길
슬픈 도시 테바이
테바이에서 테살리아로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이 모이는 곳, 템피 계곡
성산 올림포스와 디온
필리포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된 베르기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출생지, 펠라
에게해의 진주 테살로니키
사도 바울이 상륙한 항구, 카발라
안토니우스와 브루투스가 일전을 치른 벌판, 필리피
3. 그리스, 그리스인
우리가 모르는 그리스 역사
세계사 시간에 나타난 그리스 역사
그리스의 선사 시대에서부터 암흑 시대까지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황금기와 몰락의 시작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후의 그리스, 세계사 시간에 안 배운 그리스 역사
로마 제국의 시대와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의 그리스
그리스인의 제국, 비잔틴 제국
그리스의 독립 전쟁과 그 이후의 발전
그리스인들은 왜 바다로 나갔을까
그리스인들의 운명, 바다
그리스, 구겨진 보자기처럼 굴곡이 심한 땅
그리스의 사계
계절의 여왕 5월
모든 것이 말라 죽는 여름과 열풍 리바스
비 한 방울에 여름은 죽고
을씨년스러운 겨울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 그리스의 부활전
그리스의 사순절
그리스의 성대 주간
대동제로서의 부활절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가진 민족을 행복하다
신앙심 깊고 다혈질인 그리스인
믿음이 깊은 그리스인들
논쟁을 즐기는 다혈질의 그리스인
그리스의 세시풍속
부활절을 중심으로 한 종교 축일들
차분하고 거룩한 밤, 성탄절
젊은이들이 겨울 바다에 몸을 던지는 날, 신현 축일
성모 희보 축일과 성모 안식 축일
성인들의 축일
정교회의 나라, 그리스
소크라테스는 욕해도 예수 그리스도는 비난하지 말라
그리스인들의 통과 의례 :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일상사에까지 파고든 정교회
그리스인의 하루
일찍 일어나는 민족, 그리스인들
저녁 시간의 활용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즐기는 그리스인들
찾아보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리스인들은 쉽게 흥분하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지중해 민족 특유의 다혈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 그리스인들은 철학을 만든 민족답게 토론과 따지기를 매우 즐긴다. 무엇 하나 그대로 넘어가는 일이 없다. 해가 진 뒤에 식당이나 카페에 모여 앉으면 정치나 운동 경기와 같은 화제로 열띤 논쟁을 펼친다.
이럴 때 그들은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주장하며 결코 양보하지 않는다. 그들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보면 마치 싸우는 듯 격렬하다. 그러나 결코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주먹질로 발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논리적으로 따질 때 이성을 잃고 흥분하면 그것으로 승부는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토론 문화는 어떤 일을 할 때 장애물로 등장하곤 한다. 서로 어느 방법이 옳으냐를 따지다가 정작 일을 시작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옜날 로마인들은 그리스인들을 열 명이 모이면 열한 가지 의견이 나오는 민족이라고 놀렸다. 그러나 이런 토론 문화가 바로 민주주의를 싹 틔웠고 철학을 만들어 냈다.
- 본문 263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