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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소노 아야코의 경우록(敬友錄))

소노 아야코 (지은이), 오경순 (옮긴이)
  |  
리수
2005-06-25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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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책 정보

· 제목 :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소노 아야코의 경우록(敬友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0449269
· 쪽수 : 293쪽

책 소개

타인을 미워하지 않고도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책으로, 내가 집착하고 상처받았던 것들의 하찮음을 깨닫게 하고, '편안함'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관계임을 말해준다. <중년 이후>,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로 국내에 알려진 일본의 문필가 소노 아야코의 책이다.

목차

서문

1. 우리들 모두 있는 그대로로 족하다
인정해주는 안목이 서로에게 있다면
향상심 탓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죽은 다음에는 한 가닥 미련 없이 깨끗이 잊혀지는 게 좋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너그러운 아량
지성을 과시하려 드는 사람
세상사 잣대의 그름을 개의치 않는다
'있는 그대로'라는 말의 의미
장례식은 가족 행사다
왠지 잘 맞지 않는 상대와는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푸념
내키지 않는 일에는 더 이상 구애받고 싶지 않다
지위도, 명예도 지니지 못한 처지라면 잃을 것이 없다
사람을 선악만으로 구별하지 않는다
노력하는 이가 주는 곤혹스러움

2. 성악설의 권장
성악설의 권장
썩는 부분 없이는 인생의 향기도 없다
인간의 세계는 계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자기 안에 있는 추한 열정
'적당한 악'과의 공생
금지된 일일수록 멋지게 보인다
되도록 진지하고 싶지 않다
분열된 마음이야말로 인간답다
열등감 또한 인간적이다
'나쁜 것이 당연하다'에서 시작하기
'나만의 수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외딴 구석에 산다는 것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궁지에 몰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한다
인간은 좋은 일만 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야무지지 못함도 하나의 지혜
가해자가 될 리 없다는 생각 자체가 자만심이다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사고 방식
옳은 일만 해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피곤하다

3. 실례, 무례의 영역이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례
자신 있는 듯한 말투를 경계한다
사소한 인간 관계의 신뢰부터 소중히 하라
우정을 지키는 생활 요령
무례한 도덕
하지 말아야 할 질문
간섭하지 않는 예의
짓지 말아야 할 표정
우리들은 평등하지는 않으나 대등하다
'친한 사이라도 예의는 갖춘다'의 진의
실례되는 거절
늙어도 일하라
실례를 피하는 방법
못 본 척 슬쩍 지나가는 배려
기억력에 대한 자신감은 자만이다
친절한 간섭은 삼가라
진정한 예의는 진지함이다
아무리 작은 일도 커다란 일의 한 부분이다

4. '베품'과 '받음'의 의미
인과응보가 아니라서 인생은 매력적이다
우정의 기본은 존경
자원 봉사 활동이란
친절은 베풀면 그만이다
남의 행운을 축복해주는 것의 어려움
평범만큼 위대한 행복은 없다
받는 이보다 베푸는 이가 행복이다
때로는 불편한 선택이 영혼을 맑게 한다
변화시키려들면 안 된다
환자를 최대로 잘 치유하는 방법
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대가 있을 때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는 속도만큼 마음은 가난해졌다
무지한 존재가 주는 즐거움
특별히 내세울 게 없음이 장점이다
낮게 평가됨으로써 얻는 것
의견도 취미도 성향도 다 다른 사람들 덕분에
빤한 거짓말이라도, 냉랭한 예의만이라도
겸얌과 관용은 자신에게만 요구해야 하는 것
인간은 받은 것은 금방 잊어버린다

5. '착한 사람'을 포기하는 교제술
이치에 맞지 않으면 거절한다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신경 질환에 잘 걸린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
나는 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애초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리라 다짐하지 않는다
세상의 '악평'은 누구도 원치 않는 일
악평이야말로 친구를 구별하는 절호의 기회
세상의 악평이 주는 이점
호평에 비해 악평은 유지도 수월하고 안정적이다
그 사람의 장점은 최대한 인정하고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시켜서 한다고 생각하면 괴롭다
사람들이 반대하면 고집을 피우지 않는다
속세의 의리로부터의 해방
시작이 제로라면 플러스 발상으로 교제 가능하다
명랑함의 정체
도저히 친해질 수 없었던 사람들
동시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나와 똑같기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대인 관계란 정석도 규칙도 없다
전부를 도울 수는 없어도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는 사람

6. 품성이 드러날 때
사람을 모욕하는 심정
우정을 가로막는 요인
'남들이 안 해도 한다', '남들이 해도 안 한다'가 품위
어떤 일에 대해 일제히
선행을 행하더라도 선행이 아닐 수 있다
상대의 지위에 흔들리지 않는다
절반식만 믿어야 좋을 선과 악
인간 세계를 통찰하려면
어떤 사람이 권위주의자인가
정말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
돈을 적당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미덕이라고 여기는 어떤 것도 완전치 않다
지금까지 애써 살아온 인생이 실패한다
약점을 보여주는 교제법
부아가 치미는 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대부분 하지 않는다
'용서'의 의미
용서와 세월
엄청난 불행에서 재기하려는 몸부림
인간 최고의 예술
비겁함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
인간의 노화를 측정하는 법
악인은 규정짓기를 좋아한다
자신이 얻은 것에서 행복을 만들어내는 능력
과분한 일생인지 어떤지는 사랑의 유무로 결정된다
함께 울어줄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고독하지 않다
말없이 칭찬하는 일
즐거움을 나눈다는 것
가장 효과적인 협박
교만함의 핑계 아닌 핑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런 척하는 즐거움
과분한 기쁨을 느낄 때

7. 대가를 지불해야만 성립되는 관계
결점이 없는 사람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는 경우
신과의 거래
알려지지 않을 권리
남아도는 마음이나 돈만큼이라도
비방할 때는 실명으로, 칭찬할 때는 익명으로
자유를 얻을 자격
베푸는 자의 행복
희망의 순위만큼은 분명히 해두는 편이 낫다
차이와 동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없다
인맥은 인맥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

8. 타인의 생활 태도가 마음에 걸리지 않으려면
타인의 생활 태도가 마음에 걸리지 않으려면
잘 모르는 일들에 화내지 않는다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일
반드시 홀로 해야 하는 일
무엇인지 모르면 입을 다문다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고통받지 않는다
쾌락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
당사자의 취향에 따른다
남이 돈을 어디에 쓰건 개의치 않는다
누구나 반드시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가슴 아픈 친절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동행자는 항상 명랑해야 한다
각자 혼자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출세 정도라면 간단하게 단념한다

9. 증오로 구제받는 경우도 있다
증오도 깊지 않고 사랑도 깊지 않은 생활 태도
원망했거나 혐오했던 사람이라도 감사할 일
관심이 없으면 증오심조차 없다
나약함을 확인할 수 있는 용기
성실과 불성실의 배분
'미워하지 않아'라는 말이 훨씬 더 괴롭다
비난에 대해 관대해진다
부부라면 해도 좋을 말
싫은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을 알리는 데 겁쟁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평화도 싸움도 좋아한다
의심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

10. 누구의 본심도 실은 알 수 없다
조심스러운 관계가 나는 좋다
타인의 프라이버시는 '모른다'로 일관한다
무책임한 말이 소문이 된다
누구의 본심도 알 수가 없다
이해받지 못하리라 기대하는 것의 편리함
진실은 조용하고 은밀한 장소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이야기하는 법이다
타인을 대신해 일절 말하지 않는다는 규칙
타인에 깊이 관여하는 행위
그 사람의 진실

11. 사랑과 동떨어진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싸움을 피하는 것 역시 힘 없이는 불가능하다
불행을 모르면 행복도 모른다
자식 용서만큼 쉬운 일은 없지만
최후의 순간,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뿐이다
부모로부터 받은 도움은 돈으로 지급하라
가족이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라
출신을 냉정하게 기억하라
부모라고 해서 강요해서는 안 된다
가정의 시시한 대화는 그래서 소중하다
자신의 교사는 자기 자신이다

출전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소노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평온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예술원상 은사상(1993년), NHK 방송문화상(1995년),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화상(1997년), 요미우리(讀賣) 국제협력상(1997년) 수상, 문화공로자 선정(2003년). 주요 작품 비소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알아주든 말든》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넌 안녕하니》 《인간관계》 《죽음이 삶에게》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노인이 되지 않는 법》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빈곤의 광경》 소설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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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강사, 고려대학교 일본학연구센터 연구원. 《번역투의 유혹》《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를 집필하였으며, 옮긴 책으로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소노 아야코의 계로록》,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성 바오로와의 만남》, 《덕분에》, 《녹색의 가르침》, 《여자가 말하는 남자 혼자 사는 법》, 《날마다 좋은 날》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 자신도 그러하였지만 젊었을 때는 자신의 약점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이 세상에는 어떠한 일이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친구를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가르는 마음가짐은 좋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은 많겠지만 모든 면에서 다 좋은 사람이란 없습니다. 나쁜 사람도 가끔은 있겠지만 정말로 나쁜 사람이란 극소수 입니다. 단지 취미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어 사귀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상대가 나빠서가 아니라 단지 생활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본문 42p '사람을 선악만으로 구별하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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