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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

(소노 아야코의 중년 이후, 개정판)

소노 아야코 (지은이), 오경순 (옮긴이)
리수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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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 (소노 아야코의 중년 이후,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0449276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10-06-21

책 소개

인생에 있어서 희망, 순탄함, 성공뿐만 아니라 좌절, 인내, 비참함 등도 인생을 완성시키기에 의미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 완성의 과정이므로, 인생의 쓴맛, 닷맛 모두를 음미하는 것이 곧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이라 전하는 책이다.

목차

1.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할 뿐이다
2. 출신상의 콤플렉스를 떨쳐버린다
3. 비로소 인생은 무르익는다
4. 정의보다는 자비
5. 추한 것, 비참한 것조차 가치 있는 인생
6. 참된 인생의 가치 판단을 하게 된다
7.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한 준비
8. 아내는 눈에 익은 가구와 같은 존재
9. 달인의 조건
10. 부모를 부양하는 자식
11. 읽혀지지 않은 일기
12. 계산대로 되지 않는 인생
13. 자식이 있다는 것의 쓸쓸함과 괴로움
14. 어디에나 지옥과 천국은 있다
15. 가치관의 교차점
16. 여생의 안목
17. 먼저 일어나 물러가는 연장자
18. 말석의 편안함을 안다
19. 내가 없더라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20. 위기의 가능성을 안다
21. 중층적으로 세상을 관조한다
22.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
23. 힘이 부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4.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저자소개

소노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멀리서온손님》이아쿠타가와상후보에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63년 동안 평온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수많은 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2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비롯하여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넌 안녕하니》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인간관계》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죽음이 삶에게》 《노인이 되지 않는 법》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빈곤의 광경》등의 에세이와, 1970년에 발표하여 400만 부가 넘는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를 비롯해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 등 다수의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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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무사시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번역투의 유혹》《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넌 안녕하니》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여자가 말하는 남자 혼자 사는 법》 《나는 5년마다 퇴사를 결심한다》 《위험한 도덕주의자》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녹색의 가르침》 《날마다 좋은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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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년이란,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기이다. 인간인 이상 누구도 완전할 수는 없다. 멋모르고 날뛰며 만용을 떨칠 것인가 혹은 겁쟁이가 될 것인가 둘 중의 하나이다. 만용이 좋은가 겁쟁이가 좋은가는 딱히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단지 분명한 것은 만용이 일의 추진과 해결에 효과적인 경우도 있고 겁쟁이가 안전을 유지하며 시간을 벌어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뿐이다. - 본문 19p 중에서


사정을 알게 되면 쉽사리 착한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라는 식으로 규정지을 수 없게 된다. 나쁜 짓을 저지른 것은 분명하지만, 그 배경에는 어렸을 적부터 이런 저런 불행을 체험했기 때문일 거라는 등의 이유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저 녀석은 악마다’라는 말 따위는 절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반면에 늘 착한 사람에게서는 인생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기도 한다. 남에게는 친절하면서도 자신의 친인척이 불행에 처했을 때는 나 몰라라 하는 사람도 세상에는 얼마든지 많다.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착한 사람이지요’라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게 된다.


내 경험상 체험이 아니라 지식으로만 터득한 것은 나의 피와 살이 될 정도의 정열로 발전된 것은 거의 없었다. 축적된 지식이 나의 체험에 힘입어 하나의 사상이 된 적은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것, 교육받은 것 중에는 순수하게 그 자체가 나의 신조가 된 것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상상력이 훨씬 부족하고, 추상적인 명제를 이해하는 능력도, 그러한 것을 내 마음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힘도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이란 자신이 체험함 것밖에는 알 수 없다는 사고에서 나는 지금까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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