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 : 초등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 : 초등

월간 배워서 남주자 편집부 (엮은이)
  |  
도서출판 해오름
2009-08-25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 : 초등

책 정보

· 제목 :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 : 초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88990463166
· 쪽수 : 370쪽

책 소개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는 96년 창간된 교육잡지인 월간 <배워서 남주자>에 최근 3년간 실렸던 초등 독서 수업안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수업의 기승전결과 아이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상세하게 싣고 있다.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는 96년 창간된 교육잡지인 월간 <배워서 남주자>에 최근 3년간 실렸던 초등 독서 수업안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수업의 기승전결과 아이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상세하게 싣고 있다.

목차

1장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독서수업
1. 소중한 내 이름 - 『이름 보따리』
2. 변비 소년을 찾아온 두꺼비 -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3. 아이들의 거짓말 - 『거짓말쟁이 천재』
4. 어른이 되기 싫어 - 『내 이름은 삐삐 롱 스타킹』
5. 일기는 왜 써야 하노 - 『일기 감추는 날』
6. 부모님께 드리는 충고 - 『헨리와 말라깽이』
7. 가슴 속에 쌓아둔 말 - 『내가 나인 것』
8. 진짜 나는 누굴까 - 『수일이와 수일이』

2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독서수업
1. 나눔의 기적을 믿나요 - 『단추수프』
2. 아주 특별한 내 친구 - 『까마귀 소년』, 『별난 재주꾼 이야기』
3. 화가 날 땐 어떻게 하나요 - 『부루퉁한 스핑키』
4. 내 마음을 알아 줘 - 『이제 너랑 절교야』, 『지각 대장 존』
5. 할아버지 할머니께 사랑을 전해요 - 『할아버지의 안경』 외
6. 관점 바꾸기 -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7. 친구, 내 소중한 보물 - 『내 친구가 마녀래요』
8. 따돌리는 아이와 따돌림 당하는 아이 -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3장 생각이 깊어지는 독서수업
1. 말꼬리따기 노래를 지어봐요 - 『시리동동 거미동동』
2. 세상이 만들어진 이야기 - 『대별왕 소별왕·당금애기』
3. 내 눈엔 네가 보여 - 『마들렌카의 개』, 『개 한 마리 갖고 싶어요』
4. 그림책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 『터널』
5. 엉뚱한 꿈 이야기 - 『꿈꾸는 호랑이 우화』, 『사자개 삽사리』
6. 가진 것 속에서 가장 좋은 방법 찾아내기 - 『길을 잃었어!』
7. 생각은 어디에서 살까 - 『바람이 멈출 때』
8. 영원히 살 수 있다면 - 『트리갭의 샘물』

4장 사회를 생각하는 독서수업
1. 나의 동네, 나의 봉천동 - 『나의 사직동』
2. 가난 속에 갇힌 아이들 -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3. 빠홈을 위한 변명 -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4. 다치바나의 당당한 외출 - 『나는 입으로 걷는다』
5. 나 지금 화났어요 - 『싸우는 아이』
6. 우리 사회 속 외국인 노동자 -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7. 내 마음이 아파요 - 『헨쇼 선생님께』
8. 인류의 영원한 숙제, 인권 - 『춤추는 노예들』

5장 특별한 날에 하는 독서수업
1. 날마다 마음이 따뜻해서 참 좋아요! -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2. 엄마와 함께 하는 추억 만들기 - 『엄마와 나의 소중한 보물』
3. 세종대왕 할아버지와 흙바닥 훈장 - 『초정리 편지』
4. 결실의 즐거움 - 『벼가 자란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5. 김치가 너무 좋아 - 『오늘은 우리집 김장하는 날』
6. 산타의 진정한 의미 - 『아빠가 만나 본 산타클로스』
7. 한해를 마무리하는 책 잔치

저자소개

월간 배워서 남주자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나를 찾는 독서논술>
펼치기

책속에서

“옛날에 산동네에 살던 기억이 나니?”
산이가 대답합니다.
“예, 놀이방이 있던 곳이 참 좋았어요. 그곳에는 놀이방 뒤가 산이고 우리 거기서 오리도 키웠잖아요.”
마루도 한 마디 합니다.
“우리 놀이방에서 쭉 가면 소망슈퍼도 나오고 거기서 좁은 길을 걸어가면 우리 집이 나왔어요.”
“맞다. 잎새네 집도 거기였는데….”
잎새가 물어봅니다.
“그럼 거기가 내 고향이에요?”
“그럼 거기가 너의 고향이지.”
“다른 것은 뭐 기억나는 거 없니? 뭐가 있었더라. 산이네 골목에 있던 국수 집이랑 솜틀 집 있었던 거 생각나니? 국수 집에서 국수를 길에 널어서 말렸는데, 그리고 그 집 앞을 태양이랑 태양이 누나랑 매일 지나다녔어. 나는 네가 어렸을 때 네가 여자아이인줄 알았다.”
이 말을 들은 태양이가 방그레 웃습니다.
“아, 또 생각났다. 그 때 놀이방에 불이 나서 소방차가 왔어요. 그때 사람들이 우리를 업고서 막 피했어요.”
마루가 말했습니다.
“아, 그때 너희가 아주 어릴 적인데 기억하고 있구나!”
산동네에 살던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봉천동은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었습니다. 봉천동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 지 모둠을 둘로 나누어 토론하였습니다.


?지난 번에 『엄마와 나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그림책을 보았어요. 그리고 예쁜 보물 상자를 만들었죠. 그 상자 안에 보물을 가져오자고 했는데 참 궁금해요. 과연 어떤 보물들이 숨어있을까 빨리 보고 싶어요.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상자 안에 있는 보물들을 꺼내어서 소개를 하기로 해요.
“이 초음파 사진에는 성윤이가 숨어 있어요. 이 사진을 처음 받아봤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 마음도 많이 설레였구요. 그리고 이 배냇저고리는 우리 성윤이가 태어나 처음 입었던 옷이에요. 젖이 묻어서 빨아도 누렇게 얼룩이 남아 있어요. 나중에 성윤이가 커서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면 그 아기에게 물려줄 생각이에요. 이 외출복은 성윤이 누나가 태어났을 때, 멀리서 애들 고모가 선물로 보내준 옷이에요. 입히면 정말 예뻤어요.(성윤이 어머니)”
“이번에 미술학원에서 만든 산타가방이에요. 이쁘죠? 우리집에 걸어둘 거예요. 그리고 이 아바타 스티커는 제가 좋아하는 거예요. 그리고 또 있어요. 이 안에 우리 엄마 사랑도 넣어왔어요. 안보이지만 이 안에 있어요. (상훈)”
“산타 장화는 제가 제일 잘 접은 산타장화예요. 그리고 이 일기장은 아빠가 사준 거라서 열심히 일기를 썼어요. 『우리들은 1학년』은 제가 아끼는 책이에요. 이 책을 보면 1학년 1학기 때 학교생활이 전부 다 생각이 나요. (보경)”

?와, 정말 감동적이에요. 가슴이 뭉클뭉클해지네요. 아마 각자 내 보물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을 해 보았을 거예요. 그리고나서 정말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을 이 안에 담아왔을 거예요. 보물 상자에 하나 하나 찾아서 넣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지 참 궁금한데 돌아가면서 이야기해 보세요.
- 자꾸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요. (성윤)
- 장롱에 꽁꽁 숨겨둔 물건들인데 오랜만에 들춰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보물을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도 하고, 하나 하나마다 전부 이야기 꺼리가 있는 걸 보면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윤이 어머니)
- 어린 아이들을 키울 때 사실 많이 지쳐 있었어요. 둘 다 남자아이라서 더 힘이 들었죠. 지금 다시 꺼내보니까 그때 힘들긴 했어도 예쁘기만 했던 모습들이 다시 생각나네요. 아이들에게 좀 더 잘해줘야겠어요. 좀 덜 혼내고, 얘기도 많이 귀기울여서 들어주고 해야겠어요. 그리고 추억이 이렇게 아름다운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범이 어머니)
- 제 보물은 아까워서 보여주기 싫었어요. (상훈)
- 기분이 좋았어요. 엄마가 바빠서 못 가신다고 해서 엄마한테 그랬어요. 보물 상자에 엄마 사랑을 담아서 간다구요. 그랬더니 엄마가 안아주면서 앞으로 더 잘해주겠다고 했어요. (이빈)
- 기쁜 마음이 생겼어요. 『우리들은 1학년』 책을 가져오면서 생각난 게 있어요. 처음에는 줄넘기를 못했는데 자꾸 연습을 해서 지금은 잘하게 된 게 생각나요. (보경)


엄마 아빠 두 분 다 의사이고 두 동생이 있는 지원이는 맏이로서 겪는 부담감이 제일 크다고 했습니다. “나는 좀 판단력이 부족해서 엄마 아빠의 말을 그냥 싫어도 들었다. 어릴 때부터 뭐 하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융통성이나 판단력이 떨어진 것 같다. 사실 나는 엄마, 아빠가 좀 싫다. 맨날 내가 뭐라고 말하려면 찍소리도 못하게 한다. 내 인생의 주인은 분명히 나일 텐데.”
할아버지, 엄마 아빠, 남동생과 사는 경연이는 할아버지가 남동생만 너무 예뻐하는 것이 불만이랍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백화점에도 가 보고 싶고, 저녁에 드라마도 꼭 보고 싶답니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할 때가 많아서 스트레스나 불만이 쌓일 때가 종종 있다. 아빠가 통통하다고 놀리는 게 너무 화가 나서 문을 쾅 닫고 방에 들어가거나 소리치는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아빠가 혼내셔서 지금은 아무 말도 못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맞는 일이 있어도 할 말은 다 하고 살 것이다. 내가 계속 커 가면서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할 것이다.”
예슬이는 2년 동안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갔다 왔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현실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나는 엄마가 한의사가 되라고 하는데 나는 정말 그런 것은 되기 싫다.
하지만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아직 잘 모르겠다. 왜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엄마는 비싼 돈 들여 유학을 보내 줬고 지금도 많은 학원을 보내며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니 잘 해야 된다고 강요를 하는데 나는 엄마랑 별로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지민이는 공부는 많이 하고 있지만 그런대로 할 만 하다며 자기는 나중에 의사가 될 것이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고 부모님께 그렇게 큰 불만이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내가 하고 싶다면 되도록 내 의견을 존중해 주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말하고 싶을 때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면 참 답답할 것이다. 막혀 있는 강처럼 답답한 친구들의 마음이 뻥 뚫렸으면 좋겠다.”
부모님은 왜 자식들에게 막무가내로 공부 잘하기를 강요할까요? 특히 아빠보다 엄마가 더 자식들의 공부에 얽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