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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원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원

(한중관계의 역사적.지정학적 배경을 중심으로)

김경일 (지은이), 홍면기 (옮긴이)
  |  
논형
2019-06-3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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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원

책 정보

· 제목 :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원 (한중관계의 역사적.지정학적 배경을 중심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90618054
· 쪽수 : 424쪽

책 소개

해방공간에서의 미소의 냉전적 대치구조 형성, 중국의 내전과 한반도 분열이라는 지정학적 격변은 마침내 한반도에서 전쟁이라는 극적인 폭발점으로 분출되었다. 한국전쟁에 대한 중국의 참전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당시의 이러한 모순과 갈등의 대결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지만, 이와 함께 중국과 한반도 간의 역사가 전개되어 온 위와 같은 특징들에 대한 검토 역시 매우 중요한 맥락을 갖는다는 것이 이 책의 입장이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제1장 서론

제2장 중국과 한반도:그 역사적 경험과 이해의 구조
제1절 문화적 경험과 구조의 공유: 일의대수의 관계
제2절 국제체제의 형성과 균열: 천조예치체제와 보거상의
제3절 지정학적 구조와 그 변화: 순망치한의 관계

제3장 중국에서의 항일 독립운동과 '양국4자 관계'의 형성
제1절 중국공산당과 한인 공산주의자들
1.동북항일연군과 한인 공산주의자들
2.중국공산당과 조선독립동맹
제2절 중국국민당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3절 독립운동 두 진영의 갈등과 대립

제4장 전후 미소 경쟁관계 속의 한반도와 중국
제1절 한반도와 중국을 둘러싼 미소의 각축
제2절 모스크바 3상회의와 좌우익의 갈등

제5장 전후 중국국민당정부의 대한정책과 이승만정권의 출범
제1절 국민당 정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 추진
제2절 초기 해방공간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민당 정부
제3절 국민당의 이승만 단독정부 지지로의 선회
1.이승만의 중국 방문
2.국민당 정부와 유엔에서의 한국문제 토의

제6장 전후 중국공산당과 한반도의 관계
제1절 전후 중국공산당의 대 한반도 정책
제2절 동북 해방전쟁 중의 중국공산당과 북한
1.전후 동북문제를 둘러싼 국제관계
2.동북 지방에서의 조선의용군 문제
3.동북 해방전쟁 중의 중국공산당과 북한
제3절 조선족 장병의 귀국과 그 의미
1. 역사적 소용돌이 속의 동북 조선족과 그 이중적 특성
2. 조선족 장병 귀국의 성격과 그 의미
3. 조선족 장병의 귀국과 한국전쟁

제7장 장개석과 이승만의 반공동맹 구상
제1절 소육린의 '정세조성론'(造勢論)
제2절 장개석과 이승만의 진해회담
제3절 태평양 반공동맹에 대한 미국과 중국공산당의 입장
제4절 오철성의 방한과 중한 군사동맹론
제5절 남북한의 충돌: 주한 중국대사 소육린의 제의

제8장 한국과 대만:미국 극동전략의 두 교두보
제1절 중국 정세의 변동과 주한미군 철수 논쟁
제2절 대만이냐, 한국이냐?: 미국의 동공이곡(同工異曲)
제3절 중국혁명의 승리와 동북아 대립구도의 형성

제9장 한국전쟁의 발발과 중국의 참전
제1절 전면전의 먹구름:'전쟁 이전의 전쟁'
제2절 한국전쟁:모순과 대결구도의 폭발
제3절 중국의 참전:피할 수 없었던 역사적 선택?

제10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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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중국 길림성 돈화 출생.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법학박사(국제정치)학위를 취득했다.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문연구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방문연구원, 일본 게이오대 지역연구소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북경대 조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에 <中國朝鮮族文化論>, <冷戰後的中朝關係>, <淺論中國與朝鮮半島關係的三個層面>, <淺論朝鮮戰?前蔣介石與李承?關係的核心線索>,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Cultures of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Unification of the >, <歷史的視角から見た朝鮮民族部隊の歸國>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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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면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정치 전공.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독도체험관장이다. 주요 논저로 『영토적 상상력과 통일의 지정학』,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분야별 거버넌스 제도화 방안』(공저), 『동아시아 평화와 초국경협력』(공저), 『통일의 신지정학』(공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기원』(역서), 「장보고의 해상 활동과 미래 한국의 국가 전략 : 한반도 미래 비전과 지정학적 정체성의 모색」, 「‘동해 평화론’ 서설 : 소통·협력 공간으로서의 동해와 한반도의 역할」, 「재외한인 네트워크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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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한중관계의 특징과 역사적 경험을 종적·횡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서론과 제2장에서 그동안의 선행연구를 개괄하고, 이 책의 기본관점과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제2장에서는 중국과 한반도의 역사적 관계를 세 개 측면, 즉 문화적·체제적·지정학적 측면으로 나누어 논술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중국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후 한반도 정국을 주도하게 되는 두 세력이 형성되고, 이들이 각각 중국의 국공 양당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가면서 전후 ‘양국 4자 관계’의 기반을 이루게 됨을 설명하고 있다.
제4장에서는 전후 미소 간의 경쟁과 갈등관계 속의 한반도와 중국 문제를 살펴보면서 한반도 분열의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을 검토하고, 이들 내외의 요인이 상호 작용함으로써 한반도의 분단구조가 굳어지게 되는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 저자는 미소의 한반도 분할점령이 한반도 분열의 외적 요인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독립운동 시기에 이미 형성된 두 진영의 분열이 분단의 주요한 내적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해방정국에서 이들 두 진영은 이른바 찬탁과 반탁운동을 계기로 공공연한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한반도 내의 좌우 두 세력에 대한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의 입장도 분명하게 갈라지게 되었다.
제5장에서는 전후 한반도에 대한 국민당 정부의 정책을 다루고 있다. 국민당이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전후 한국임시정부에 대한 승인을 서두른 내막과 전후 초기 임시정부 세력이 한반도 정국의 주도권을 차지하도록 지지한 배경, 그리고 미소 공동위원회 결렬 후 미국과 함께 유엔총회에서 이승만 정권의 출범을 앞장서 지지하고 승인한 경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만 정권의 출범은 장개석 정부의 노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것은 전후 한반도에 대한 장개석의 구상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었고, 또한 전후 장개석이 주장한 한국의 독립이 사실상 친장개석 세력의 한반도 정국 주도를 전제로 했음을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제6장에서는 전후 중국의 동북지방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인 갈등과 이해관계의 충돌 속에서 국민당과 중국공산당이 각각 남북한과 서로 다른 의미에서의 지정학적 이해관계를 갖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당시 국민당과 공산당 중 누가 동북을 장악하느냐 하는 문제가 한반도 장래에 결정적인 변수로 떠오르게 되었고, 중국의 동북 해방전쟁을 둘러싼 ‘양국 4자 관계’ 또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역사의 격변 속에서 겪게 되는 동북 조선족의 이중적 특성을 설명하고, 그동안 학계의 쟁점이 되어온 조선족 장병의 귀국 문제를 그 시기의 특수한 역사적 환경 속에서 검토하고 있다.
제7장에서는 장개석과 이승만의 반공동맹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 패퇴한 장개석 집단과 남한에서 정치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던 이승만정권은 대만과 남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변화를 유도하며 미국을 아시아의 문제에 끌어들이기 위하여 극동 반공동맹의 결성을 시도하였다.
이 장에서는 특히 장개석의 국민당이 중국공산당의 대만 수복을 저지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남북한 간의 긴장을 조장하고 충돌을 사주하려 했다는 사실을 사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제8장에서는 중국혁명의 승리가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논하고 있다. 중국혁명의 승리로 동북아시아 국제정치의 구도는 근본적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었으며, 중국에서의 미소 간 대립은 한반도로 옮겨오게 되었다. 남한과 장개석의 대만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명실상부한 전략적 교두보로 떠오르게 되면서 동아시아 정세의 핵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제9장에서는 한국전쟁과 중국의 참전을 언급하고 있다. 한국전쟁은 ‘전쟁 이전 전쟁’의 계속이며, 미소 간의 냉전구도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무수히 교차되는 힘과 힘의 평행사변형”의 상호작용이 초래한 결과라고 하겠다. 어떤 의미에서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은 국공내전 시기 중국공산당과 미국, 중국공산당과 장개석 집단 간의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었으며, 전후 중국과 한반도 ‘양국 4자 관계’의 최종 귀착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명조와 청조, 그리고 한국전쟁 등 모두 세 차례의 결정적 시기에 한반도에 군대를 파견하였다. 이 세 차례의 파병에서 우리는 역사 이데올로기나 현실적인 이데올로기의 공유, 동일한 국제질서의 일원이라는 관계, 지정학적 이해의 고려라는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1950년의 한국전 파병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는 달리 훨씬 복잡한 국제환경 속에서 이루어졌고, 그 원인 또한 매우 복합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과 한반도의 관계사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국전쟁은 이전의 역사와 완전히 유리될 수 없는, 역사의 재현(再現)이라는 측면 또한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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