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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초월을 찾아서

잃어버린 초월을 찾아서

(한국유교의 종교적 성찰과 여성주의)

이은선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2009-01-1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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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초월을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초월을 찾아서 (한국유교의 종교적 성찰과 여성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90699640
· 쪽수 : 352쪽

책 소개

유교와 기독교 그리고 페미니즘의 연결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 온 저자가 유교의 성인(聖人)과 기독교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특히 유교적 ‘여성선비’가 어떻게 해체하고 재건할 수 있을지를 탐구한 연구서다. 특히 멀어만 보이는 ‘유교’와 ‘페미니즘’이 ‘여성선비’라는 신조어 속에서 어떻게 용해되며, 그런 가운데 ‘종교로서의 유교’의 특장이 현대 사회와 현대인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목차

제1부 한국 종교문화사에 대한 여성주의적 탐구
제2부 조선시대 유교 종교성의 실례와 현대 여성주의적 조명
제3부 탈 세속화 시대에서의 유교와 유교 종교성

저자소개

이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여성통합학문(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연구가이다. 유교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대화를 통해서 인류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적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을 위해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종교와 정치(性), 교육 등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글쓰기를 한다. 한국여성신학회와 아렌트학회 회장을 엮임했고, 한국양명학회, 유교학회, 종교교육학회, 교육철학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세종대 명예교수이고, 한국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물권 정치학 시대에서의 정치와 교육-한나 아렌트와 유교와의 대화 속에서』(2014), 『다른 유교, 다른 기독교』(2016), 『세월호와 한국 여성신학』(2018), 『통합학문으로서의 한국 교육철학』(2018), 『동북아 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2020),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2020) 외 다수가 있다. 공저로 『21세기 보편 영성으로서의 誠과 孝』(2016), 『3·1운동 백주년과 한국종교개혁』(2019), 『한국전쟁 70년과 ‘以後’교회』(2020),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 《Korean Religions in Relation, editedby K. Min》(SUNY 2016), 《Dao Companion to Korean Confucian Philosophy,edited by Young-chan Ro》(Springer 2019) 등 다수가 있고, 역서로 줄리아 칭, 『지혜를 찾아서-왕양명의 길』(1998)과 줄리아 크리스테바,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다』(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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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세기에서 조선 여성들의 삶의 유교 종법의 경직화가 가져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경제력의 상승과 함께 독서 인구가 확대되고 실용저인 학분의 확장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음을 알 수 있다. (중략)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단순히 세속적인 문명화 과정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유교 여성들의 성화(聖化)의 과정으로 보고자 한다. 즉 여기에서야말로 진정으로 조선시대 유교 영성과 종교성이 잘 드러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82~83쪽)


종교의 궁극적 지향점이 이렇게 자아를 극복하고 세계와 하나가 되고 궁극 안에서 자기를 포기하는 일이라면 여기에 유교 여성들의 봉제사 접빈객의 영성이야말로 그것과 다르지 않다. (중략) 이렇게 극진히 봉제사와 접빈객을 실천하면서 닦아온 유교 여성들의 공경심과 성실성은 삶의 전 영역으로 파급되었고, 이것은 곧 삶의 전 과정을 성화하려는 노력이 되엇 어느 남성 선비의 그것보다도 더 진실되게 유교 종교성을 진실하게 실현시킨 모습으로 보아야 한다.(186쪽)


오늘날과 같은 물질주의와 개인주의, 이기적 현세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유교는 우리에게 가장 실감나게 다시 자신의 근원과 토대를 생각케 하고, 몸을 쓰게 하며, 자기를 넘어서서 함께함을 생각하도록 하는 전통이다. (중략) 한국 기독교회는 유교 예배의 전통을 받아들여서 최고 궁극자인 하느님에 대한 예배와 더불어 구체적인 몸의 조상에 대해서도 추모하고 감사하며, 정성을 다해 기리도록 할 수 있다.(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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