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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일아一雅 변선환 학장 종교재판 30년 역사를 회고하며)

김정숙, 송순재, 이은선, 이정배, 장왕식, 한인철 (지은이), 변선환아키브 (엮은이)
동연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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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일아一雅 변선환 학장 종교재판 30년 역사를 회고하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47906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6-09

책 소개

1992년 5월 7일 변선환, 당시 감리교신학교 학장은 종교다원주의자라는 죄명으로 감리교 총회에서 파문당했다. 30년 전 학자와 스승을 빼앗긴 변선환의 제자들이 심포지엄과 회고 도서로 다시 일어났다.

목차

격려사 / 윤병상 정희수
<추모시> 고진하
책을 펴내며 / 이정배
머리말 / 김정숙

1부 ╻ 30년 전 종교재판에 항소한다
민영진 _ 하늘나라 ― 나의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
김용옥 _ 도올, 변선환을 말한다
오강남 _ 변선환 박사 재판 30주년을 맞아
서창원 _ 종교해방신학자 변선환의 종교재판에 대한 단상
채수일 _ 누가 변선환 교수를 재판했는가?
송순재 _ 사랑과 열정, 종교재판의 길목에 선 변선환의 신학 여정
이정배 _ 죽어야 사는 기독교, 타자 부정에서 자기 부정에로
조헌정 _ 한국개신교회의 몰락을 알리는 조종(弔鐘)
최대광 _ 변선환은 혼합주의자라는 왜곡
송병구 _ 길이 그친 그 지점에서 다시

2부 ╻ 감리교 종교재판에 대한 내 ‧ 외부의 시선
이은선 _ 감리교 종교재판, 한국적 ‘보편종교’를 향한 진통과 선취
한인철 _ 불가결의 상호보충 ― 하나의 시도
장왕식 _ 비판과 정죄 사이 — 종교재판에 대한 작은 소묘
전현식 _ 실존적 신앙의 회복을 위하여
지승원 _ 일아 변선환의 ‘종교다원주의’
김정숙 _ 종교재판정에 선 ‘종교다원주의’
윤정현 _ 변선환 교수의 신원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최현민 _ 온유와 겸손을 통한 예수의 제자됨
김희헌 _ 감리교 종교재판에 관한 한 외부 시선
정경일 _ 변선환의 내일은 아직 우리의 오늘이 아니다

3부 ╻ 변선환 종교신학과 한국적 종교성
이찬수 _ ‘신학’에 가려진 ‘한국’ 조명하기
— ‘변선환의 신학’이 ‘한국 사상’이기 위하여
이호재 _ 한국 종교와 한국교회의 화해를 위한 ‘풍류 담론’
― 일아론(一雅論)을 통한 한국 종교와 한국교회의 화해 가능성
조성환 _ 교회 밖에도 성인이 있다
— 동아시아 사상사의 관점에서 본 변선환
법 인 _ 그리스도인은 불교를, 불교인은 그리스도교를
— 닫힌 세계에서 열린 세계로, 미혹의 문명에서 깨달음의 문명으로
이공현 _ 일아一雅, 변선환 목사님과 종교의 길을 걷다
임종수 _ 일아一雅 변선환 선생님의 뜻을 생각하며
— 종교재판과 관련하여
황우승 _ 누가 그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인가?
김선주 _ 착한 도살자들

4부 ╻ 기억과 추억 ― 변선환 선생과의 만남
김준형 _ 변선환 교수, 종교재판 30년 속 이야기
방영식 _ 나의 스승님, 변선환 선생님!
박성용 _ 종교재판으로부터 ‘종교간 대화’ 금지의 여파
이종찬 _ 별이 되신 선생님
최범철 _ 입장 없는 입장 ― 변선환 신학의 ‘사랑하면서의 투쟁’
김광현 _ 신학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등불이다
정명기 _ 변선환 교수와의 만남과 그의 신학이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
한석진 _ 故 변선환 교수님을 추모하며
우삼열 _ 은퇴식 마련해 드린 것으로 자조하기엔 아직도 마음 아파

저자소개

이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 문명의 전환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종교(聖)와 정치(性), 교육(誠)을 함께 엮어서 ‘믿음(信)을 위한 동서 페미니스트 통합학문(信學)’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2018년 세종대학교를 명예퇴직한 후 한국信연구소 Institute of 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를 열어서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의 모토 아래서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에 힘쓰고 있다. 오늘 문명위기와 전환의 때에 우리 사회에서 여남의 구분을 떠나 ‘사유하는 집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며 강원도 횡성 산골 현장(顯張)아카데미에서 신학자 남편과 더불어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살고 있다. 동서 인류 문명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들 중의 하나인 바젤대학과 성균관대학교에서 기독교 신학과 유교 철학을 공부했고, 세종대학교 교육학과에 재직하면서 동서 철학과 종교, 교육의 일들을 여러 학회들에서 회장과 부회장 등으로 역할하면서 연구해 왔다. 최근 저서로 『동북아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2020),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 읽기』(2020),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神學에서 信學으로』(2023)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변선환 아키브와 현장아카데미에서 펴낸 ‘이후(以後)’ 신학의 세 시리즈가 있고, 선친 故 이신 박사 40주기 기념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과 백낙청 TV를 통해서 탄생한 『개벽사상과 종교공부』(2024) 등 다수가 있다. 『지혜를 찾아서-왕양명의 삶과 사상』(1998),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이다』(2022)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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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서 『종교다원주의의 유형』, 『예수, 선생으로 만나다』를 저술했으며, 『예수는 누구인가』, 『새로 만난 하느님』, 『예수는 어떻게 하느님이 되셨는가』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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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에서 각각 교육학과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에두아르트 쉬프랑어의 깨우침의 개념’에 관해 교육철학 논문을 썼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서울시교육연수원장,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 우리 교육의 변화를 위해 ‘교육사랑방’, ‘학교교육연구회’, ‘삶을 위한 교사대학’ 등을 공동 설립·운영하는 등 대안교육 운동과 혁신학교 운동에 다년간 참여해 왔다. 교육철학과 기독교종교교육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상상력으로 교육에 말 걸기』, 『덴마크 자유교육』(편저), 『미래학교, 공간과 문화를 짓다』(공저), 역서로 『꿈의 학교, 헬레네 랑에』, 『꼬마 키티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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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고, 춘천 YMCA 독서 지도사 자격 과정 전임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과 2005년에 강원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과 2005년 FISH EYE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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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Pacific School of Religion에서 아시아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Garrett 신학대학원에서 로즈마리 류터의 지도 아래 여성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등에서 여성신학을 강의하는 한편 한남동에 소재한 선교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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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왕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대종교철학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가르친 바 있으며, 한국 화이트헤드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한 후,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화이트헤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화이트헤드와 관련된 역서로 『화이트헤드 풀어 읽기』, 『과정형이상학과 화이트헤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생성과 과정의 철학에서 종교철학의 문제를 다룬 책인 『동양과 서양, 종교철학에서 만나다』와 과정신학의 입장에서 다윈주의의 문제를 다룬 『종교적 상대주의를 넘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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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환아키브 (기획)    정보 더보기
아키브(Archiv)는 한 학자의 기록이나 도서를 모아 놓은 서고(書庫)이다. 해외에는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상가의 이름을 딴 아키브가 많이 설립되어 있다. 변선환 아키브는 고(故) 일아(一雅)변선환 선생(1927~1995)의 관련 기록과 그분이 애독하시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키브이다. 선생의 장서 중 토착화 신학, 종교신학, 동양신학,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웨슬리 신학, 현대신학에 관한 도서 등 2,000여 권을 갖추고서 1996년 3월 25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선생의 유고를 정리, 출판해 왔으며 선생이 생전에 닦아놓은 학문 분야와 관련한 연구 발표를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그분의 사상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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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감리교회가 변선환 교수를 종교재판에 회부한 실재적 동기와 목적은 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의 문제이다. 한국교회는 자기 정체성을 한국 사회의 다른 종교와 배타적으로 차별함으로 자기 정체성의 기반으로 삼아 왔다. 한국의 전통적인 종교인 불교와 유교 그리고 무교와 신종교인 대종교, 천도교, 태을교, 경천교, 증산교, 원불교 등을 선교적으로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도덕적 또는 종교적 단체로는 인정하지만 구원이 없는, 배제해야 할 선교 대상으로 간주한다. 이런 타종교 이해는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와 윤리의 핵심인 이웃 종교에 대한 배려가 없는 태도인 것이다.
「서창원 _ 종교해방신학자 변선환의 종교재판에 대한 단상」 중에서


오늘날은 우리 세계가 다시 더 ‘가상세계’(virtual world)로 확장되는 시대이다. 그러나 그 가상세계조차도 여기 이곳의 하나님 사랑(敬)에 근거한 진실(誠)과 성실(信)이 기초하지 않는다면 그 가상세계는 오히려 인간을 억압하고 파괴하며, 하나님의 창조물인 이 세계와 만물을 큰 위기로 몰고 갈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교회가 과거의 교회 안에 갇혀서 그 구원에 집착하며 폐쇄와 다름에 대한 혐오와 갈라치기로 일관한다면, 그 폐해는 단지 교회나 종교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온 사회, 온 나라, 온 세대로 퍼져나갈 것이다. 오늘 한국 사회에서 광화문 태극기 부대로 대표되는 그룹의 많은 거짓 정보가 한국교회를 진원지로 한다는 말을 매우 염려스럽게 보는 이유이다.
「이은선 _ 감리교 종교재판, 한국적 ‘보편종교’를 향한 진통과 선취」 중에서


복음은 ‘새 휴머니티’를 회복하는 형태로 드러난다. 그의 신학의 정수인 “타종교의 신학”도 “새 휴머니티의 회복을 위한 아시아인들의 민중 해방 운동을 촉발시키는 ‘구원의 신비’, 해방의 신비를 밝히는 구원론에 근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독교인이나 비그리스도인이 다 함께 선교의 주체가 되고 상호 객체가 되는 열린 대화의 길을 밝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찬수 _ ‘신학’에 가려진 ‘한국’ 조명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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