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0805645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Chapter 1_ 제왕, 대통령
01 조광윤·창업보다 수성이 중요하다_ 11
02 환공·자신을 죽이려던 적을 기용해서 패업을 이룬 제왕_ 16
03 율리우스 카이사르·주사위는 던져졌다_ 21
04 덩샤오핑·개혁, 개방의 설계자_ 27
05 세종대왕·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왕_ 32
06 에이브러햄 링컨·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대처한 대통령_ 37
07 칭기즈칸·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세운 사람_ 42
08 알렉산더 대왕·나는 승리를 도둑질하고 싶지 않다_ 46
09 유비·나를 믿는 민중들을 버릴 수는 없다_ 51
10 데이오케스·자신을 신비화시켜라_ 56
Chapter 2_ 사업가
11 빌 게이츠·미래를 내다보는 혜안_ 63
12 헨리 포드·대량 생산의 시대를 연 자동차왕_ 68
13 안철수·한국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의 파수꾼_ 73
14 황창규·‘황의 법칙’을 세운 미스터 반도체_ 78
15 마이클 델·하드웨어의 황제_ 84
16 마쓰시타 고노스케·경영의 신_ 88
17 샘 월튼·소매상으로 세계 제1의 기업이 된 월마트_ 93
18 리 아이아코카·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_ 98
19 이건희·처자식 빼고 다 바꾸자_ 103
20 하워드 슐츠·커피를 갈아 금으로 만드는 스타벅스_ 109
21 존슨앤존슨·위기를 정직으로 극복하다_ 114
22 잭 웰치·세계 1, 2위 사업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_ 119
23 프랭크 울워스·최초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만든 위대한 상인_ 124
24 루치아노 베네통·내 꿈은 남들과 색깔이 다르다_ 129
25 요르마 올릴라·세계는 이제 노키아로 이야기한다_ 134
26 존 록펠러·세계 최고의 부자, 세계 최고의 자선가_ 140
27 김재철·지도를 거꾸로 보라_ 145
28 테드 터너·24시간 뉴스 채널 CNN의 창설자_ 150
29 도요타 기이치로·도요타의 혼을 심은 창업주_ 155
30 월트 디즈니·행복한 비전을 남긴 월트 디즈니_ 160
31 정주영·주베일의 드라마_ 165
32 스티브 잡스·오늘 최선을 다하라_ 171
33 루이스 거스너·코끼리를 춤추게 하라_ 177
34 헨리 하인즈·우리의 시장은 세계다_ 182
35 리바이 스트라우스·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리바이스 청바지_ 186
36 손정의·일본 최고의 부자인 한국인_ 191
37 앤디 그로브·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_ 196
38 백영중·정직과 성실로 미국을 정복하다_ 201
Chapter 3_ 장군, 재상, 정치가
39 서희·세치 혀로 80만 대군을 물리치다_ 209
40 범수와 채택·성공했으면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말라_ 215
41 마가렛 대처·‘영국병’을 뜯어고친 철의 여인_ 221
42 비스마르크·독일 통일을 이룩한 철혈재상_ 226
43 한신·배수의 진을 쳐서 승리를 거둔 명장_ 231
44 상앙·약속을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_ 236
45 제갈공명·부하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_ 242
46 김흥식·‘주식회사 장성군’의 CEO_ 247
Chapter 4_ 학자, 예술가, 발명가
47 스티븐 스필버그·자신의 재능에 따라 일한다_ 255
48 에밀 졸라·행동하는 지성_ 260
49 토마스 에디슨 99%의 노력으로 인류에게 빛을 던진 발명가_ 265
50 우장춘·아버지의 과오를 씻기 위해 조국에 헌신한 과학자_ 270
51 김규환·집념으로 비전을 제시한 기술명장_ 275
52 루이 파스퇴르·강한 정신력으로 죽음과 맞선 과학자_ 281
53 백남준·예술은 사기다!_ 287
54 알버트 슈바이처·아프리카의 성자_ 292
55 조지 카버·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_ 297
저자소개
책속에서
손정의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일이다. 그는 교장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영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내용은 이미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2학년으로 편입시켜주십시오.”
교장은 그의 말대로 2학년으로 월반시켜주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손정의는 다시 교장실을 찾아갔다. 2학년 수준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니 3학년으로 월반을 시켜주거나 아예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미국에 월반제가 있긴 했지만 학교 당국은 영어도 서툰 소년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고 큰소리를 치니 당황스러웠다. 그들은 고민 끝에 그에게 대학검정 자격고시를 치게 했다.
시험일까지는 불과 2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손정의는 그 시험을 칠 것을 고집했고 결국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시험 당일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손정의는 시험장 안에서 감독관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 시험은 영어 실력을 알아보는 시험이 아니라 학력 평가를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니 시험을 보는 동안 사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사전을 이용하니 시간을 연장해주세요.”
- 일본 최고의 부자인 한국인/손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