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대세의 눈물

정대세의 눈물

(세 개의 조국을 가진 이 남자가 사는 법)

정대세 (지은이), 한영 (옮긴이)
르네상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대세의 눈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대세의 눈물 (세 개의 조국을 가진 이 남자가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082858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2-07-09

책 소개

축구선수 정대세의 '무가공' 자서전. 정대세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다. 정대세 특유의 순수한 감수성과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솔직한 표현력으로 자서전의 한 전범을 보여준다. 그와 마주 앉아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듯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자신의 미숙한 감정 처리와 욕심, 실수까지 그대로 드러내 보여준다.

목차

제1장 재일 교포로 산다는 것
나고야의 다섯 가족/마마보이/어학은 어릴 때부터/조선학교 입학을 둘러싼 부모의 갈등
겉도는 신입생/어머니의 교육열/첫 스승/‘J' 마크를 탐내다/월드컵에 대한 관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제2장 조선학교 그리고 축구
영향 받기 쉬운 나/여러 가지 ‘사회 공부’/1등이 되지 못하는 멘털리티/축구부? 럭비부?
세리에A에 빠지다/뺨을 맞다/처음 가본 조선/전국대회를 목표로/미남은 못 당해

제3장 J리그로 들어가는 길
조선대학교에 들어가다/한국의 열띤 공격에 불타다/대스타 김광호의 지도/남한 국적이라는 현실/프로의 엄격함/힙합 혼/프로로 가는 길이 열리다/J1이냐 J2냐/이대로는 모가지다
인간 불도저

제4장 조선 대표라는 긍지
다시 움튼 대표 발탁 꿈/드디어 조선 대표로/기미가요에 울다/한국 수비는 강했다
인민 루니/연습에서 세계와 차이를 느끼다/터져버린 불만/J리그를 대표해서
같은 재일에게는 지고 싶지 않아/일본하고 밎붙고 싶었다/환상의 골/꿈이 이루어지다/스치는 불안

제5장 꿈에 그리던 무대를 앞두고
강호가 모인 ‘죽음의 조’/맨 얼굴의 북조선 대표/존경하는 선배 안영학/여행을 떠나기 전에/굳이 조선 대표 대변자로/보훔에서 오퍼가 오다/포르투갈어로 취재에 응하다
일본 대표에 대한 생각/일본의 승리에 자극받아/눈물이 멈추지 않은 까닭/안타까운 선전
브라질 대표 로커룸/참패 원인/망연자실 지옥도/혼다 게이스케의 반짝임/한계가 보이다?
목표는 드로그바가 아니다/눈물이 뜻하는 것/북조선 축구를 위한 제언/잘 가라 프론탈레

제6장 눈물, 눈물의 월드컵
일본 대표에 대한 생각/일본의 승리에 자극받아/눈물이 멈추지 않은 까닭/안타까운 선전/브라질 대표팀 로커룸/참패 원인/망연자실 지옥도/혼다 게이스케의 반짝임/한계가 보이다?/목표는 드로그바가 아니다/눈물이 뜻하는 것/북조선 축구를 위한 제언/잘 가라, 가와사키 프론탈레

제7장 ‘재일’에서 ‘세계 속 자이니치’로
어디 살든지 재일은 재일/‘세계의 정대세’를 향해/후배들을 위해서/일본이라는 뿌리/축구는 피다
에필로그 유럽에서 엮는 꿈

저자소개

정대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재일교포 3세로 나고야 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 국적을, 어머니는 조선 국적을 갖고 있었다. 정대세는 부계를 따라 한국 국적을 갖게 된다. 아버지는 아들을 일본 학교에 보내기를 바랐다. 하지만 어머니는 '조선 사람’으로서 긍지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강력하게 원해 대세를 조선학교에 입학시킨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대세의 부모는 심하게 다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조선학교에 다니면서 정대세는 10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마침 J리그가 시작된 시점이었고, 축구 꿈나무 대세는 장차 가슴에 'J' 마크를 달 날이 오기를 열망한다. 소원대로 조선대학교를 거쳐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 프로추구 선수로 활약한다. 2007년, 한국 국적을 갖고 있던 정대세는 우여곡절 끝에 북한 팀 대표선수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해 공헌한다. 2010년 월드컵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훔으로 이적한 뒤 2010년 겨울 다시 FC쾰른으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다. ‘인민 루니’, ‘인간 불도저’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과 한국, 북한, 세 나라를 조국으로 품고 있으나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경계인으로서 겪는 좌절과 극복의 이야기가 <정대세의 눈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펼치기
윤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와 지역 신문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책 《속이 텅 빈 만두》,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동화 《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여우 세탁소》,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우당탕탕 야옹이와 금빛 마법사》,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 《던져 봐, 오늘의 나》, 청소년 소설 《원더독》 들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조선학교에 들어간 것은 어머니가 강력하게 원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조선학교에 들어가야 조선 사람이 된다. 뿌리를 잊지 않는 사람으로 살기를 바란다.”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생각이 전혀 달랐습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시던 아버지는 일본 사회에서 자리 잡으려면 일본 학교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식들 교육 문제 때문에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는 어린 제가 보기에도 이혼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였습니다.-‘조선학교를 둘러싼 부모님의 갈등’ 중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조선학교에서는 스포츠라고는 축구밖에 없었습니다. 저학년 때 고학년들이 축구하는 걸 보고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야말로 수업시간만 빼면 항상 축구공이 몸에서 떨어질 때가 없었습니다.-‘첫 스승’ 중에서


축구 경기를 할 때 상대가 일본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중학생 정도 되면 어른처럼 서로 험한 말이 오가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말로 불을 지릅니다. “너, 조선으로 돌아가!” 일단 이런 말로 화를 돋우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받아칩니다. “너, 공부 다시 해야겠다.”
우리는 역사 인식이 뚜렷하니까 “돌아가라고? 우리가 일본에 왜 와 있는지 알아? 애초에…” 하고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이라 “공부 다시 해라”라든가 “역사 공부 좀 해라”라고 짧게 받아칩니다. 그러면 일본 중학생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기 때문에 얼빠진 표정을 짓습니다. 그게 오히려 심각한 문제이고, 슬픈 일입니다만.-‘1등이 되지 못하는 멘털리티’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