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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뇌론 (뇌를 향한 두렵도록 새로운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982148
· 쪽수 : 239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982148
· 쪽수 : 239쪽
책 소개
다치바나 다카시와 함께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책. 2003년 출간되어 그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바보의 벽> 등의 저작을 통해 해부학자로서의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 바 있다.
목차
머리말
1. 유뇌론이란 무엇인가
2. 마음은 어디서 생기는가
3. '물질'로서의 뇌
4. 계산기라는 뇌의 진화
5. 위치를 안다
6. 뇌는 뇌밖에 모른다
7. 데카르트, 의식, 수면
8. 의식의 역할
9. 언어의 발생
10. 언어의 주변
11. 뇌와 시간
12. 운동과 목적론
13. 뇌와 신체 -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구조주의와 기능주의는 단순한 유행도 아니고 상반되는 주의도 아니다. 시각주의와 청각주의로서 항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뇌가 그것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셸 푸코(프랑스의 철학자)가 쓴 <말과 사물>이라는 책은 벨라스케스(에스파냐의 화가)의 그림풀이로 시작된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이 '시각=구조주의자'인 푸코 자신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일종의 그림 풀이가 된다.
구조와 기능은 기초 의학에서는 해부학과 생리학으로 '체제화'되어 있다. 인체가 해부와 생리, 즉 구조와 기능을 요청한 것은 아니다. 기초 의학자의 뇌가 자기 형편상 그렇게 나누었을 뿐이다.
어쩌면 사람의 뇌는 본래 연결하기 어려운 시각과 청각을 '무리하게' 연결한 게 아닐까. 그 '무리'가 의식적인 고찰에서는 계속 얼굴을 내민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신론, 구조와 기능, 입자와 파동 같은 역설이 얼굴을 내민다. 그런 의미에서 청각 언어와 시각 언어의 통일은 오히려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 본문 143~14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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