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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노년을 위한 에세이
· ISBN : 9788991016163
· 쪽수 : 211쪽
· 출판일 : 2007-10-30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여는 글 - 오래된 바이올린일수록 소리가 더 아름답다
삶의 열정에는 마침표가 없다
후기 - 인생의 일몰은 일출만큼이나 영광스럽다
책속에서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게 되면서 얻는 것은 참으로 많다. 요기 베라는 "누군가로부터 잔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다시 루이스는 "맘껏 성을 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아트 링클레이터는 "지금부터 사는 물건은 절대 닳아 해질 염려가 없다"고 재치 있게 응수한다. 존 업다이크는 "65살로 사는 즐거움은 사람들이 생명보험을 들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루스 윌리암스는 "젊은 친구들에게 삶의 경험을 나눠 줄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좋다"고 한다. 잭 르로이 브라이슨은 "칠순이 되니 좋은 것은 추억할 것만큼 앞으로 기대할 게 많다는 것"이라고 한다. 아트 부크발트는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의 말을 일부러 듣는 척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한다. 로레인 M. 션콜라는 나이가 들어도 사랑을ㅡ첫사랑과의 만남ㅡ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즐거운 맘으로 읽어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연주하는 곡조가 점점 멋들어지길 바란다. - '여는 글 : 오래된 바이올린일수록 소리가 더 아름답다' 중에서
젊은 친구들에게 해줄 충고는 이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하라. 자신의 처지가 불행하다고 느끼면 즉각 상황을 바꾸도록 하라. 일은 인생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그 일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다면 나머지 부분에도 여파가 미치게 된다. 현재 위치에 오르기 위해 얼마의 시간과 노력과 돈을 쏟아 부었든 간에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행복하지 못하다면 이제 그만 멈추고 변화를 꾀하도록 하라. - 본문 19쪽에서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싹 없애자. 그 자리에 사랑을 쏟아 부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친절함으로 괴롭히고, 부드러움으로 고문하라. 나이를 먹어갈수록 맹목적인 사랑을 키워라. 맹목적인 사랑은 남의 흠집을 보지 않으며, 녹내장이나 검버섯에 비하면 하찮은 질병이다. 남을 사랑하는 게 어려워질 때 건망증이 톡톡히 제 역할을 한다. 나이를 먹으면 잊는 일이 더 쉬워진다. 48년 동안 한 여자와 부부로 지내온 나는 사랑이 그렇듯이 건망증이란 것이 부부관계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 본문 62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