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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10423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0-04-12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제1편 명예의 근원
제2편 부의 근원
제3편 지상의 통치자들이여
제4편 가치를 따라서
부록
1. 간디, 러스킨을 말하다.
2. 연보로 읽는 러스킨의 생애
리뷰
책속에서
아래 교훈은 다 피가 되고 살이 되기에 특별히 가훈으로 삼아 집안에 걸어 둘 만하다.
“당신의 이웃이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든 말든 그것은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 당신이 상관할 바는 당신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제4편 가치에 따라서 중에서
“생명이 곧 부(富) 다” 이 생명은 사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 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별나라에서 온 경제학이라 생각될지 모르나, 사실 이 경제학이야말로 지금까지 존재해 온 유일한 경제학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_제4편 가치에 따라서 중에서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 <마태복음> 제20장 13~14절
천국의 포도원에는 처음과 나중이 없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와 구원의 영속성을 이야기하지만 존 러스킨에게는 당대에 외롭게 투쟁하고 후대에 빛을 비출만한 반-경제학의 모토가 된 성경 본문이다.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법칙을 깨뜨리는 이 이상한 불평등은 ‘마지막에 온 사람’에게도 동일한 구원을 베푸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