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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정원

기쁨의 정원

조병준 (지은이)
  |  
샨티
2016-06-3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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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정원

책 정보

· 제목 : 기쁨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1075054
· 쪽수 : 312쪽

책 소개

8년 만에 만나는 조병준 작가의 새 책. 멋진 사진들과 함께 조병준 작가다운 '삶에 밀착된 언어'로 우리를 저자의 옥상 정원에서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꽃과 나무와 정원으로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대의 정원으로 가는 멀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 8

1. 하늘 아래 첫 정원

내 옥상 정원이 제일 잘 나가! 20
신선초의 시계는 저 알아서 간다 34
노랑제비꽃, 첫사랑의 꽃 39
어디서 오신 뉘신지 44
그대 어깨에 내리는 햇빛이 51
먹고살 일 맞잖아? 54
배반의 치커리 59
꽃다발 들고 버스 탈 수 있어? 63
앵두나무 아버지, 나팔꽃 아들 68
그해 오월의 제비꽃 다발 75
그래도 봄이라고 82
아기 욕조, 포대화상, 작은 배 86
골목길 홍치마 상추밭 다라이 93
자다가도 꽃을 보네 97
아, 빛이다! 100
벤자민의 가을 106
겨울을 건너는 법 112
백만 화소의추억 118

2. 발길 닿는 곳마다 꽃세상

시린 눈 아래 장미 씨앗이 126
언제나 마음은 복사꽃 134
늙은 은행나무를 질투하다 136
딱 고만큼 140
은행나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42
결국은 슬픔이 널 구원할 거야 148
흔해빠진 것들에게 사과하다 160
아이야, 네 기다림도 꽃으로 피었을 거야 162
네가 다른 생명에게 전할 이야기를 만들어라! 168
꽃이 피려면 슬픔이 먼저 땅에 뿌려져야 한다 174
기쁨은 분노의 씨앗, 슬픔의 씨앗 179
긴 그림자 끌고 185
철들다 187
몸으로 징검다리 만들면 된다 192
연의 꿈 194
꽃 기르는 사내, 꽃 그리는 사내 198
겨울도 기쁨의 정원 202

3. 그대를 위해 정원을 훔쳤다

나무들의 대성당 208
나무들의 대가람 217
내 친구의 정원을 훔쳤다 223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 대신 물 조리개를! 232
쌀알이, 꽃잎이 다 금강석이구나 242
카카오의 꿈 246
때론 꽃도 고단하고, 때론 삶도 화사하다 251
동행 256
나무, 어느 신의 얼굴 258
바람이 달다 263
어느 만다라 268
아래로 내려가라, 땅을 만나면 뿌리를 내려라 270
오래 물가에서 나이 먹은 276
신들의 정원, 사람의 마을 278
살아라, 살아서 흔들려라 286
잘 자요, 꽃들이 그대의 잠을 지켜줄 거예요 289
꽃이 더 쎄다구, 얼음보다 300

에필로그: 다시 화양연화의 시절 304

저자소개

조병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잉태된 곳이 남녘 진도였다며 자신의 고향은 진도라고 우긴다.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고, 또 여행자가 되기를 꿈꾸었다. 그렇게 떠난 첫 여행길에서 서른 살이 되었고, 그 길에서 얻은 힘으로 잠시 포기했던 시인의 꿈도 현실에서 이뤄냈다. 학교에선 문화를 공부해, 그 여파로 ‘문화평론가’ 명함도 얻어 다양한 매체에 문화와 관련된 글을 썼다. 문화평론집인 첫 책 『나눔 나눔 나눔』을 펴낸 후,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이 땅이 아름다운 이유』,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정당한 분노』, 『기쁨의 정원』 등의 산문집, 그리고 시집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 사진 시집 『따뜻한 슬픔』 등 여행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한 권의 책을 펴냈다. 길과 삶에서 건진 사진들로 네 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두루주의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포기하지 못한다. 문화와 사회를 이야기하는 책 『컬처럴 지오그래픽』(가제)과 서울의 옛길을 걸으며 개인사와 서울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새 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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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이라는 이름의 정원에 어떻게 활짝 핀 꽃들만, 봉오리 맺은 꽃들만 자리할 수 있겠어. 한 꽃이 시들어야 다음 꽃이 피는 법인 걸. 열심히 꽃 피우고 씨앗 맺었어도 끝내 수확되지 못하고 한 해를 넘겨 그 자리에 남겨지는 해바라기도 있는 법인 걸.


엄마의 옥상 텃밭이 할 일 없는 도시 노인네의 소일거리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 선언에 해당하는 행위였다는 것을, 나는 엄마가 옥상 텃밭을 떠난 후에야 깨달았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 초토화된 옥상 텃밭을 보았을 때에야 비로소 말이다.…… 엄마가 가르쳐주신 노래를 부르듯이 엄마의 텃밭을 다시 일구기로 했다. 그건 내가 찾아낸 치유의 방책이기도 했고, 또 한편으론 속죄의 방편이기도 했다. 한 번도 합당한 관심과 감탄을 보내드리지 못했던 엄마의 옥상 텃밭에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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