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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혁명

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혁명

마리엔 프랑케 그리쉬 (지은이), 풀라 (옮긴이)
  |  
샨티
2011-06-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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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혁명

책 정보

· 제목 : 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1075696
· 쪽수 : 320쪽

책 소개

초등학교 교사로 독일에서 25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저자는, 자신의 소명이라고 여겨오던 교직이 어느 날부터인가 가슴과 영혼이 사라지고 의무만 남은 반복적인 일상이 되고 만 데 절망하던 중 버트 헬링거의 가족세우기를 만나고부터 교사로서의 열정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된다. ‘가족세우기’란 독일 출신 가족 치유의 대가인 버트 헬링거가 계발한 독특하면서도 놀라운 심리 치료법이다.

목차

추천문 6
옮긴이의 말 8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족세우기란? 14

1. 들어가는 말

2. 교실 안에서의 가족세우기
교실에서 처음으로 가족세우기를 시도하다 38
가족 그림을 그리다 47
다른 사람의 느낌을 느낀다는 것 56
부모의 역할을 해보다 62
상징적인 위치나 자세, 의식 행위, 짧은 문장의 효과 66
학부모 면담: 학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70
학부모와의 밤: 새로운 인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다 76
죽은 사람들을 포함시키기 81
우리는 헤어짐과 이혼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 131
부모 각자의 가치관 145
동료 교사들에게 151

3. 조직체적으로 사고하기
조직체적 사고를 교실 안으로 가져오기 154
갈등을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 177
기적의 질문 192
가족체에서 학교라는 조직체로 195

4.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
최면요법과 심상화 222
몸 안에 머물기, 상상력을 이용한 교실 안에서의 작업 224
패턴 깨기 밀튼 에릭슨과 버트 헬링거가 전하는 이야기 242
소집단으로 진행된 놀이들 252

5. 교사들을 위한 가족세우기
조직체적 관점으로 아이들과 학교, 동료 교사를 대하기 260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슈퍼비전 세션 266

6. 몇 가지 좋은 소식
교사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 311
감사의 말 313
참고 문헌 315

저자소개

마리엔 프랑케 그리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독일의 뮌헨에서 태어났다. 25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각종 심리요법과 가족세우기 트레이닝을 받았고 직접 지도도 하고 있다. 1975년 초부터 어린 시절의 상처 치유와 관련된 기법들을 익혔고, 이후 버트 헬링거의 가족세우기 작업을 경험했다. 군터 슈미트에게서 심리요법을 배우고, 스티브 드 세이저한테서 ‘간단 치유’를 익히기도 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현재 부부와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가족세우기 워크숍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슈퍼비전 모임과 16세에서 21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 작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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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문학을 폭넓게 공부했으며, 오쇼 코뮨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가 되어 마 디얀 프라 풀라Ma Dhyan Prafulla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그 후 10여 년간 인도와 유럽 등을 여행하며 개인의 성장과 각성을 위한 명상과 각종 테라피를 경험했다. 현재 영적 배우자인 달마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명상 서적 번역, 가족세우기 워크숍 및 트레이닝 외에도 최면요법, 구르지예프 무브먼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에 《가족세우기》 《조직세우기》 《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 혁명》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 등이 있다. 풀라의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dharma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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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은 매일 수학 쪽지 시험을 봐야 했는데, 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등 뒤에 서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라고 제안했다. 실험이 거듭되는 와중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가족 중 누군가로부터 내적인 지지를 받으며 문제를 푸는 실험이 계속되는 동안, 여러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물론 부모님을 떠올리면 실패할까봐 두려워진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었다. 그런 아이에게 나는 엄마나 아빠에게 가족 중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서 잘해보겠다고 속으로 조용히 말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한 여학생이 할머니가 등 뒤에 서 계실 때 수학 문제를 제일 잘 풀게 된다고 했다. “할머니는 수학 문제를 전혀 풀 줄 모르세요. 하지만 할머니를 떠올리면 덜 불안해요. 왜냐하면 할머니는 제가 수학 문제를 잘 풀거나 잘 풀지 못하거나 상관하지 않으실 테니까요.” 이 아이는 수업 시간마다 이 실험을 계속하자고 일 년 내내 졸라댔다. 아이들 중에는 간혹 시험지를 눈앞에 둔 것만으로도 벅차서 가족 중 누군가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면 나는 빈 의자를 아이 곁에 놓아주었다. 그 순간 아이의 눈을 보면 감사함이 묻어나는 것을 역력히 느낄 수 있었고, 이 간단한 장치를 통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큰 도움을 얻는지 볼 수 있었다. (p.45)


학급의 반이 넘는 아이들이 형제자매와의 관계나 부모님과의 관계를 세션에 세워보고 싶다며 각자의 사례를 가지고 왔다. 그 가운데 많은 아이들이 관계에서 무언가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했다. 그러한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 나는 몇몇 아이들의 경우 단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이 자신의 대리인을 세워보도록 했다. 나는 의뢰인들에게 대리인들 사이의 거리와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주 주의 깊게 대리인을 세우도록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은 가족의 관계성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인식할 수 있을 만큼 감각이 계발되었다. 아이들 사이에서 “와, 너는 정말로 아빠로부터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고 싶은 거니?”라거나 “네가 아빠(혹은 엄마) 쪽을 향해서 돌아서야 해.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 돼. 너는 아직 어른이 아니잖아!”와 같은 표현이 자주 들렸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나 지적이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 사이에서 튀어나오곤 했다. (p.56)


어느 날 한 남학생이 아버지와 아주 심각한 싸움을 벌였다며 앞으로 다시는 아버지 앞에서 절을 하지 않겠노라고 선언을 했다. 아버지가 자기를 때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가족세우기를 해보았다. 아이는 자신의 대리인도 아버지 앞에서 절하기를 거절할 거라는 걸 입증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아이의 대리인은 아버지의 대리인 앞에서 기꺼이 절을 했다.
그 다음날, 아버지와 싸웠던 소년이 가족세우기를 마친 날 저녁에 아버지에게 “아빠가 저를 때렸을 때 저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어요”라며 자신의 느낌을 표현했노라고 알려주었다. 그러자 아버지가 어쨌거나 자신이 아버지인데 아들한테 상처를 주어 미안하다면서 자기를 꼭 안아주더라고 했다. 이야기를 전하는 소년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아이는 자신의 느낌을 존중했을 뿐만 아니라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자기가 먼저 한 걸음을 떼어놓았던 것이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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