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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1087385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서막
1. 위협
2. 정치적 과학
3. 프랭클린 루스벨트에서 닉슨까지
4. 창조과학과 레이건의 꿈
5. 무지에 점령당한 과학
6. 건전 과학
2부 과학이라는 비즈니스
7. 최대의 사기극
8. 와인, 재즈 그리고 데이터 품질
9. 식품과 과학 훼손
10. 비린내 풍기는 과학
3부 과학적 계시
11. 창조과학 2.0
12. 줄기세포 연구
13. 섹스, 거짓말 그리고 과학
4부 반과학적 대통령
14. 부시 동맹 과학
에필로그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리뷰
책속에서
진보규제센터 의장인 토머스 맥개러티는 2004년에 행한 강연에서 보수주의자들의 세계관을 다음과 같은 슬로건으로 재미있게 요약했다. "우리 과학은 건전 과학이고 너희 과학은 쓰레기 과학이다." '건전 과학'과 '쓰레기 과학'이라는 냉소적인 슬로건은―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폭스 뉴스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이란 표현이 떠오른다―과학에 간섭하고 과학을 오용하는 정치적 운동의 본모습을 위장했다. - 본문 112쪽에서
이러한 사례 외에도 부시 행정부 하의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내부에 과학 오용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2005년도 초에 나왔다. 과학자연합과 환경책무공무원연합이 협력하여 천 명 가량의 관리국 과학자들에게 과학 오용 및 정치화에 관한 설문지를 보냈고 400명이라는 많은 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멸종 위기 동식물 분야에서 일하는 답변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비과학적인 이유로 동식물의 보호 필요성을 밝혀주는 과학 연구에서 손을 떼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관리국 과학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관리국 과학 문서에서 기술적 정보를 부당하게 삭제하거나 수정할 것을 지시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과학 오용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 본문 224~22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