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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신을 꿈꾸지 않았다

나는 독신을 꿈꾸지 않았다

(박근혜 53년 인생 이야기)

천영식 (지은이)
북포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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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신을 꿈꾸지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독신을 꿈꾸지 않았다 (박근혜 53년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112003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5-02-20

책 소개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출입했던 지은이가 쓴 박근혜 53년의 인생 이야기.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고독한 인간 박근혜

1장 | 은둔 생활 18년을 알아야 박근혜를 이해할 수 있다
은둔의 시간을 딛고 다시 세상 속으로 / 고아가 된 처녀가장 / 염량세태에 얼어붙은 마음
고통을 잊고자 불교에 의지했다 / 고난을 벗 삼아 써내려간 20년의 일기
정신과 전문의가 본 18년의 심리상태 / 부성 콤플렉스

2장 | 베일을 벗은 '얼음공주'
박근혜 결혼 미수사건 / 전방은 괜찮은데, 마음이 뚫렸다 / 그를 휘감은 신비의 베일
술을 좋아하는 박근혜 / 검소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생활
전통, 품위, 소박- 옷맵시와 머리모양 / 아이스크림과 신세대 노래를 즐기는 열린 문화 코드
못 말리는 바른생활 소녀 / 박정희도 못 꺾은 황소고집 / 유머가 넘치지만 화가 나면 무섭다
박근혜가 공주병이라고? / 오래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 / 박근혜의 재산이 궁금하다
삼성동 자택의 비밀들

3장 | 달콤했던 퍼스트레이디 시절
22살에 퍼스트레이디가 되다 / 한 번 움직일 때 천 명이 동원됐다?
어머니 육영수에 대한 기억 / 부모님과 함께한 추억

4장 | 박정희와 박근혜
박근혜 속에는 박정희가 있다 / 박정희는 약인가 독인가 / 박정희 통치철학을 무조건 따르진 않는다
박정희에 대한 쓸쓸한 기억 / 10.26과 박근혜, 그리고 영화

5장 | 어두운 그림자
동생과의 불화 / 최태민 미스터리 / 유신의 유산

2부 고집으로 일군 정치인의 외길 인생

1장 | 부활의 신호탄, 4.15총선 막전막후
박풍은 불지 않을 수 있었다 / 미다스의 손 / 4.15총선 에피소드 / 천만 불짜리 미소를 남겼다

2장 | 이회창에 대한 도전의 역사
나라를 구하러 정치에 입문했다 / 이회창과 싸우면서 컸다 / 이회창과 닮은 점, 차이점

3장 | 모두 반대해도 김정일을 만났다
박근혜는 북풍에 끄떡없을까 / 박근혜가 밝힌 김정일과의 만남 / 박근혜 방북기

4장 | 일찍부터 인터넷에 눈을 떴다
싸이월드와 인터넷에 쏟는 노력 / 박사모, 노사모만큼 할 수 있나

3부 지도자의 검증대에 올라선 박근혜

1장 | 박근혜는 대통령 자질을 갖추고 있나
긍정적 자질론 / 전여옥의 박근혜 옹호론 / 박근혜 비토론
이재오, 김문수, 원희룡의 박근혜 비판 / 인터넷의 자질논쟁 / 콘텐츠와 내공 사이

2장 | 박근혜 리더십의 해부
윤여준의 박근혜 리더십 평가 / 대처와 엘리자베스 1세를 가장 좋아한다 / 박근혜의 리더십론
박근혜 리더십의 요소 1- 절제미 / 박근혜 리더십의 요소 2- 애국주의
박근혜 리더십의 요소 3- 화합과 모성정치 / 박근혜 리더십의 요소 4- 이공계 출신
한미중 리더십 연구

3장 | 박근혜의 인맥
미래연합 창당 때 누구와 같이 했나 / 측근이 있나 없나
당에서 결합한 사람들 / 스킨십과 사람 보는 눈이 없다?

4장 | 가상 대결과 경쟁력 연구
당내 경쟁자 이명박, 손학규 / 본선 경쟁자 정동영, 김근태, 고건
박근혜 지지층 분석 / 대선의 변수와 전망

후기 | 2년간 곁에서 지켜본 박근혜

저자소개

천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관’으로서 세상에 할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아무도 하지 못한 역사적 진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세상의 금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외롭고 힘든 작업입니다. 문화일보 공채 1기로 들어가 이후 23년간을 정치부 기자로 살았고 3년간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습니다. 제가 공무원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운명적인 계기는 세월호 사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정부에 대대적인 혁신 바람이 불어 신문사에 있던 제가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을 맡게 되었지요. 이후 홍보기획비서관으로서 대통령의 이미지 홍보 컨셉과 행사 기획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수많은 정보와 인재가 모여들고 국정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는 신세계였습니다. 저는 정치권 출신도 아니며 또한 한 번도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관여한 적도 없습니다. 청와대에는 저처럼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통령을 합리적으로 보필하는 보좌 그룹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탄핵 정국의 시련에 휩싸인 박근혜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흑과 백이 하루아침에 뒤바뀌어 버리듯 제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후 점차 투사가 되어갔고 유튜브를 통한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2018년 9월에는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KBS 이사를 맡게 되었는데, KBS 이사가 되어 가장 먼저 한 일은 ‘오늘밤 김제동’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계명대 광고홍보학부 초빙교수로 가게 되어 고향에서 봉사할 기회를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매일신문에 칼럼도 쓰면서 고향에서의 활동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할 말’을 하고 위선자가 아닌 진실한 사람들이 대접 받는 밝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박근혜는 살아온 과정과 심리상태로 볼 때 정치할 가능성이 컸다. 정치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평범한 주부로 살 운명은 아니었다. 사회적 역할을 함으로써 과거에서 벗어나는 좋은 계기가 된다.

고집은 셀 수밖에 없다. 아버지의 최대 장점이 신념이었다. 나라 잘 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시대에 태어났다. 일단 대의가 세워지면 무서운 고집이 되는 것이다.

아버지는 여론을 안 들었지만 박근혜는 욕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아버지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더 버겁다. 박근혜는 아버지 단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것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본문 4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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