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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8745325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10-1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PART 1 “나라가 걱정입니다.”
PART 2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통령
탄핵 재판 변호인들
참모들
PART 3 박근혜 시대
다시 주목받는 외교·안보 정책
성장
개혁
리더십
PART 4 대통령, 권력, 정치
민정 vs. 검찰
정무 vs. 국회
홍보 vs. 언론
소통 vs. 미움
PART 5 반란자들
검찰
헌법재판소
국회
PART 6 악마의 편집
언론
최순실
세월호
PART 7 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
맺으며
미니 인터뷰
박근혜 - 소소한, 고독한 그리고 애틋한 …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다. ‘박근혜 시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따라서 여기서 전개되고 있는 박근혜 시대에 대한 담론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졌으면 한다. 박근혜 시대의 역사적 과제는 무엇이며 미완의 박근혜 시대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가 이 책에 흐르는 문제의식이다.❞ _〈시작하며〉
❝대선 주자들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해서 국민들이 뽑아 주지 않습니다. 나라의 안전을 도모하고 경제가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고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신념과 경제, 안보, 역사관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없고 정견이 없는 대선 주자는 국민들에게 흥미로운 대상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정치인의‘ 소신’을 기준으로 대선 주자를 바라보았다.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정당은 이념, 철학, 국가관, 역사관, 안보관 등에 공통분모가 있어서 그런 사람들끼리 정당을 만들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게 옳습니다. 정당이란 법과 정책 추진의 결사체입니다. 표를 얻기 위해 유불리에 따라 정당이 운영되면 불행해집니다. 이런 정당은 끝이 좋기 어렵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도 어렵습니다.❞ _ 1부 〈나라가 걱정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일어난 대통령 탄핵. 대통령은 다음 수순을 알지 못했다. 정해진 것은 없었다. 전인미답의 형극의 길마저 홀로 가야 했다. 아버지가 흉탄에 쓰러졌을 때도 전방이 무사한가를 가장 먼저 물었지만 속이 온전했을 리 없다. 나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가능한 일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대통령은 그냥 그런 생각이 났다고 답했다. 나라 걱정이 가장 먼저 들었다는 것이다. 감내하기 어려운 불행과 위기를 여러 차례 겪은 대통령은 이제 탄핵이라는 불행까지 겪게 되었다. 그러나 대통령은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면 매우 강인해지곤 했다.❞ _ 2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