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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공부법

고전 공부법

(생각의 힘을 키우는, 시카고대학교의 고전 읽기(The Great Books Program)에 기반한)

안상헌 (지은이)
북포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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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공부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 공부법 (생각의 힘을 키우는, 시카고대학교의 고전 읽기(The Great Books Program)에 기반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120822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4-12-05

책 소개

인문고전을 공부하는 독서가들을 위한 안내서. 이 책은 인문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가장 큰 주제다. 그 해답으로 저자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고 봤고, 그러기 위해 이미 검증된 시카고대학교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삼았다.

목차

프롤로그: 왜 인문고전을 읽는가

1부 생각의 뿌리, 사람과 인생 공부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사람은 어떻게 악해지는가?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밥이 먼저냐, 자유가 먼저냐 | 《인간 불평등 기원론》
무엇을 위해 사는가 | 《이반 일리치의 죽음》

2부 생각 넓히기, 이야기를 읽는 방법

비극을 만나면 용기가 생긴다 |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도대체 이야기란 무엇인가? | 《신화의 역사》
이야기와 신화의 비밀을 발견하다 | 《신화의 힘》
이야기 속 인간의 상징을 읽다 | 《일리아스》

3부 생각의 원리, 핵심을 발견하는 방법

모른다는 것을 먼저 안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보라 | 《국가론》
공부는 맥락을 잡는 것 |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생각하는 하루를 산다 | 《명상록》
자기 생각을 만드는 공부 | 《희망의 인문학》

4부 생각 부수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

익숙한 생각에 대한 저항 | 《시민의 불복종》
외우는 공부에서 느끼는 공부로 | 《소유냐 존재냐》
큰 생각으로 뛰어넘기 | 《장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면 보이는 것도 다르다 | 《돈키호테》
내가 믿는 것이 우상이다 | 《우상의 황혼》

에필로그: 폴리스 안에 존재하는 삶

저자소개

안상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의 문제를 탐구하는 인문학자다. 독서와 성찰을 통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의 근원을 탐색하고 지혜로운 삶의 해법을 찾는 글을 쓰고 있다. 인문학을 보급하는 ‘애플인문학당’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독서와 글쓰기 교재를 제공하는 ‘안상헌글답’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강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양철학은 고달픈 현실에서 이상 세계를 실현하려는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다. 진리라는 관념에 천착했던 서양과 달리 동양은 현실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미치게 친절한 동양철학》은 유가, 도가, 법가, 성리학, 불교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난세라는 역사 현장에서 인간 본성과 세상의 원리를 발견하고 해법들을 제시했던 동양철학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철학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풀이했고 맥락을 정확히 짚어 줌으로써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 준다. 철학책을 읽다 포기한 독자들도 이번만큼은 끝까지 독파할 수 있을 것이다. KBS1TV 〈문화공감〉을 진행했고, 경남교육청 인문학 교육진흥위원, 단국대학교 외래교수, 국민연금공단 HRD 전문강사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미치게 친절한 철학》, 《사장의 철학》, 《새로운 공부가 온다》, 《인문학 공부법》, 《청춘의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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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고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 위한 공부는 큰 공부다. 그 공부는 우리가 왜 태어났고 왜 살아가야 하며 고난과 경험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지 살피게 한다. 인간이 돈을 벌고 번 돈을 쓰면서 느끼는 말초적 행복만을 추구하는 존재라면 그것은 동물과 다를 것이 없다. 인간은 돈 이외의 것도 필요하며, 오히려 돈 이외의 것을 발견할 때 진정한 행복도 알게 되는 법이다.
도스토예프스키가 가진 문제의식의 가치가 여기 있다. 세상은 부조리하고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가? 이런 질문은 우리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게 해준다. ‘왜 살지?’라는 고민을 하다 보면 일상의 사소한 문제들은 별것 아닌 것이 돼버린다. 이런 질문은 우리를 인생의 밑바닥으로 데려가 내가 누구인지를 묻고 생각하게 한다.
― 23~24쪽,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중에서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생각해볼 주제는 ‘죽음’이다. 우리가 죽음을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는 죽음을 생각할 때 더욱 현명해지기 때문이다. 중년이 되면 변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인생관이다. 중년이란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한마디로 죽을 날이 그렇게 멀지 않다. 중년이 되면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기에 자연스럽게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죽음에 가까워지면서, 죽음을 생각하게 되면서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한다.
― 65~66쪽, 「무엇을 위해 사는가」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난을 겪었다. 사람들을 무지에서 깨어나게 하려는 사명을 실천하다 보니 찢어지게 가난할 수밖에 없었고, 아내 크산티페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것도 감내해야 했다. 하기야 가장이 집안의 경제적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각하는 일에만 빠져 있는데 어떤 아내가 좋아하겠는가. 집안의 경제적 문제부터 가사노동까지 모두 크산티페의 몫이었다. 덕분에 크산티페는 악처로 세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보통이고 머리에 물을 퍼붓기도 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아내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 화를 낼 수도 없었고 화를 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내의 구박과 가난은 진리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겪어야만 하는 일이었다. 그는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가난과 구박들을 회피하지 않았다. 이런 정신 때문에 지금도 우리가 그를 존경하는 것이리라.
― 144~145쪽, 「모른다는 것을 먼저 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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