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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해럴드 블룸 (지은이), 하계훈 (옮긴이)
루비박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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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1124653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8-02-21

책 소개

영미문학 비평계의 거목으로 지난 수십 년간 미국 문단을 주도해 온 해럴드 블룸의 저작. 성서의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고전과 철학 속에 고립되어 온 삶의 지혜들을 읽는 이들이 좀 더 쉽게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1부- 지혜의 위력
1. 히브리 사람들: <욥기>와 <전도서>
2. 그리스인: 플라톤과 호메로스의 경쟁
3.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2부- 위대한 생각은 위대한 사건이다
4. 몽테뉴와 프랜시스 베이컨
5. 새뮤얼 존슨과 괴테
6. 에머슨과 니체
7. 프로이트와 프루스트

3부- 기독교적 지혜
8. <도마복음서>
10.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독서

종결- 네메시스와 지혜

저자소개

해럴드 블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 문학비평가이다. 1951년에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에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예일 대학교 인문대학 석좌교수로 셰익스피어와 영시 등을 가르치고 있다. 『셸리의 신화 만들기』 『예시적 친구들』 『탑 속의 종지기』 같은 초기 저작에서 낭만적 상상력의 자율성과 비전을 강조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를 새롭게 해석했다. 1973년 시 창작 과정을 선배 작가의 영향에 대한 투쟁의 과정으로 해석한 대표작 『영향에 대한 불안』을 출판했으며, 『오독의 지도』 『카발라와 비평』 『시와 억압』 『투쟁』에서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블룸은 소위 예일 학파라 불리는 폴 드 만, 제프리 하트만, 제임스 힐리스 밀러의 해체론과 일정한 거리를 취하며 정신분석과 그노시스교 등을 접목한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했다. 1994년 저서 『서구 정전』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위시한 서구의 고전문학을 옹호했고 페미니즘, 신역사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문학을 정치, 역사 등 문학 외적인 것으로 환원하는 비평들을 모두 비판했다. 이후 『어떻게 왜 읽을 것인가』 등 대중 독자들을 위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백조의 노래라 부른 『영향의 해부』를 출판했다. 1980년대부터 첼시아 하우스 출판사가 발행하는 서구 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서 모음집의 책임편집인으로 수백 권에 이르는 책을 편집했고 40권 이상의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 그의 책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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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런던시티대학교에서 박물관 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강사를 거쳐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국립 현대 미술관 운영자문위원, 예술경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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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스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상록』을 항상 눈앞에 펼쳐놓고 『팡세』를 썼을 것이라고 추측되어 왔다. 이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우리는 파스칼에게 몽테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어트는 몽테뉴의 독자들이 작가에 의해 “완전히 물들었다”고 말했으며, 분명 파스칼도 마음속으로 물들어가는 고뇌를 깨닫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 사례 가운데 하나인 팡세 358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천사도 야수도 아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천사 역할을 하던 사람이 야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 본문 4장 '몽테뉴와 프란시스 베이컨' 중에서


초자아에 대한 프로이트 자신의 견해의 양면성은 괴테보다 욥에 더 가깝다. 초자아는 가학적 폭군이지만, 한편으로 문명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욥기』에 나오는 리바이어던은 모든 자랑스러운 자녀 위에 군림하는 하느님의 왕인데, 악이 오직 덕 있는 자들만 괴롭히는 이유를 묻는 욥의 질문에 하느님은 오히려 자연이 모든 인간 위에 난폭하게 군림하는 것을 시인하는 질문을 유창하게 연달아 묻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였다. 우리는 리바이어던과 아무 약속도 할 수 없다. 그것은 결국 죽음, 곧 우리의 죽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이트가 ‘현실 검사reality-testing’를 촉구하는 뜻은 우리가 생명의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결국 그가 말하는 것 이외의 모든 허구를 거부해야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든 교파와 동양의 여러 종교들, 그리고 프로이트가 믿지 않았던 규범적 유대교에서는 모두 각기 다른 형태의 부활을 주장하지만, 변화의 마지막 형태로서 생명의 유한성 그 자체에 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 본문 7장 '프로이트와 프루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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