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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마인드

오리지널 마인드

엘리너 와크텔, 조너선 밀러, 제인 구달,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조지 스타이너, 데즈먼드 투투, 수전 손택, 아마르티아 센, 글로리아 스타이넘, 재레드 다이아몬드, 올리버 색스, 제인 제이콥스, 움베르토 에코, 메리 더글러스, 놈 촘스키, 아서 C. 클라크, 해럴드 블룸 (지은이), 허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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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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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리지널 마인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6846278
· 쪽수 : 720쪽
· 출판일 : 2018-05-02

책 소개

가즈오 이시구로로부터 "전세계에서 작가 인터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엘리너 와크텔의 또 다른 인터뷰집. 세계적인 사상가, 작가,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수전 손택, 놈 촘스키, 조너선 밀러, 조지 스타이너 등 평소에 잘 접할 수 없는 사상가들과의 깊은 대화를 접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6
들어가며・ 12
조너선 밀러・ 21
제인 구달・ 83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131
조지 스타이너・ 165
데즈먼드 투투・ 217
수전 손택・ 241
아마르티아 센・ 285
글로리아 스타이넘・ 331
재레드 다이아몬드・ 373
올리버 색스・ 415
제인 제이콥스・ 449
움베르토 에코・ 491
메리 더글러스・ 533
놈 촘스키・ 581
아서 C. 클라크・ 613
해럴드 블룸・ 651
참고문헌 ・ 711

저자소개

글로리아 스타이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기수이자, 성별과 인종, 계층을 넘어선 시민운동가이면서 작가, 연사, 언론인, 편집자로 널리 알려졌다. 현대사에 획을 그은 수많은 시민운동·정치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손꼽힌다. 2010년 《타임Time》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 중 한 명으로 글로리아를 선정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1934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주로 길 위에서 가족과 유랑하며 지냈고, 1956년 스미스대학을 파이 베타 카파로 졸업한 뒤, 체스터 볼스 장학금을 받고 2년간 인도에서 생활하면서 간디주의 조직의 영향을 받았다. 그 뒤로 뉴욕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 기자·작가로 다양한 잡지에 기사를 게재했다. 1968년 잡지 《뉴욕New York》의 창간을 도와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1969년 《뉴욕》에 기고한 <블랙 파워 이후 여성들의 자유After Black Power, Women’s Liberation>라는 칼럼으로 페미니스트 리더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72년에《미즈Ms.》를 공동 창간하여 15년간 편집자로 활동하고 현재 자문 편집위원으로 관여하고 있다. 1971년 벨라 앱저그·셜리 치즘·베티 프리단 등과 ‘전국 여성 정치 회의National Women’s Political Caucus’를 구성하여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제인 폰다·로빈 모건과 ‘여성 미디어 센터’를 창립했으며, ‘선택을 지지하는 사람들Voters for Choice’의 대표로서 25년간 여성의 재생산의 자유를 위해 매진했다. 또 ‘이제 평등을Equality Now’, ‘기부자 직접 행동Donor Direct Action’, ‘직접 영향 아프리카Direct Impact Africa’ 등 국내외 조직들의 창립을 지원했다. 스타이넘의 저술은 미국 교과서에 실렸고, 페니 미주리 언론상·특종상·클래리온상·전미 매거진상·기자협회 언론 부문 평생 공로상·UN 작가 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 저작인 『언어 너머로 이동하기Moving Beyond Words』, 『내부로부터의 혁명Revolution from Within』(한국에서 『셀프 혁명』으로 출간), 『발칙한 행동과 일상의 반란Outrageous Acts and Everyday Rebellions』(한국에서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과 『일상의 반란』으로 나뉘어 출간) 등이 미국과 그 밖의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1993년 아동 학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에미상을 받았으며, 사형제와 낙태를 다룬 TV 영화를 공동 제작했다. 시몬스대학에서 인류 정의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던 캘리포니아의 미국 시민 자유 연맹에서 권리장전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동성애자 인권 변호상·UN 세레스 메달 외 수많은 명예 학위를 받았다. 스타이넘은 〈글로리아: 그녀만의 말로Gloria: In Her Own Words〉를 포함해 여러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었고, 2013년엔 미국을 만든 여성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메이커들MAKERS〉이 스타이넘을 다루었다. 1996년 미국에서 출간된 전기는 『아름다운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으로 한국에 번역되었다. 스타이넘은 66세에 데이비드 베일과 결혼했으나 그의 이른 죽음으로 결혼생활은 삼 년에 그치고 만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시민의 최고 명예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했다. 현재 소피아 스미스 컬렉션과 함께 미국 여성운동에 대한 기록 작업을 하고 있고, 체로키 추장 고 윌마 맨킬러에 헌정하는 조직가 센터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고, 2015년 여성 평화운동가들과의 DMZ 횡단 프로젝트 추진 등 한반도 평화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며,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엔 워싱턴 여성 행진을 함께 이끌었다. 그녀는 여전히 뉴욕에 살면서 절반의 시간을 미국과 다른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사회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나이와 건강의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길로 나서기를 촉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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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 MIT에서 부교수, 종신교수, 석좌교수를 거쳐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5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와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지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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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더글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사회인류학자다. 더글라스는 콩고의 렐레 부족 마을에 가서 연구하였고, 1963년 그 결과물인 <The Lele of the Kasai>를 출판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더글라스는 레위기와 민수기에 나타난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결실이 바로 1966년에 출간한 <순수와 위험>이다. 더글라스는 25여 년간 런던 대학에서 사회인류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그 후 미국에서 11년간 노스웨스턴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에서 재직하면서 연구하였다. 더글라스는 죽기 1년 전, 대영제국 훈장 2등급(Dame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작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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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소설가, 예술평론가, 연극 연출가, 영화감독.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의 목소리. 1933년 뉴욕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미 세 살 무렵 글 읽는 법을 배웠고, 다섯 살에 마담 퀴리의 자서전을 읽고 생화학자가 되어 노벨상을 받기를 꿈꿨을 만큼 비범했다. 1949년 열여섯 살에 시카고대학교에 들어가 철학과 고대사, 문학을 공부했고, 열일곱 살에 결혼해 열아홉 살에 아들 데이비드 리프를 출산한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 옥스퍼드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1958년 이혼한 손택은 아들과 둘이 뉴욕으로 옮겨와 낮에는 뉴욕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밤에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생활을 시작했다. 1963년 첫 소설 『은인』을 출간했고, 이듬해 《파르티잔 리뷰》에 「‘캠프’에 관한 단상」을 발표하며 문단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66년 “해석은 지식인이 예술에 가하는 복수다”라는 도발적인 문제 제기를 담은 초기 대표작 『해석에 반대한다』을 출간하며 문단에 돌풍을 일으켰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롭고 개방적인 방식을 제시하며 “지성계의 여왕”이자 “새로운 스타일과 감수성의 사제”로 떠올랐다. 이후 사진의 힘과 윤리를 날카롭게 해부한 『사진에 관하여』, 질병의 문화사를 관통하는 『은유로서의 질병』 등 현대사에 남을 걸작을 출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작가란 세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말한 손택은 20년 넘게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1987년부터 1989년 미국 펜 클럽 위원장을 맡아 탄압받는 작가들을 위한 여러 구명운동을 벌였으며, 한국을 방문해 구속 문인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전쟁 중인 사라예보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연출하며 사라예보 내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촉구했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저서로 아홉 권의 에세이와 네 권의 장편소설, 한 권의 단편집이 있으며, 몇 편의 연극을 연출했고 네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책은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04년 12월 뉴욕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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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C. 클라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아서 C. 클라크는 1917년 12월 16일 영국 남부 서머싯 주 마인헤드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별 관측과 SF잡지 읽는 것을 좋아하던 소년기를 통해 우주에 대한 열정을 싹틔웠고, 1936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영국항성간협회에 들어가, 협회회보에 글을 기고하면서 SF 집필에 첫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영국 공군에 입대, 착륙 유도 관제 시스템을 위한 레이더 개발에 참여했다. 아서 클라크의 유일한 비SF 소설인 《글라이드 패스》는 이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며 영국행성간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1951년 전업 저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1999년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독자적인 작업 외에도 《라이프》 편집진들과 함께 <인간과 우주>를,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한 소설이자 영화 대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미국 우주계획과 밀접한 관련을 가져 NASA의 자문을 맡기도 한 그는 통신위성과 인터넷, 우주 정거장 등 현대 과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미래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77년에는 과학을 대중에게 이해시킨 데 대한 탁월한 공로로 브래드포드 워시번상을 받았다. 1956년 스리랑카로 이주한 이후 2008년 3월 19일 90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스리랑카에 머물며 별을 관측하고 바다 속을 탐험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성운상을 포함하여 SF 분야의 모든 상을 석권한 전무후무의 대표작인 《라마와의 랑데부》 외에도, 작가에게 다시 한 번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품에 안긴 《낙원의 샘》 등 숱한 걸작을 남겼고 1986년 미국 SF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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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교를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교가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옥스퍼드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편두통》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홈페이지 www.oliversac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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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기호학자이자 미학자, 그리고 세계적 인기를 누린 소설가.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토리노 대학교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학위 논문을 발전시켜 1956년 첫 번째 저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 문제』를 펴냈다. 이후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1971년에는 볼로냐 대학교 부교수로 임명되었고 이때부터 그의 기호학 이론들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정교수로 승진해 2007년까지 볼로냐 대학교에 재직했으며 국제기호학회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1980년 첫 소설 『장미의 이름』을 출간했고, 이 작품은 곧바로 <백과사전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프라하의 묘지』, 『제0호』 등 역사와 허구, 해박한 지식과 놀라운 상상력이 교묘하게 엮인 소설들을 발표했다. 소설 외에도 그의 저서는 철학과 미학, 역사와 정치, 대중문화 비평 등 인문학 전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방대한 영역을 포괄한다. 독선과 광신을 경계하고 언제나 명석함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그는 2016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암으로 별세했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은 에코가 잡지 『레스프레소』에 <미네르바 성냥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던 칼럼 중 2000년 이후에 썼던 것을 모은 책으로, 그가 세상을 떠난 직후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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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했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史),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현재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여전히 학생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교의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다.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수 개 국어를 구사하며, 〈네이처〉 〈내추럴 히스토리〉 〈디스커버〉 등 과학 전문지에 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비롯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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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모리스 구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인 구달 연구소(The Jane Goodall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UN 평화 사절.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자랐다. 1957년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저명한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 부부와 만났고, 1960년부터는 루이스 리키의 탄자니아 곰베 지역 침팬지 연구에 합류해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자연 서식지에서 연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1965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 행동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탄자니아로 돌아와 침팬지와 비비를 연구하는 곰베 강 연구 센터(Gombe Stream Research Center)를 설립했다. 1977년 야생 침팬지의 연구 교육 보존을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해 침팬지와 다른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1986년 아프리카 전역의 침팬지들에 대한 위협을 깨닫고 6개 현장을 방문한 제인 구달은 침팬지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아프리카 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인식했다. 지역 사회가 환경 파괴 없이 생계를 유지하는 법을 찾도록 도와야 침팬지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세계를 여행하며 인류가 직면한 위협, 그중에서 도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문제에 주목한다. 또한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 TACARE(The Lake Tanganyika Catchment Reforestation and Educ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 아프리카 지역 거주민들과 함께 지구를 보호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뛰어난 연구나 탐험, 발견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전미 지리 학회의 허바드 상, 권위 있는 기초 과학상인 교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킬리만자로 상을 받기도 했다. 2002년에는 UN의 평화의 메신 저로 임명되었고 전 세계를 다니며 세계 평화와 지구의 모든 종의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인간의 그늘에서(In the Shadow of Man)』, 『창문 너머로(Through a Window)』, 『희망의 이유(Reason for Hope)』, 『희망의 밥상(Harvest for Hope)』(공저), 『희망의 자연(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공저),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공저), 『희망의 책(The Book of Hope)』(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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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티아 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 철학 교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학장으로 재직했고 1998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며 미국경제학회장, 인도경제학회장, 국제경제학회장, 계량경제학회장을 지냈다. 『집합 행동과 사회 후생(Collective Choice and Social Welfare)』(1970, 2017), 『자유로서의 발전(Development as Freedom)』(1999), 『아마티아 센, 살아 있는 인도(The Argumentative Indian)』(2005), 『정체성과 폭력: 운명이라는 환영(Identity and Violence: The Illusion of Destiny)』(2007), 『정의의 아이디어(The Idea of Justice)』(2010) 등 다수의 명저를 집필했으며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2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인문학 훈장(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았고 2020년에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수여 연설을 한 독일 서적 협회 평화상(Peace Prize of German Book Trade)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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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파르마 출신인 베르톨루치 감독은 시인으로 활동하다 파졸리니 감독의 조감독이 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1968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옛날 옛적 서부에서(Onceupon a time in the west)>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그는 연출을 맡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1973년 상업적 흥행과 비평적 성과를 동시에 얻는다. 이후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의 일대기를 그린 <마지막 황제>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마지막 황제>는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 9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프랑스어는 영화의 언어이다’라며 인터뷰 석상에서 불어를 즐겨 쓰는 것으로도 알려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2003년 <몽상가들>로 앞서 만들었던 작품들의 반응을 뛰어넘는 센세이션의 주인공이 된다. 관능으로 가득한 이 작품은 68혁명의 구호처럼 영화계의 금기에 도전하는 것이었지만 결국 전세계 무삭제 개봉되며 작품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몽상가들> 이후 휴식기에 들어선 그는 2012년 신작 <미 앤 유>를 내놓으며 거장의 건재함을 확인시킨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불편한 몸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그는 여전히 과감하고 대담하며 그의 작품 또한 신선한 에너지로 가득하다. 2011년 칸영화제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하며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과 그가 이뤄낸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그는 2013년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으로서 끝이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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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제이콥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5월 4일에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다. 『스크랜턴트리뷴』의 기자로 일하다가 뉴욕으로 간 후, 1952년에 『건축포럼』의 부편집장이 되었다. 도시 재건축 프로젝트에 관한 글을 쓰던 중 이런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할지라도 도시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차 도시계획의 전통적인 믿음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이후 도시계획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계속한 제이콥스는 1961년 출간과 동시에 가장 독창적이고 강력한 설득력을 지닌 책으로 인정받은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외에도 『도시의 경제』(1969), 퀘벡의 주권 문제에 관해 고찰한 『분리주의의 문제』(1980), 세계경제에서 도시와 도시지역이 갖는 중요성에 관한 주요 연구서인 『도시와 국가의 부』(1984), 그리고 『생존의 체계』(1993) 등을 썼다. 1968년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한 뒤에도 도시계획과 주거정책 개혁에 관한 충실한 조언자로 일했던 제이콥스는 대규모 고속화도로 건설 반대 캠페인과 도심 근린 주거지역 해체 반대 캠페인에 앞장섰다. 도시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살리는 일에 평생을 헌신한 그는 2006년 4월 25일,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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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블룸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 문학비평가이다. 1951년에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에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예일 대학교 인문대학 석좌교수로 셰익스피어와 영시 등을 가르치고 있다. 『셸리의 신화 만들기』 『예시적 친구들』 『탑 속의 종지기』 같은 초기 저작에서 낭만적 상상력의 자율성과 비전을 강조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를 새롭게 해석했다. 1973년 시 창작 과정을 선배 작가의 영향에 대한 투쟁의 과정으로 해석한 대표작 『영향에 대한 불안』을 출판했으며, 『오독의 지도』 『카발라와 비평』 『시와 억압』 『투쟁』에서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블룸은 소위 예일 학파라 불리는 폴 드 만, 제프리 하트만, 제임스 힐리스 밀러의 해체론과 일정한 거리를 취하며 정신분석과 그노시스교 등을 접목한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했다. 1994년 저서 『서구 정전』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위시한 서구의 고전문학을 옹호했고 페미니즘, 신역사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문학을 정치, 역사 등 문학 외적인 것으로 환원하는 비평들을 모두 비판했다. 이후 『어떻게 왜 읽을 것인가』 등 대중 독자들을 위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백조의 노래라 부른 『영향의 해부』를 출판했다. 1980년대부터 첼시아 하우스 출판사가 발행하는 서구 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서 모음집의 책임편집인으로 수백 권에 이르는 책을 편집했고 40권 이상의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 그의 책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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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와크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에서 영문학을, 시라큐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부교수로 여성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2015년에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되었다. 1987년 문학평론가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래 CBC 라디오 프로그램 'Writers&Company'를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작가 및 저명인사와의 인터뷰를 엮어 『작가라는 사람』(전3권)과, 본서 『오리지널 마인드』(Original Minds)가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뉴욕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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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의 개념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20세기 최대의 비평가 중 한 명이자 철학자, 소설가, 시인. 유대계 오스트리아인 부모 밑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호메로스의 원전을 읽으며 문학 수업을 시작했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한다. 1940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시카고대와 하버드대를 다녔고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프린스턴대 가우스 교수로 임명되었고, 이후 제네바대에서 70년대부터 은퇴할 때까지 20여 년간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쳤다. 예일대, 뉴욕대, 옥스퍼드대의 방문교수를 지냈다. 저명한 잡지에 칼럼도 활발히 발표했는데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 약 30년간 <뉴요커>에 기고한 130편이 넘는 문학, 예술, 역사, 언어와 관련된 전방위적 글들은 <뉴요커>의 문예 비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펜/맥밀런상, 트루먼 카포티 평생공로상 등 수많은 상과 세계 십여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주요 저서로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비극의 죽음』 『호머』 『언어와 침묵』 『푸른 수염의 성에서』 『바벨 이후』 『생각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열 가지 이유』 『왜 영어인가?』 『히틀러의 변명』 『비교문학이란 무엇인가?』 『창조의 문법』 『거장들의 가르침』 『나의 쓰지 않은 책들』 등이 있다. 현재는 1969년 케임브리지대 처칠 칼리지의 ‘탁월한 연구원’으로 선임된 이래 살고 있는 케임브리지의 배로우로드에서 은퇴한 역사학자인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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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극 및 오페라 감독, 배우, 작가, TV프로그램 진행자, 유머 작가, 의사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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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 투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방 운동의 영웅. 198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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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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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창적original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생각하다 보니 아이작 뉴턴 경의 유명한 말이 떠올랐다. 누군가 자신에게 찬사를 보내자 뉴턴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상가는 많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 역사적으로 기억할 만한 순간에 이 세상의 전반적인 체계에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자신의 사회를 넘어서,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도 자기 시대를 넘어서 생각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참신하고 실용적이며 우리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공헌을 했기에 우리는 그들을 독창적인 정신original minds이라고 부른다. 나는 용감해야만 독창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보 취급을 받고 웃음거리가 될 위험을 무릅쓰고 기존의 생각과 어긋나는 생각 ― 말하자면 아주 당연한 생각, 혹은 당연한 것과 정반대인 생각 ― 을 내뱉어야 한다. 비범한 천재성이 번득여야 하고, 그것을 표현할 만큼 용감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계속 추구하고 끈질기게 버티며 그것이 통하게 만들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


삶은 신기한 역설과 문제로 가득하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스쳐 지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광택이 반들거린다는 단순한 이유로 좋아합니다. 평범한 빨강색과 달리 광택이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절대 자문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문제는 대부분 당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간과하던 것에 마음을 쏟을 때 생깁니다. 대체로 정말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복잡한 심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범속한 자들과 가짜 사냥꾼들은 “이런, 당신은 별것도 아닌 일로 소란을 피우는군요”라고 말하겠지만 정말 흥미로운 것은 다른 사람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소란을 피워야 드러나는 법입니다. (조너선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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