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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아동기, 평생건강을 결정한다

멍든 아동기, 평생건강을 결정한다

(성인기를 위협하는 아동기 부정적 경험 치유하기)

도나 잭슨 나카자와 (지은이), 박다솜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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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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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아동기, 평생건강을 결정한다

책 정보

· 제목 : 멍든 아동기, 평생건강을 결정한다 (성인기를 위협하는 아동기 부정적 경험 치유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1136359
· 쪽수 : 388쪽

책 소개

스스로 어려운 성장기를 보낸 저자가 관련 연구들을 수백 편 분석하고 주요 연구자들을 인터뷰하는 한편 ‘역경-질환-치유’의 과정을 통과해 온 열세 명의 삶을 추적하여 펴낸 실태 보고서이자 치유 안내서다.

목차

1부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는가
제1장 어른은 누구나 한때 아이였다
제2장 서로 다른 역경이 비슷한 건강 문제를 낳는다
제3장 어째서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더 고통받는가?
제4장 여성의 뇌와 역경: 자가면역질환, 우울증, 불안과의 관련성
제5장 충분히 좋은 가족

2부 아동기역경후증후군에서 회복하기: 어떻게 진정한 자신으로 돌아올 것인가
제6장 치유의 여정을 시작하기
제7장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동기역경후증후군 치료하기
제8장 좋은 양육을 받지 못했어도 좋은 양육을 할 수 있다: 아동을 도우려는 당신을 도울 유용한 전략 14가지

저자소개

도나 잭슨 나카자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경과학, 면역학과 인간의 감정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책을 여러 권 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2016년에 베터라이프(Better Life) 상 결선에 올랐던 《멍든 아동기,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를 비롯해, 《자가면역이라는 역병(The Autoimmune Epidemic)》과 《최상의 마지막 치료법(The Last Best Cure)》이 특히 유명하다. 2012년에는 면역학 관련 저술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애스쿠상(AESKU Award)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건강 분야 정기간행물 기사들 가운데 그해에 가장 손꼽히는 글에 수여 하는 전미건강정보상(National Health Information Award)을 수상했다. 투데이(Today), NPR, NBC, ABC 뉴스 등의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다수 있으며, 저서들은 출간될 때마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헬스 어페어(Health Affairs)>, <이온(Aeon)>, <모어(More)>, <패어런팅(Parenting)>, <AARP 매거진(AARP Magazine)>, <글래머(Glamour)>에 소개되거나 <타임(Time)>, <USA 투데이(USA Today)>, <퍼레이드(Parade)>의 표지를 장식하곤 한다.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와 <허프포스트(HuffPost)>의 블로그에도 글을 기고 중이다. 버지니아 창작예술 센터(Virginia Center for the Creative Arts), 야도(Yaddo), 맥도웰 콜로니(MacDowell Colony)가 후원하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두루 거친 뒤, 지금은 메릴랜드 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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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관찰의 인문학》, 《죽은 숙녀들의 사회》, 《여자다운 게 어딨어》, 《원더우먼 허스토리》,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 《사무실의 도른자들》, 《과부하 인간》, 《애프터 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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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이저 퍼머넌테이 병원의 비만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한 환자 상당수가 펠리티와 그가 이끄는 간호사들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 수술 없이 연간 수백 파운드까지 감량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었다. 한데 완전히 성공한 줄로만 알았던 비만 프로그램에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몸무게를 순조롭게 줄이고 있던 환자 다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감소율이었다. 펠리티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야겠노라 결심하고, 환자 286명을 직접 일대일로 면담했다. 그리고 면담 중에 놀랄 정도로 많은 수의 환자에게서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겪었다는 고백을 들었다. 특히 성적 학대를 당한 이가 많았다. 그들에게 먹는 것은 하나의 해결책이었다. 먹어댐으로써 수십 년 동안 속 깊이 감춰 온 불안과 공포, 우울을 달랠 수 있었다. 불어난 체중은 원치 않는 신체적 관심을 받는 걸 막아주는 방패로서 기능하기도 했고, 환자들은 그 방패를 잃고 싶지 않았다. … 펠리티는 자신이 발견한 사실을 북미비만연구협회 전국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그는 그 자리에 모인 의사들 앞에서 “공중보건의 어떤 까다로운 문제들”은 그 근본 원인이 “수치심, 비밀주의, 그리고 삶의 경험 중 특정한 영역들에 대한 탐구를 막는 사회적 금기에 의해” 숨겨져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검사의 처음 다섯 개 문항은 응답자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 응답자가 아동 혹은 청소년 시절에 겪었을 수 있는 정서적·신체적 스트레스 인자를 평가하는 이 문항들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이(즉 어린 시절의 환자)를 모욕하거나 폄하하거나 정서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는지,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밀치거나, 몸을 성적으로 만졌는지를 묻는다. 또한, 가족 구성원 가운데 아이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혹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돌보지 않는다고 느꼈는지,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꼈는지, 깨끗한 옷이나 충분한 음식을 주지 않거나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을 정도로 방치되었는지를 묻는다. 그 다음 다섯 문항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것이었다. 성장기의 가정 상황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이 문항들에선 별거나 이혼 등으로 한쪽 부모를 잃었는지, 어머니가 맞거나 꽉 붙잡히거나 위협받거나 길게 구타당하곤 했는지를 묻는다. 집안에 알코올이나 다른 물질에 중독된 사람이 있었는지,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나 행동상의 문제를 지닌 사람이 있었는지, 자살을 시도한 사람 또는 교도소에 간 사람이 있었는지도 묻는다. 펠리티와 앤다의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면담 후 자신이 어렸을 적 겪은 역경, 즉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들의 범주가 몇 가지나 되느냐에 따라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점수(ACE Score)를 부여받았다. 열 개의 문항은 전부 어떤 식으로든 가족 역기능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 열 개의 문항으로부터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연구(ACE Study)가 탄생했다.


펠리티와 앤다의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57세였고 네 명 중 세 명은 대학 교육을 받았다. 다시 말해서, 좋은 교육을 받았고, 대부분이 백인이고 중산층이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안정적인 직장을 지닌 ‘성공한’ 남녀들이었다. 두 연구자는 이들이 ‘네’라고 응답한 부정적 경험의 문항 수가 상당히 적으리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이 ‘네’라고 답한 문항의 수는 그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많았다. 하나 이상의 문항에 ‘네’라고 답한 사람, 즉 18세가 되기 전에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을 적어도 한 가지 범주 이상 겪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4%로 세 명 중 두 명꼴이었다. 전체의 40%가 두 범주 이상의 ACE를 경험했고, ACE 점수가 4 이상인 응답자가 전체의 1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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