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14154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9-06-18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_ 엄마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을 사랑한 아이
꿈꾸는 소녀
예술가로서의 첫 발
살림의 즐거움
자연을 그린 화가
뉴햄프셔 농장의 추억
빛나는 계절
손으로 만드는 기쁨
행복의 비밀
타샤 튜더 연표 / 타샤 튜더 대표 작품
리뷰
책속에서
엄마는 레딩으로 돌아가 소를 한 마리 사고 싶은 마음에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하지만 때마침 엄마의 외삼촌 리코 튜더가 젖소를 선물해주셨다. 그 소의 이름은 데릴라였고 나중에 태어난 송아지에게는 베서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엄마는 워낙 그 이름을 좋아해서 당신이 딸을 낳으면 그 딸도 베서니라 부르겠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지금 그 딸이 이렇게 엄마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 43쪽 중에서
만성 피로를 달고 사는 게 즐거울 리 없었을 텐데 엄마는 그 시절이 참 행복했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특히 아이를 낳아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셨다고. 엄마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을 하는 와중에도 늘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펴주시는 천성이 다정한 분이었다. - 65쪽 중에서
하루하루의 일상이 항상 수월하고 즐겁기만 했던 건 아니지만 엄마가 빛처럼 뿜어내는 행복과 긍정의 기운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아이들은 사랑 속에서 자라야 마땅한데, 엄마는 우리에게 늘 넘치는 사랑을 주셨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우리의 생활을 충만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곤 하셨다. 나는 그 집에서 단 한 순간도 지루했던 기억이 없다! - 77쪽 중에서
긍정적이고 지적이며 창의적인 엄마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나눠주었고, 아직도 이 세상이 아름다움으로 충만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타샤 튜더가 우리 엄마라는 사실은 나를 포함한 네 남매와 우리 아이들에게도 엄청난 행운이고 축복이었다. 엄마는 자연을 이루는 수많은 아름다움을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고, 작고 여린 꽃과 동물들을 아꼈다. 나는 엄마가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알아냈다고 믿는다. - 20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