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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정보와 여론에 속지 않는 필터링 사고법)

치키린 (지은이), 정은영 (옮긴이)
  |  
북스넛
2012-06-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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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책 정보

· 제목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정보와 여론에 속지 않는 필터링 사고법)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91186767
· 쪽수 : 258쪽

책 소개

오류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진실을 가려낼 수 있을까? 이 책은 11가지 사회 문제와 개인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는 생각의 프레임을 정리해주고 있다. 저자는 정보와 여론의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힘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음”을 차근차근 짚어간다.

목차

머리말

1장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다
- 왜 아는 것은 많은데 사고력은 약할까?

프로야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자
야구 팬의 연령층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프로야구는 영원불멸?!
단편적인 사고는 금물
‘사고’는 ‘지식’에 속는다
‘지식’은 과거, ‘사고’는 미래

2장 생각의 0순위는 ‘의사 결정 과정’
- 왜 회의를 거듭해도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을까?

중대한 프로젝트의 전말
정보가 아니라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
의사 결정 과정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인풋을 아웃풋으로 변환하는 것
‘작업’을 ‘사고’라고 생각하는 함정
생각하는 시간을 ‘시각화’한다

3장 “왜?”, “그래서 어떻게?”라고 물어라
- 왜 출산율은 매년 낮아질까?

숫자를 보면 떠올려야 하는 두 가지 질문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왜?’
합계 특수 출생률을 높여도 저출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정보와 사고의 균형이 중요
조사하면 알게 될 것을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
정부계의 신문 광고에는 반드시 어떤 배경이 있다

4장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라
- 선거에는 어떤 공약이 잘 먹힐까?

늘어가는 생활보호 대상 수요를 어찌 해야 하는가?
‘사고의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면 나오는 ‘저가 생활권 구상’
이시하라 도지사는 왜 압승했을까?
구성 요소로 분석하고 모든 조합을 생각하자

5장 종과 횡으로 비교하라
- 앞으로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모든 분석의 시작은 ‘비교’!
비교의 기본은 ‘가로와 세로’
역사연표는 최장기 시계열 비교
한국, 중국, 일본의 100년을 비교해 본다
세계 경제의 종횡 비교를 해 보자
영미 지역에도 ‘잃어버린 20년’이 있었다
탈공업화 시대에는 강력한 리더가 필요
과정도 비교해 보라

6장 판단 기준은 단순한 것이 최고다
-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결혼 상대는?

‘판단 기준이 많으면’ 결정할 수 없다
결혼 상대를 찾는 여성의 두 가지 판단 기준
채용 담당자의 딜레마도 단번에 해결
직업 적성의 네 가지 분류
판단 기준은 ‘목표로 하는 모습’에 따라 결정된다
판단 기준을 압축하면 본질이 드러난다

7장 레벨을 뒤섞지 마라
- 정부 조직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아프리카가 하나의 국가?
논의 레벨이 어긋나 있지는 않은가?
정부 각 부처의 명칭을 소비자청 식으로 짓는다면
레벨을 맞추면 진실을 알 수 있다
국가에 정말로 필요한 부처는?

8장 정보가 아니라 필터가 중요하다
- 직업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기업의 ‘정보’보다 자신의 ‘필터’를 찾자
취업에 실패하면 필터를 발견하게 된다!
아르바이트로 나에게 맞는 필터를 발견하는 것도 한 방법
일의 네 가지 분류
자신의 필터로 승부하자

9장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라
-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자살 통계는 믿을 수 있는가?
‘자살이 늘고 있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인가?
전 세계 남녀 자살률에서 알 수 있는 것
‘요약’만 보는 위험
2010년의 자살률은 왜 감소했을까?

10장 그래프가 ‘사고의 생산성’을 좌우한다
- 공과금을 덜 내는 방법이 있을까?

원그래프와 막대그래프의 구분 사용
사고의 생산성을 한층 높여 주는 계단그래프
계단그래프로 2만 엔 절약에 성공
마이너스도 시각화할 수 있다
과정과 계단그래프를 조합하다
사고도 시각화해 보자

11장 지식을 ‘사고의 선반’에 정리하라
- CNN, BBC, NHK의 차이는?

9ㆍ11로 드러난 미국, 영국, 일본 미디어의 차이
일본인의 안부만 전하는 NHK
냉철하고 분석적인 BBC
보도 스타일을 사고의 선반에 정리한다
정보 감도를 높이는 사고의 선반
사고의 선반에 맞춰 미리 생각해 둔다
정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
바뀌지 않는 BBC와 바뀐 NHK
‘지식’과 ‘사고’의 이상적인 관계

에필로그

저자소개

치키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시대 직장인의 가장 큰 화두는 누가 뭐래도 ‘무엇으로 경제적 능력을 유지할 것인가?’다. 정년을 보장하는 회사가 사라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지면서 중년 이후 삶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한 기관에서 20, 30대 직장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평생 몇 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퍼센트 이상이 ‘3개의 직업’을 선택했다. 과연 당신은 몇 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 같은가? 30대 중반이 넘어서 새로운 일을 찾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여기 스스로 자신의 직업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을 넘어 세상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까지 만들어낸다. 모두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곳에서 새로운 직업과 시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바로 마켓 크리에이터다. 마켓 크리에이터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련의 훈련을 통하면 누구나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사고,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가치를 알아보는 감각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치키린은 2011년 9월 4일 마지막 회사를 퇴사한 후, 현재까지 무려 6년 동안 직장에 적을 두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 역시 마켓 크리에이터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스마트한 생각법만 배우면 누구라도 마켓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매월 15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둔 파워 블로거다. 그의 ‘독특한 사고의 기술’이 담겨있는 블로그 내용은 영어와 불어로 번역되어 미국과 영국, 프랑스까지 큰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저서로는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30대, 결혼하지 않고도 즐겁게 사는 법』이 있다. 블로그: d.hatena.ne.jp/Chikirin 트위터: @InsideCHIK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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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다락원 일본어 편집부 팀장으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발상의 혁명》 《왜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먹었을까?》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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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아는 것은 많은데 사고력은 약한가
세상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각자의 생각으로 달라진다. 어떤 정보를 보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거하라고 할 경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둘 다 생각해내는 것이 ‘지식에 속지 않는 순수한 사고’의 결과이다.
어떤 정보로부터 긍정적인 면만 읽어내거나 반대로 부정적인 면만 읽어내는 것은 처음부터 그 사람에게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고정 관념이나 기성 개념, 즉 ‘원래 알고 있던 것’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식이 사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잘 모르는 분야에서 그렇게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또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대담하게 받아들이던 사람도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놀랄 만큼 보수적이 되곤 한다. 갖고 있는 지식이 너무 많아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해도, 머릿속에서 끄집어낸 지식을 토대로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가능할 리 없다.’고 부정하기 때문이다.
잘 알면 알수록 그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부정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면, ‘지식이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고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제대로 된 사고력을 갖춘 사람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조차 놀랄 만큼 유연하다. 모든 걸 항상 제로에서부터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늘 새로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과거의 지식이 아니라 눈앞의 정보를 토대로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분기점이다. 또는 ‘시대의 변화를 깨닫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선거에는 어떤 공약이 잘 먹힐까
2011년 봄,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이시하라 지사가 4선을 달성했을 때, “젊은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시하라를 지지하는 고령층이 젊은 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등의 말이 무성했다.
하지만 동시에 실시된 오사카 의회 선거에서는 하시모토 오사카 지사의 지원을 받는 신인 후보가 현직 의원을 누르고 당선해 눈길을 끌었다. 이것은 어찌된 일일까? 오사카는 도쿄와 달리 젊은 층의 투표율도 높고 고령화도 진행되지 않은 것일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도쿄와 오사카의 차이는 ‘표를 던지는 측’이 아니라 ‘표를 받는 측’에 있었다. 도쿄 도지사 선거에 하시모토 같은 상대가 없었던 것이 이시하라 지사의 승인 중 하나였던 것이다.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패한 후보는 대도시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국가에 대한 저항 의식’이 부족했다. 또 일본에서 소위 잘나가는 사람은 다 모인, ‘강자’가 가장 많은 도쿄에서 ‘약자 보호’를 강조하는 등 유권자의 표심을 잡는 데 실패했다.
한편 오사카의 경우, 하시모토 오사카 지사는 복지나 약자 보호가 아니라 오사카를 부(府)에서 도(都)로 승격시키는 구상, 공항 통합과 허브화, 교육제도의 개혁 등 도시 리더 층에 호소하는 개혁안을 내세웠다. 그리고 그의 지원을 받는 신인 후보는 당연히 당선되었다.
결국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는 ‘도쿄 도지사란 어떤 자리이며 무엇을 호소해야 하는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강력한 상대 후보가 없었던 것이 이시하라 도지사의 압승 이유였다.
도지사 선거 후 거론된 이시하라의 압승 이유는 젊은 층의 투표율이 저조했고 고령 인구가 많았다는 등, 주로 ‘투표하는 측’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그러나 만일 처음부터 정보를 분해해 생각했다면, ‘표를 받는 측의 문제’에도 초점을 맞추었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한 분해도’(본문 그림 참조)는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앞으로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시대별로 각 나라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표로 그려 보면 흥미로운 점을 알게 된다. 세계 경제는 20년 주기로 경제 번영기가 ‘영국과 미국’→‘일본과 독일’→‘중국과 러시아’로 이동했다. 이 시기에 각국이 농업에서 공업으로,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이동하면서 생산성이 대폭 개선되어 경제적 번영이 실현됐다.
그리고 경제 정체기에 주목해 보면, ‘공업화로 인한 경제 성장’ 중심지가 이동함에 따라 그 반대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출현한다. 예를 들어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는 일본과 독일이 공업화로 인한 경제 번영기를 맞이하고 미국과 영국은 ‘고뇌의 시대’에 들어선다.
오일 쇼크로 판매 부진을 겪게 되는 저연비의 미국 자동차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으로 세월을 보내는 미국 노조들, 섬유를 비롯해 철강과 TV, 자동차 등 모든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는 일본 제품들, 게다가 미국 국민은 베트남 전쟁으로 피폐해지고 공민권 운동으로 가치관이 흔들린다. 미국 달러는 끝없이 가치 절하되고, 이란에서의 대사관 인질 구출 작전도 실패로 끝나는 등, 1970년대의 미국은 그렇게 끝없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든다.
영국도 마찬가지. 모든 국민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진다는 복지 국가 이념을 지탱하지 못해 경제는 휘청거리고, 그런 속에서도 파업과 정전 사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진다. 영국은 치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영국병’을 앓으면서 경제 모범국에서 경제 낙제국으로 몰락해간다.
이 무렵 미국과 영국이 겪는 고통은 공업화로 인한 번영이 중국으로 옮겨간 최근 20년간 일본이 겪은 고통과 아주 유사하다. ‘잃어버린 20년’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에서도 있었던 것이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고통의 시기를 거친 미국과 영국은 3단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공업화로 인한 경제 성장’을 다른 나라들에 빼앗긴 뒤 ‘탈공업화의 경제 성장’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경제 성장 모티브인 ‘공업화’의 원동력은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이었지만, 두 번째 경제 성장 모티브인 ‘탈공업화’의 원동력은 미국에서 일어난 IT 혁명(그리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한 금융 분야의 기술 혁신)이었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역시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
어느 나라든 ‘탈공업화’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예를 들어 일본에는 ‘앞으로도 과거의 번영을 가져다준 모노즈쿠리(장인 정신)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그들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로서 기득권을 쥐고 있다. 그런 사람들을 끌어안으며 개혁을 해나가려면 그야말로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
그런 리더가 미국의 경우 레이건 대통령(1981년 대통령 취임)이었고, 영국의 경우 ‘철의 여인’ 대처 수상(1979년 수상 취임)이었다.
두 사람은 공공사업을 중시하는 케인즈적 경제 정책이나 사회주의적인 관리 시스템에 혐오감 같은 걸 갖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유로운 시장에 맡기는 것’이 경제를 부활시키는 길이라는 굳은 신념이 있었다. 이런 리더의 등장과 기술 혁신이 미국과 영국에 두 번째 경제 성장인 ‘탈공업화의 경제 성장’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면 그 무렵, 일본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1980년대의 일본은 한창 부풀어 있었다. 광란에 가까운 호경기로 들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일본 경제가 초절정기를 맞은 것은 일본 특유의 협조적인 노사 관계와 안정된 주식 시장, 심지어는 종신 고용과 연공서열 같은 극히 반시장주의적인 일본식 경영 시스템 덕이라고, 그저 ‘일본적인’ 것들을 찬미하는 목소리만 존재했다.
미국과 영국뿐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에서까지 시장주의 경제를 추진하는 강력한 리더가 나타났던 1980년대에, 일본에서는 극히 사회주의적이며 관료주의적인 제도들이 격찬을 받고 있었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 3단계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다. ‘탈공업화의 경제 성장’을 구가한 영국과 미국, 그리고 사실상 자본주의 국가로 되살아난 중국과 러시아. 그 속에서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의 고통을 맛보게 된 것이다.
세계 경제사의 종과 횡을 비교하면 전후 60여 년간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음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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