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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120470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0-04-15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 새로운 체제의 부상
서문 - 변모하는 중국
제1장 정신의 해방
농촌으로 내려간 지식인들 | 새로운 시대의 출발 | ‘중국’이라는 맥락 속에서의 평가 | 집단주의적 사고 | ‘정신의 해방’에는 시간이 걸린다 | 상황에 따른 리더십 발휘 | 약한 나뭇가지는 부러뜨린다 | 점차 사유화되는 사회 | 중국 은행들의 변모 | 국유기업의 재건 과정 | 중국의 발전에 동참한 사람들 | 굶주림에서 발전을 위한 허기로 |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는 중국 지도부 | 집단 지향적인 사회 | 중국, 그 자신만의 길 | 후진타오의 중국 | 중국 언론의 변화 | 인간미가 느껴지는 정치 변화 | 모방을 통한 창조 | 놀라운 변화 모습 | 온전한 정치적 해방
제2장 하향식 지도와 상향식 참여의 균형
중국인이 생각하는 ‘자유’ | 중국의 수직적 민주주의 | 중국식 발전 | 최초의 상향식 참여 | 수직적 민주주의의 성숙 | 상향식 세력의 증가 | 부패에 맞서는 힘겨운 싸움 | 중국식 ‘개방’ | 상향식 사회 혁신 | 햇살 마을 행정 | 정부의 사업을 중단시킨 시민들의 시위 |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변화 |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대두 |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라 | 홍콩을 닮아가는 중국 본토 | 중국식 민주주의의 미래
제3장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틀
중국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틀 |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성과 | 더 높은 수준의 샤오캉 사회 건설 | 선거 공약 vs 전략적 목표 | 중국 농업의 재정비 | 외국 기업을 적용한 중국의 산업화 전략 | 경제특구의 지정 | 옛 중국과 새 중국 | 샤즈의 과쯔 | 향진기업의 발달 |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발전 | 중국의 21세기 방향성 | 언론 개방과 통제 | 발전에 대한 중국의 과학적 전망
제4장 실사구시가 이끄는 성장
경제를 위한 이정표 | 중국의 몽상가 | 폐허에서 비즈니스 사례 모델이 되기까지 | 중국 기업의 부상 | 정치를 위한 이정표 | 의사소통을 위한 이정표 | 서구의 검열 | 중국에 대한 서구 언론의 편견 | 중국에서의 언론 자유 | 온라인의 공공 감시 | 개발과 환경 보호 | 세대 차이 문제 | 법치주의의 실현 | 법률 시스템의 개선 | 이윤과 분배를 둘러싼 충돌
제5장 미래의 문화를 선도할 예술과 학술의 힘
중국 예술의 연속성 | 주제 없는 예술 | 85신사조미술운동 | 공항의 나체 벽화 | 중국 예술의 세계화 | 디자인 차이나 |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 건축 | 중국의 하이구이파 | 공연 예술의 재탄생 | 영화 산업의 히트작 | 농민 예술 문화 | 문화도시를 둘러싼 경쟁 | 록 음악의 유행 | 책의 귀환 | 문화 산업의 발전 |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제6장 세계 속의 중국, 중국 속의 세계
현대 세계로 향하는 중국의 문 | 중국의 지식 수입 | 세계 무대에 발을 들여놓다 | 중국과 미국의 관계 | 중국과 미국의 전략경제대화 | 중국과 일본의 관계 | 중 · 일 · 한 정상회담 |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 |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 증가 |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관계 | 교육을 통한 팽창 | 세계에서 탈집중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곳 | 중국의 인터넷 통제 | 세계 속의 중국, 중국 속의 세계
제7장 자유와 공정성
기본사항인 사회보장제도 | 기본사항인 의료보건서비스 | 전통 중국 의술 | 이주노동자의 미래 | 계속되는 이주노동자 문제 | 호구제도의 변화 | 원거리 교육의 등장 |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 | 중국인의 꿈
제8장 중국이 준비하는 미래
소황제에서 뛰어난 인재까지 | 체면을 잃더라도 실속을 차리자 | 푸둥의 창장첨단기술단지 | ‘생활권’의 모델 | 새롭게 발전하는 칭다오 | 우주 비행의 꿈 실현 | 하늘로 비상하는 기계 제조국 | 로봇 기술의 발달 | 지식재산권의 개방 | 중국의 경영대학원 | 혁신을 위한 기본 구조
논쟁거리 - 중국의 남겨진 문제들
에필로그
정보출처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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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중국이 공산주의 옷을 입은 자본주의 국가인지, 자본주의 옷을 입은 공산주의 국가인지를 묻는 것은 우문(愚問)일 수밖에 없다. 중국은 어느 쪽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서구가 걸친 자본주의의 옷을 입으려고 공산주의의 허물을 하나씩 벗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도 결코 아니다.
새로운 중국 사회를 지탱해 주는 가장 중요하고 섬세하며 필수 불가결한 힘은 하향식과 상향식 세력의 균형이다. 이 균형의 유지가 중국의 독특한 정치이념을 이해하는 통로이자, 중국의 존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열쇠이다.
중국공산당의 약속을 되짚어 보면 그들이 수립한 목표가 달성되었을 뿐 아니라 때로는 초과 달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1980년의 3,090억 3,000만 달러에서 2000년에는 1조 2,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 후진타오 주석은 “정부의 중심 과제는 여전히 경제 발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공산당이 계속해서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정당성은 바로 이 경제적 결과와 국민 복지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