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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권오길 (지은이)
  |  
이치사이언스
2009-06-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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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책 정보

· 제목 : 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인체의 이해
· ISBN : 9788991215641
· 쪽수 : 357쪽

책 소개

우리가 마신 공기는 어떻게 온몸으로 전달되며 음식은 어떻게 소화되고 운동을 할 때 뼈들은 어떤 원리로 움직일까? 이 책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인 뼈와 혈액, 호르몬, 근육, 피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각종 모든 기관들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그 원리를 알려준다.

목차

01 세포 Cell
02 감각 기관(눈) sensory organ
03 호흡 respiration
04 배설 excretion
05 혈액 및 순환 blood and circulation
06 혈액형 blood type
07 심장 heart
08 호르몬 hormone
09 신경계 nervous system
10 귀(청각 기관) ear
11 코(후각 기관) nose
12 입술과 혀(미각 기관) lip and tongue
13 피부 skin
14 소화기관 alimentary organ
15 생식과 발생 reproduction and development
16 운동기관 locomotive organ
17 비타민 vitamin
18 노화와 죽음 senility and death
19 사람의 유전 heredity
20 사람의 진화 evolution
21 약물과 중독 drug and addiction

단원별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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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권오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을 연재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받았고, 이외에도 강원도문화상(학술상), 동곡상(교육학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인체기행》, 《생물의 죽살이》, 《흙에도 뭇 생명이…》 등을 비롯해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인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자연과 인문을 버무린 《과학비빔밥》(전 3권)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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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몸뚱이는 풀이 빠지면서 흐느적흐느적 늙어 가는데 눈썹만 새까맣게 젊음을 잃지 않으니 이 무슨 해괴망측駭怪罔測한 일이란 말인가. 망령妄靈이 따로 없다. 예뻐지기만 한다면 목숨 내걸기도 마다하지 않을 사람들……. 마뜩하지 않고 꺼림칙하다. 땀이 나고 세수를 해도 지워지지 않는 ‘만년지택萬年之宅’이다. 두 눈썹 위에 지어 놓은 ‘눈썹 문신’이라는 것이다. 상피上皮 세포는 어느 것이나 끊임없이 죽어 나가고 그 만큼 신생新生하는데 눈두덩의 그 집은 어찌하여 지워지지 않고 영생永生을 누리는 것일까? 여기서 말하는 눈썹은 눈두덩 위의 겉눈썹을 말하는 것으로 그 모양이 하도 다양해 사람마다 같은 게 없다…… 우리 남정네들은 그대들의 가짜 검은 눈썹보다 검박儉朴하면서도 자비롭고 풋풋하며 해맑은 눈망울이 보고 싶다. 안광眼光이 가득 밴 물기 촉촉한 눈망울 말이다. 이 노생老生의 눈에도 ‘귀신 눈썹’은 매력 포인트로 보이지 않는다. 어쩌랴. 102살까지 사신 내 처조모께서도 아침이면 언제나 검은 연필로 눈썹 화장을 하셨으니…….


사람 적혈구赤血球(red blood cell, erythrocyte)는 지름이 7∼8 nm이며 다른 포유류哺乳類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도넛(doughnut) 모양이다. 골수骨髓에서 만들어질 때는 핵核이 있었으나 세포가 성숙해서 핵을 잃고(무핵 세포임) 대신 그 자리에 산소를 운반하는 데 아주 중요한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들어차게 되었다. 그리고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이다. 평생 약 144 km를 돌아다닌 셈이며 전체 적혈구를 이어서 줄을 세워 보면 그 길이가 17만 km, 총면적은 3200 km2에 달한다. 그리고 피 한 방울에 3억 개의 적혈구가 들었으며, 전체 세포의 약 25 %를 적혈구가 차지하므로 적혈구는 25조 개에 가깝다. 그리고 적혈구에는 핵이 없지만 미토콘드리아도 없다. 즉, 산소를 운반하느라 죽을 고생을 하는 적혈구가 막상 본인은 그 산소를 쓰지 않는 유일한 세포이다! 그래서 산소가 없어도 죽지 않기 때문에 헌혈로 뽑은 적혈구를 35일 동안이나 보관할 수 있다.


피부가 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먼저 감각기관感覺器官으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자. 그것은 오관五官의 하나로, 어떻게 환경의 변화, 즉 자극刺戟에 반응할까?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느끼고 빨리 대뇌에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 감각 기관이 하는 일이다. -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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