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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경복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친절하면서도 꼼꼼한 경복궁 답사기)

양택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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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복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친절하면서도 꼼꼼한 경복궁 답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9122130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07-10-27

책 소개

10년 넘게 주말을 경복궁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며 관람객들을 안내한 양택규가 1395년(태조 4년),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세운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을 소개하고 있는 책. 경복궁의 면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성리학의 원리부터 경복궁 굴뚝의 벽돌문양까지 다루었다.

목차

저자의 말

1. 경복궁이 지나온 길
한양 천도와 창건
법궁시대
공궐기의 경복궁
폐허 위에 다시 세운 경복궁
일제강점기의 경복궁
경복궁 옛 모습 되살리기

2. 경복궁으로 가는 길
도성
사대문과 큰길, 저자
육조거리
궁성

3. 새로 보는 경복궁
광화문
흥례문 일곽
근정전 일곽
사정전 일곽
궐내각사
경회루
강녕전 일곽
교태전 일곽
동궁 일원
자경전 일곽
향원정과 건청궁
집옥재 일원
때를 기다리는 전각들
태원전 일원
신무문을 나서면

부록
전통건축 엿보기
편액
경복궁 연표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양택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한때는 양가(楊哥)만 300여 호를 헤아렸다는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이 마을이 잘 나갈 때는 초등학교까지 들어섰는데, 학생들이 양가들로만 구성되었다 해서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희한한 동네였다. 동네 풍광도 고색창연하고 관습도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 곳이었다. 전주서중.전주고를 마치고, 담임선생님의 강권에 힘입어 서울로 올라와 대입 시험을 치뤘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가 근로장학금으로 학비를 대고, 여러 가지 일을 해서 먹고 입고 자며 졸업할 수 있었다. 학교를 마치고 군 입대를 전후해서 여기저기 주간지를 편집 일을 하기도 하고, 선배들의 도움으로 출판사도 기웃거리다가 중등학교 국어교사로 봉직한 지 30여 년이 되었다. 지금 서울의 진선여고에서 진학지도, 교과지도를 하면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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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궐 조영의 시작은 천리를 이 땅에 구현하겠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선은 고려와 달리 성리학으로 무장한 개혁적 인물들이 개국했다. 그들은 성리학의 이상을 실현하는 견인차인 임금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것을 궁궐 구조물 곳곳에 상징으로 나타냈다. 눈만 뜨면 시야로 들어오는 경복궁의 온갖 길상 문양, 일화문.월화문.건춘문.영추문 등 사대문은 물론이고 일월오봉도.사신상과 십이지신상.단청.전각의 배치 등 거의 모든 표현과 구조가 천리와 지리에 묻어나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p.26「한양 천도와 창건」중에서


광화문은 경복궁이 조선의 법궁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보여준다. 다른 궁의 문들은 낮은 기단에 삼문형식이다. 그러나 경복궁의 사대문(광화문, 건춘문, 영추문, 신무문)은 석축을 높게 쌓고 중앙에 홍예문을 터서 문루를 얹은, 성곽문과 같은 구조다. 다른 궁의 문이 규모 있는 시설의 대문 정도라면 경복궁 사대문은 궐문이다. ……광화문은 태조 4년 9월에 세워졌다. 창건 때의 이름은 남문(南門)이었다는 것 말고는 밝혀진 게 없고, 세종의 부탁을 받은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이라 지었다. ‘광화(光化)’는 『서경』의 ‘光被四表 化及萬方(빛이 사방을 덮고, 가르침이 만방에 미침)’에서 따온 말이다. ‘光天化日(밝은 세상과 안정된 시대)’의 줄임말로도 본다.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마감하고 밝고 안정된 정치로 태평성대를 열겠다는 통치자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 p.114 「광화문」중에서


근정전의 처마는 활등처럼 굽은 완벽한 호상(弧狀)이다.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의 각도 차이를 두고 일정하게 서까래를 배열했기 때문이다. 치밀한 계산 아래 정연한 변화를 준 서까래는 깔끔한 곡선을 이루며 정렬되어 있다. 따라서 도리에 걸린 서까래는 위아래, 내민 머리의 위치가 모두 다르다. 호선을 이룬 이 궤적을 계속 따라가면 반대쪽 추녀와 만난다. 곧 하늘에 커다란 타원이 크려지는 것이다. 조정, 행각, 기단을 네모꼴로 조직하여 지상세계[地方]를 형상화했다면 지붕은 원의 속성을 부여하여 하늘[天圓]을 나타낸 것이다. 근정전의 구조는 천원지방, 곧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 p.151 「근정전 일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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