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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안젤로 E. 볼란데스 (지은이), 박재영, 고주미 (옮긴이)
청년의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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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23265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11-21

책 소개

당혹스럽고 괴로운 임종기 케어, 하버드 의대 교수의 해법. 안젤로 볼란데스 박사는 각자 다른 생애 말기 경험을 지닌 7명의 환자 이야기를 통해 생애 마지막에 다가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기술이 아니라 대화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말 011
들어가는 말 013

제1장 나의 의료 오디세이 025
제2장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주세요.” 047
제3장 “우리는 평생 서로 숨기는 것 없이 살았어요.” 069
제4장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 087
제5장 “천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면…” 119
제6장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143

후기 “아무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169

부록1 대화하기(환자용) 177
부록2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사전의료지시서 작성하기 186
부록3 대화하기(가족용) 194
부록4 온라인 자료 198

주석 201
추가로 읽으면 좋은 책들 236

저자소개

안젤로 E. 볼란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연구자이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대화’를 권장하는 비영리단체인 어드밴스 케어 플래닝 디시전스(Advance Care Planning Decisions)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외곽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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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사 출신의 25년차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료법윤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후 3년 동안 공중보건의사로 일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신문 ‘청년의사’ 편집국장으로, 그 이후에는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객원교수로, 인문사회의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상임이사, 인권의학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의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 『개념의료』, 에세이 『여행준비의 기술』 『나의 영어 해방 일지』, 평론집 『한국의료, 모든 변화는 진보다』, 장편소설 『종합병원2.0』 등 8권의 저서와 『청진기가 사라진다』(공역), 『환자의 경험이 혁신이다』(공역),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등 8권의 역서를 펴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여러 매체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유튜브 〈나는의사다〉 〈의대도서관〉, 책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의 PD 겸 진행자다. 한국 의료 현안, 헬스케어의 미래, 병원 경영, 글쓰기/커니케이션, 여행, 의료 인문학 등의 주제로, 병원, 기업, 학회/협회, 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연을 했다. 여행준비와 요리가 취미다. He is a distinguished South Korean physician, journalist, and author. He obtained his medical degree from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nd went on to pursue a PhD in health law and medical ethics, further enhancing his expertise in the field. With an illustrious career spanning over 25 years, he has been a valuable contributor to the medical media landscape as a dedicated member of The Korean Doctors’ Weekly. Throughout his prolific career, Dr. Park has authored a total of eight books, each showcasing his passion for knowledge and his ability to shed light on various topics. One notable work is “Insightful Healthcare,” also known as “Incomplete Miracle: The Light and Shadow of the Korean Healthcare System” in English. This enlightening book delves into the intricacies of Korea’s healthcare system, exploring its historical context, present challenges, and future prospects. The book’s profound insights earned it a prestigious place in the “Gyeonggi Great Books” collection in 2018, a recognition reserved for the 100 most exceptional books published in Korea during the previous millennium. In addition to his impactful analysis of the healthcare landscape, Dr. Park also exhibits his versatile writing skills through other captivating literary works. “Art of Travel Planning” stands as a mesmerizing compilation of essays that ignite the reader’s wanderlust, while “General Hospital 2.0” showcases his talent for storytelling, having served as the original source material for the sensational 17-part TV drama aired on MBC TV in 2008. With the global rise of K-content, he has authored a captivating book that unravels the intricacies of Korean culture, food, society, history, and more. Titled “All The Korea You May Not See,” this engaging literary masterpiece offers readers from around the world a delightful and humorous exploration of Korea’s hidden gems. Through his insightful storytelling and accessible writing style, the author paints a vivid picture of the rich tapestry that defines Korean culture. As you immerse yourself in its pages, you’ll find that watching Korean dramas and movies becomes even more enjoyable. Moreover, it will ignite a strong desire to visit Korea, making your trip exponentially more exhila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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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기업, 언론사 등에서 오래 일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내 마음의 인터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병상에서 삶과 죽음 사이를 힘겹게 통과하는 이들의 마음을 함께 마주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공역)》, 《평화로운 전사》, 《웹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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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사들이 의료적 처치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충격요법으로 쓰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의사가 먼저 생애 말기 치료에 관한 결정적 이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환자들이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환자와 그들의 희망 사항이 치료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게 된다. 환자가 스스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지 더 많이 알고, 의사 또한 환자의 가능한 선택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지지함으로써, 환자와 의사 모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의사야말로 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맡아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다. 의사들은 모두 알고 있다. 의사인 자신들 또한 종국에는 누구든 예외 없이 환자가 되리라는 것을 말이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환자나 가족과 대화하는 일은 쉽지 않다. 불편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며, 다른 힘든 업무들을 핑계로 뒷전으로 미루기 십상인 일이다. 게다가 연습이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외과 의사들은 스승의 감독 아래 일정 횟수 이상의 수술을 수행함으로써 자신의 수술 능력을 증명한 다음에야 비로소 스스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하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환자나 가족들과 나누는 대화의 경우, 그것이 세상의 모든 ‘시술’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라서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의사들은 많지 않다. 불행하게도 이런 의사들의 단견이 결국 환자들의 삶이 나쁜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결과를 낳는다.
_ 제1장 〈나의 의료 오디세이〉 중에서


환자들만이 나쁜 죽음의 희생자인 것은 아니다. 가족들의 고통도 크다. 타라스는 그의 입장을 대변할 친척이 아무도 없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의 경우, 가족들이 대신 결정을 내려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자신이 어떤 임종기 케어를 받고 싶은지에 대해서 가족들과 미리 대화를 나누는 환자는 거의 없다. 즉 가족들은 안 그래도 슬픔을 비롯한 복잡한 감정들로 괴로운 와중에, 환자의 선호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당하는 셈이 된다. 무조건 사람을 오래 살려두기를 촉진하는 의료시스템 속에서, 가족들이 다른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사실 그들은 그런 선택도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_ 제2장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주세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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