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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꿈의 기록

위대한 꿈의 기록

(카프카의 비밀노트)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이윤택 (엮은이)
북인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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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꿈의 기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꿈의 기록 (카프카의 비밀노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언/잠언록
· ISBN : 978899124006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5-05-28

책 소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과 일기, 편지글을 발췌해 엮은 아포리즘집. 관료적이고 기계적인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염증, 글쓰기에 대한 끝없는 애착과 고뇌, 아버지와의 불화 등의 개인사와,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단초를 보여주는 책이다. <변신>을 모티브로 쓴 이윤택의 희곡 '꿈의 기록'을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1부 카프카의 일기
2부 카프카의 사랑
3부 카프카의 글스기
4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5부 카프카의 생애

부록 - 꿈의 기록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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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 방송통신대를 거쳐 ≪부산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1986년 기자 생활을 접고 연희단거리패를 창단, 부산 중구 광복동에 가마골소극장을 열면서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극을 집필, 연출하는 것 외에도 시나 소설 등을 연극으로 재창작하거나, 외국 희곡을 재해석했으며, 뮤지컬 연출과 제작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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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인 : 그래요. 사랑한다고 하루에 서너 통씩 편지를 보낸 사람도 당신이고, 우리집 길목에 숨어서 내가 만나는 모든 남자들을 체크하고 의심한 사람도 당신이었어요. 그렇잖아요?
K : 사랑하니까.
애인 : (웃는다)그래요. 난 그런 당신이 나쁘지 않아요.
K : 선택된 여자이니까?
애인 : 그래요.
K : 선택된 인생은 행복하니까?
애인 : 그렇다니까요.
K : 그러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미고 자식을 낳고, 이 불안한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거야.
애인 : 날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이 변덕을 부리지 않는 한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죠.
- 본문 223~224쪽, '꿈의 기록(희곡)' 중에서


또다시 나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 불필요한 하루 저녁을 보내고 말았다. ...나는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그 모든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역시 마음은 거기 없엇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 다른 곳에 있었던 것도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 두 시간 동안 혹시 존재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내가 소파에서 잠을 잤다면, 나의 존재는 더욱더 확실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 본문 13쪽, '1910/말에 대한 의혹' 중에서


글 쓰는 일이 내 본질에 가장 풍성한 결실을 가져오는 길임이 나의 생체 속에서 분명해졌을 때, 모든 것은 거기로만 몰려갔고, 성적인 기쁨이나 먹고 마시는 즐거움, 철학적인 명상이나 음악이 주는 희열까지 모조리 공허하게 멈추어 서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나는 이 모든 방향으로의 욕구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필연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닌 힘이란 전체적응로 볼 때 그토록 소량이라, 그 힘은 오직 한데 합쳤을 때만 글 쓰는 직업의 목표에 가까스로 쓰일 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 본문 123쪽, '막스 브로트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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