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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1378223
· 쪽수 : 175쪽
책 소개
목차
에드워드 제롬 다이스의 서문
1. 투기, 그 끝없는 도전
2. 주가가 정확히 움직일 때는 언제인가?
3. 주도주를 따르라
4. 내 손안의 돈을 느껴보라
5. 분기점 활용하기
6. 백만 달러짜리 실수
7. 300만 달러를 벌다
8. 리버모어의 시장을 여는 열쇠
9. 주가 기록 원칙에 대한 설명
리버모어의 시장을 여는 열쇠에 기초한 차트와 설명
해설: 냉정한 승부사 vs. 상처받은 탐욕
제시 리버모어 연보
역자후기
리뷰
책속에서
투기라고 하는 게임만큼 언제나 그렇게 흥미진진한 게임도 없다. 그러나 이 게임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굼뜬 사람,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단번에 벼락부자가 되려는 투기꾼에게는 더더욱 맞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불행 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주가는 끊임없이 오르내린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대세상승이나 대세하락 같은 큰 주가 흐름의 이면에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것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주가 흐름을 만들어내는 갖가지 이유를 전부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쓸데없는 것들로 인해 괜히 머리만 복잡해질 수 있다. 큰 주가 흐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 흐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조류를 따라 자신의 "투기 호(speculative ship)"를 항해해가면 된다. 시장을 둘러싼 상황과 다투지 말라.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에 맞서 싸우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틀렸을 때는 변명해서는 안 된다. 이건 누구나 다 배워야 하고, 나 또한 오래 전에 배운 가르침이다. 틀렸을 때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활용해 이익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누구든 자기가 틀렸을 때는 그 사실을 안다. 시장은 투기자에게 그가 틀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는 틀림없이 손실을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가 바로 손실을 보고 깨끗이 거래를 정리할 때다. 웃음을 잃지 말고, 화가 나는 것도 참아야 한다. 기록을 살펴보며 자신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리해보고, 다음 번 큰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계속해서 지켜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