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일본제국 붕괴

대일본제국 붕괴

(1945년 일본의 패망과 동아시아)

가토 기요후미 (지은이), 안소영 (옮긴이)
  |  
바오
2010-08-1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대일본제국 붕괴

책 정보

· 제목 : 대일본제국 붕괴 (1945년 일본의 패망과 동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1428089
· 쪽수 : 320쪽

책 소개

패전국 일본과 해방을 맞은 식민지 제국에게 8월 15일은 과연 어떤 의미이며, 어떤 역사적 유산을 남겼을까? 이 책은 일본 패망 전후의 국제관계와 세력판도, 연합국 내부의 협력과 갈등, 패전을 맞은 일본과 해방을 맞는 각 식민지의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전사의 입문서 역할을 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머리말
제1장 포츠담선언-트루먼의 독선과 소련의 준동
제2장 도쿄-‘제국’ 해체의 길
제3장 경성-꿈의 ‘해방’
제4장 타이베이-‘항복’과 ‘광복’ 사이
제5장 충칭重慶, 신징新京-‘연합국’ 중국의 고뇌
제6장 남양군도, 사할린-잊혀진 ‘제국’
제7장 ‘제국’ 붕괴와 동아시아
후기/옮긴이 후기/참고자료/참고문헌/관련연표/찾아보기

저자소개

가토 기요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 연구부 준교수, 총합연구대학원대학 문화과학연구과 준교수. 와세다대학 사회과학부 사회과학과와 와세대대학 문학연구과(일본사)를 전공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大日本帝国」崩壊-東アジアの1945年』(中公新書, 2009), 『満蒙開拓団-虚妄の「日満一体」』(岩波現代全書, 2017), 『国民国家と戦争-挫折の日本近代史』(角川選書, 2017), 『満鉄全史-「国策会社」の全貌』(講談社学術文庫, 2019)가 있다.
펼치기
안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도쿄대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점령 및 전후의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주된 연구 테마로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한국 근현대정치와 일본Ⅱ》와 《한일회담 외교문서 해제집Ⅰ-Ⅴ》 등이 있으며, 〈태평양 전쟁기 미 국무성의 전후극동정책 형성과정에 관한 일고찰〉〈한일회담에 대한 외교사상적 고찰〉 등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전쟁 막바지에 일본 정부와 외무성은 육군의 폭발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정신을 집중했고, 육군은 본토결전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자기 조직의 이익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부심했다. 전쟁이라는 외국을 상대로 한 정치투쟁을 전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같은 일본인을 상대로 한 정치투쟁에 골몰한 결과, 중대한 판단 착오를 거듭해 대일본제국을 완벽한 붕괴로 몰고 갔다.

조선의 수도 경성에서는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와 연합국 미군 사이에 항복문서가 교환되었다. 조인 날짜는 9월 9일. 대일본제국의 조선 지배에 종언을 고하는 이 중요한 장소에 조선인은 단 한 명도 입회하지 못했다. 왜 패전 후 한 달 가까이 경성에 조선총독부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 8월 15일과 9월 9일 사이에 가로놓인 역사는 조선민족의 ‘해방’과 ‘분단’에 걸친 기억과 원망으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총독부와 미군의 실무 담당자 사이에 이루어진 예비교섭에서 총무과장인 야마나 미키오는
교섭위원인 아고R. W.Ago 대령에게 (…) 조선인 유력자를 등용해서 인사쇄신을 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아고 대령은 현상 유지로 충분하다고 대답하면서 총독부측의 제언을 물리쳤다. 야마나가 “조선인은 미군을 독립의 복음을 가져오는 구세주로 환영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가?”라고 묻자 아고는 “그저 쓴웃음을 지을 뿐”이었다고 한다. 야마나는 이 같은 태도를 보고 아고를 비롯한 미군 장교들이 한국인의 통치능력을 전혀 평가하지 않고 있으며, 또 한국의 독립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