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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짜오지엔민 (지은이), 곽복선 (옮긴이)
  |  
푸른역사
2007-03-26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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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책 정보

· 제목 :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
· ISBN : 9788991510449
· 쪽수 : 496쪽

책 소개

1700여 년 전 죽림칠현의 행적과 글을 통해 그들이 난세를 헤쳐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책. 일반적으로 우리는 죽림칠현을 속세를 초탈한 사람들로 알고 있지만, 지은이는 그런 통념을 깨고 피가 끓고 욕망이 소용돌이치던 역사적인 죽립칠현을 그려낸다.

목차

절교의 배후- 가는 길이 다른 혜강과 산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새총-혜강과 종회의 어긋난 만남
품격의 비교-사마씨와 내공을 겨루는 혜강
속세에 묻히는 신선의 기운-혜강이 그려낸 피로 물든 한 폭의 수채화
조정에 숨은 큰 은자-영원한 방랑자 완적
영웅 없는 세상-불우한 은자 완적
머나 먼 멱라수-굴원을 그리며 눈물짓던 선비 완적
벼슬길을 향해-죽림의 또 다른 장자 산도
평 선비에서 원로대신으로-사마씨 정권의 영원한 꽃병 산도
추악한 주신-우주를 마음에 품은 대인 유령
미인을 말에 태우고 가는 광인-시대의 반항아 완함
숲 그림자 속의 증인-진정한 죽림의 파수꾼 상수
빼어난 속물-재주와 인품이 어긋난 왕융
화롯불 위에서 구어낸 명예-왕융의 처세술

주요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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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자오지엔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중국 상해에서 출생하였다. 주로 중국 문화, 역사, 역사인물, 고대 정치사상을 연구해 왔으며, 2021년 현재 상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개원의 치세(盛世魂)>, <오대사(五代史)>, <황관과봉관(皇冠與鳳冠)>, <죽림칠현(竹林七賢)>, <삼국지(三國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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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現 경성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現 중국지역학회 명예회장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KOTRA 베이징무역관장 KOTRA 중국사업단장 중국지역개발정책의 유형변화에 대한 연구(2013) 중국산업정책의 유형변화에 대한 연구(2014) 「개원의 치세」(2002. 역서) 「죽림칠현-빼어난 속물들」(2007. 역서) 「부산의 차이나드라이브전략」(2012. 공저) 「차이나인사이트」(2014. 공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진출방안」(2016) 「치마폭에 흐르는 중국역사」(2017. 역서) 「속물들이 빚어낸 어둠의 역사」(2019. 역서) 「바람결에 새겨진 중국역사」(2021. 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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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마소의 울음은 반은 가짜이며 반은 진짜였다. 고귀향공을 위해 눈물을 흘린 것은 가짜였다. 하지만 백성들에게 실제 사실이 이렇다고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자기를 위해 눈물을 흘린 것은 진짜였다. 그가 원한 것은 조정의 권력이었지, 천자의 목숨이 아니었다.-p90 중에서

조정에서 은둔하는 완적에게 고뇌가 없었을 리 없다. 민감한 철인이었기에 그 고뇌가 더욱 컸다. 그러나 초야와 조정 사이를 몇 차례 오간 후에 그는 나름대로 깨닫게 되었다. 그는 은둔이 단순히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표시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정신은 부귀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부귀에 따라오는 비굴함을 거절하는 것이다. 공명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공명에 섞여 있는 저열함을 거절하는 것이다. 권세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권세와 함께 생겨나오는 더러움을 거절하는 것이다. 총괄하자면 인간세상의 화려한 듯한 모습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인문의 대가를 거절하는 것이다.

'통달하면 함께 천하를 다스리고, 궁하면 홀로이 자신을 수양한다.' 세상을 다스리려는 마음은 있었으나 그럴 기회를 갖지 못한 완적은 그저 이렇게 자신을 위로할 수 있을 뿐이었다.-p181-18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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