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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91519114
· 쪽수 : 212쪽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미래예측은 왜 어려운가? 8
: 4차 기술혁명 이후의 니치시장
< 기업 R&D의 위기와 미래특허 >
왜 기업들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가? 25
: 기업 R&D의 역사와 당면 문제 해법
< 특허 분류의 중요성과 미래특허 >
분류법이 달라지면 중요성이 바뀐다! 33
: 투망에서 활쏘기로 바뀌는 특허 취득
< 디자인특허와 브랜드 & 미래의 디자인 >
디자인특허와 트레이드 드레스 38
: 미래기술과 미래디자인의 결합이 중요하다
1부. 천 天 : 환경변화 방재특허 & 디자인 49
A - 온난화 환경 & 농업 : Agriculture 50
B - 녹조적조 BIO & 기술 : Bionics 55
C - 태풍 비바람 & 건축 : Construction 60
D - 가뭄 사막화 & 물 : Desiccation 64
E - 극한극서 & 생태계 : Ecosystem 67
F - 황사 스모그 & 필터 : Filter 69
G - 기후변화 & 지구 : Global Climate Change 72
[카누디자인 Tip 1]
창조적 인간은 결핍을 스스로 설정하는 자 76
: Stay hungry, Stay foolish! or 刻舟求劍
2부. 지 地 : 기술변화 물질특허 & 장인정신 80
A - 인공지능 & 2차 기술 : Artificial Intelligence 83
B - 동물식물 & 모방신약 : Biomimicry 86
C - 지구문화 & 창조문화 : Culture 91
D - 지하도시 & 핵융합 : Derinkuyu 95
E - 대체에너지 & 신재생에너지 : Energy 98
F - 식량부족 & 배양기술 : Food & Aquaponics 101
G - 지진 지자기 & 기술 : Geomagnetic 105
L - 땅보다 공중 & 도시탈출 : Lifted & Exodus 108
N - 나노 & 미생물 : Nano Micro 111
P - 3D프린터 & 신소재 : Printer 114
S - 해수면 상승 & 기술 : Sea level rise 117
W - 쓰레기 & 곤충 : Waste & Worm 120
[카누디자인 Tip 2]
자기계발과 창의성의 뇌과학 상식 122
: 두뇌계발 Tip & 자녀교육 Tip
3부. 인 人 : 사회변화 복지특허 & 뉴노멀 133
A - 무인화 & 자동화 : Automated 137
B - BIO 의료 & 생화학 : BIO & Biochemistry 141
C - 크라우드소싱 & 마케팅 : Crowdsourcing 144
D - 오믹스 의약품 & 세포 : Drug Absorption 152
E - 직장생활 & 직무발명 : Employee Invention 154
F - 저출산 & 홈스쿨 : Low Fertility 157
G - 가정 발전소 & DIY 아지트 : Generating 159
H - 홀로그램 & 육감기술 : Hologram & SSI 163
I - IOT 인터페이스 & 웨어러블 : Interface 165
L - 귀차니즘 & 게임화 : Laziness & Gamification 168
M - M2M & 아두이노 : Machine To Machine 171
O - O2O & 온디맨드 : Online to Offline 174
P - 오염방지 & 나노기술 : Pollution Prevention 176
Q - 예방의학 & 영원한 젊음 : Quantified-Self 177
R - 로봇 & AMP 나노봇 : Robot & AMP 179
S - 고령화 양극화 & 복지 : Senior 181
T - 텔레파시 & 염력 : Telepathy 185
U - U-커머스 & 가상현실 : AR & VR 187
W - 전쟁 & 특허 : War 190
[카누디자인 Tip 3]
진짜 창조경제는 어떻게 가능한가? 194
: 한국에 필요한 창의성은 다양성
< 에필로그 >
창조적 기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202
: 기업 R&D와 대한민국 전성시대를 위한 ABCD
책속에서
얼마 전 2015년 9월, 한국에 온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바프’는 세계의 저성장 축소경제와 양극화 빈부격차를 우선 경고했다. 지갑을 열고 카드를 긁는 소비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소비실종 사태의 원인이 될 것이다. 해외에서 2000만원에 팔리는 약한 인공지능 노동자 로봇은 다양한 동작을 사람처럼 배운다. 그 로봇은 최소한 사람 노동자 인건비를 20분의 1로 줄이는 로봇이다. 한국 중소기업이 그 노동자 로봇을 사려 해도 이미 예약판매가 끝나버렸다. 하지만 곧 국내로 들어올 것이다. 그래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으로는 국민의 복지를 담보할 수 없다. 기계로 쉽게 대체될 노동자들을 위한 새 영역과 새 기술특허로 생기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기술력은 앞에서 말한 호랑이다. 우리는 호랑이를 따라가는 사냥개 신세이다. 그래서 따라가면서 힘을 길러야 하는데, 그 힘을 기르는 일이 창의성 교육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한 IMF의 경제학자는 부유층과 중산층 서민층의 교육격차를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중산층 이하의 자녀들은 창의성을 기를 만큼 풍부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초기 인공지능인 컴퓨터와 로봇은 이미 담보대출을 받은 중산층과 서민층의 일자리를 빼앗았다.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실업자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컴퓨터와 자동화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일어났던 이런 현상은 이제 한국에서 모든 분야에서 더 급격히 일어날 것이다.
이미 300종의 잉크물질을 개발해놓은 ‘3D Systems’도 잉크물질의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연구할 것이지만 이 분야는 융복합 시너지 요구보다는 다양한 집중적 실험이 필요하므로 한국의 연구원들이 접근하기가 더 쉽다. 그래핀처럼 용도가 다양한 고성능 신소재들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일상생활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하는 응용기술이다. 3D프린터는 생활 전 분야에 파급력을 가졌기에 각 분야에 특화된 기기를 계속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규모 포장시장이 커 가는데 농산물이나 제품을 유통할 경우 하나씩 포장할 필요가 생긴다. 무엇을 생산하는 곳인지에 따라 특화된 3D프린터가 필요할 것이다. 요리의 기능을 하게 될 3D프린터는 단백질을 배양하는 도시농업, 식용약물을 생산하는 바이오 회사와도 연계가 될 것이다. 만일 인공지능 AI가 3D프린터와 결합하게 된다면 로봇 스스로 자신을 수리하고, 어떤 프린터가 필요한지 특수 프린터가 가능한 3D프린터를 더 큰 3D프린터가 만드는 상황으로 간다. 그 전에 한국만의 니치영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