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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락슈미의 삶

소 락슈미의 삶

(동물들의 친구, 슈리 라마나)

쁘라니 미뜨라 바가반 라마나르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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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락슈미의 삶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 락슈미의 삶 (동물들의 친구, 슈리 라마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힌두교
· ISBN : 9788991596665
· 쪽수 : 146쪽
· 출판일 : 2020-10-26

책 소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샤가 인간에게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1948년 6월 소, 락슈미는 그녀의 주인인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의 품에서 해방되었다. 변함없는 헌신으로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심지어 그녀가 사는 동안에도 바가반과 헌신자들에 의해 인정받았다.

목차

발행인의 주석 ·· 5
1장 송아지의 첫 방문 ·· 9
2장 아쉬람 매일 방문 ·· 18
3장 락슈미가 아쉬람으로 영원히 오다 ·· 29
4장 락슈미가 곤경에 처하다 ·· 40
5장 락슈미가 자신의 궁전을 갖다 ·· 61
6장 특별한 행사 ·· 77
7장 락슈미가 병이 나다 ·· 92
8장 마하니르바나 ·· 99
에필로그 ·· 105
부록 I ·· 114
부록 II : 락슈미에 대한 시들 ·· 116
부록 III ·· 125
부록 IV ·· 127
주요 사건들의 연대표 ·· 129
출처 ·· 131
인물, 장소 & 따밀/산스끄리뜨 용어 사전 ·· 136

저자소개

쁘라니 미뜨라 바가반 라마나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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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채(크리슈나다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영일군 오천면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포항이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마음의 행복 이상의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윗사람들을 보았을 때 그들은 행복한 것 같지는 않았다. 신을 만나면 그것이 충족될 것 같았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더 확신을 갖기 위하여 믿음이 가는 수녀님에게 물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어떻습니까?” “물론입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다. 신을 위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제주도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주로 서귀포에서 살았다. 자유로운 생활은 했지만 찾고자 했던 행복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무모한 생활을 시도했다는 느낌도 들었다. 앞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강원도로 가서 장터의 상인이 되고자 하는 계획을 하였다. 그때 너무나 놀랍게도 대학의 친구가 제주시 삼도동의 나의 주소지로 찾아왔다. 그는 제주시의 나의 주소를 모른다. 어떻게 물어 찾아왔다. “지도교수님께서 오라신다.” 너무나 고마운 두 분이다. 특히 나의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은인이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했다. 몇 년 뒤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물었다.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 “산과 들에 있지요.”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어느 산 어느 들 말입니까?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 “알란디로 가세요.” 알란디의 숙소의 관리인께서 따라오라고 하셨다. 지하의 서고로 안내되었다. 책을 한 권 꺼내 드니 나에게 내밀었다. 갸네쉬바리 성자가 쓴 바가바드 기타였다. 처음으로 바가바드 기타와 마주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배웠다. 마음을 붙잡았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내가 묘한 상태로 이동하는 것 같았다. 그때는 윗입술 위에 집중했다. 전적으로 집중하자 명상하는 자가 사라지고 그곳의 세포가 살아 움직였다. 숨을 내쉬자 세포가 산 같이 커졌다. 들이쉬자 산이 없어졌다. 이 신기한 현상에 온통 몰입되었다. 그때는 오전이었다. 오후 명상 시간에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자마자 곧 거대한 산이 있다가 없다가 하다가 드디어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명상자는 사라졌다. 광활한 빛의 하늘이 거기에 있었다. 나는 엑스터시의 바다에 빠졌다. 너무나 놀란 나는 그곳의 성자분께 달려가 물었다. “그것은 사마디입니다.” 그 당시에는 영성의 세계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다. 누구나 명상을 한다면 이 경험을 한다고 알고 곧 잊어버렸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구루와 한 무리의 제자들은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진리에 이른다는 것을 그 당시에는 몰랐다. 그곳에서 한 달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고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파파지를 만나러 갔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앞에 계시 든 분이 사라졌다. 방이 사라졌다. 질문하고 있던 본인이 사라졌다. 이 현상계를 완전히 벗어났다.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 같은 것만 거기에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나는 모른다. 이 현상계에 돌아오자 방이 보였다. 앞에 스승님이 보이셨다. 질문하는 내가 의식되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 붓다라는 말은 자신의 바탕을 안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자신의 바탕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누구나 붓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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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송아지의 첫 방문

어느 날 밤 구디야땀 근처의 꾸마라망갈람의 따밀 도시에서 온 초라한 시골 사람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생생한 꿈을 꾼다. 꿈에서 그는 그의 소의 다음 송아지를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 앞에 바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는 충실한 사람이기에 그 꿈의 타당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당시 그의 한정된 자산은 슈리 라마나가 있는 띠루반나말라이로 가는, 돈이 많이 드는 여행을 허락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직 그에게는 바칠 송아지가 없다.
그러나 꿈을 꾼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치 신성한 명에 의해서인 것처럼, 그의 소가 임신을 하게 되고 예쁜 암송아지를 낳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의 재정 상황이 예기치 않게 호전되고, 그는 꿈의 지시를 지체 없이 이행한다. 그는 이제 슈리 바가반에게 새로 태어난 송아지뿐 아니라 어미 소까지도 바치려 한다!

수행원: 오고 있는 저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두: 이 근방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행원: 네, 낯선 사람이네요.
사두: 소와 송아지를 끌고 오고 있네요.
수행원: 소라니요!
아쉬람 주민: 오, 알겠어요!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만난 구디야땀 사람이네요. 그의 이름은 아루나짤람 삘라이예요. 그는 바가반에 대해 물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소와 같이 있는 걸 몰랐어요.

삘라이가 다가온다...

삘라이: 나마스떼!
아쉬람 주민: 나마스떼, 선생님! 기억나세요?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만났는데.
삘라이: 네, 기억납니다.
아쉬람 주민: 오늘 시장에서 이 소를 사셨나요?
삘라이: 아닙니다, 집에서부터 데리고 왔습니다.
아쉬람 주민: 집에서부터라니! 꽤 먼 길일 텐데! 오, 그렇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당신을 본 거군요. 기차로 그것을 옮겨 왔네요. 그것을 팔려고 띠루반나말라이에 오셨나요?
삘라이: 아닙니다.
아쉬람 주민: 그러면 바가반에게 그것을 보여주려고 오셨나요?
삘라이: 바가반에게 그것을 보여주려고가 아니라 공물로 바치려고 왔습니다.
수행원: 뭐라구요! 아쉬람에 소를 준다구요?
삘라이: 헌신자들은 그것이 이상할 것 없다고 말하던데요. 아쉬람에는 이미 원숭이, 개, 고양이, 공작, 다람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는 왜 안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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