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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의 빛

빈방의 빛

(시인이 말하는 호퍼)

마크 스트랜드 (지은이), 박상미 (옮긴이)
한길아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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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의 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방의 빛 (시인이 말하는 호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1636385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07-12-28

책 소개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로 주저없이 에드워드 호퍼를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삭막한, 한동안 눈길을 거둘 수 없게 만드는 매혹적인 호퍼의 그림을 미국의 계관 시인 마크 스트랜드가 정밀하게 읽었다. 원서는 흑백 그림이 실린 시집 크기의 페이퍼백이었으나, 옮긴이의 바람에 따라 한국어판은 컬러 그림의 양장본이 되었다.

목차

호퍼의 공간을 읽어내기 위하여

1. 익숙하지만 소원한
2. 나이트호크 1942
3. 펜실베이니아의 새벽 1942
4. 오전 7시 1948
5. 햇빛이 비치는 이층집 1960
6. 주유소 1940
7. 철로 변 집 1925
8. 이른 일요일 아침 1930
9. 서클 극장 1936
10. 파도 1939
11. 케이프 코드의 저녁 1939
12. 호퍼의 빈 공간
13. 시간을 둘러싼 질문들
14. 펜실베이니아 탄광촌 1947
15. 볕을 쬐는 사람들 1960
16. 호퍼의 빛
17. 케이프 코드의 아침 1950
18. 계단 1949
19. 좌석차 1965
20. 휴게실 1927
21. 뉴욕극장 1939
22. 통로의 두 사람 1927
23. 웨스턴 모텔 1957
24. 호텔의 창 1956
25. 호텔방 1931
26. 도시의 햇빛 1954
27. 뉴욕의 방 1932
28. 철학으로의 소풍 1959
29. 도시의 여름 1949
30. 바다 옆의 방 1951
31. 빈방의 빛 1963
32. 호퍼의 그림 속 침묵

옮긴이의 글 - 떠남과 머무름의 역설

저자소개

마크 스트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남미와 미국에서 자랐다. 예일 대학교에서 앨버스(Josef Albers)와 함께 미술을 공부했다. 『거의 보이지 않는』(Almost Invisible), 『남자와 낙타』(Man and Camel), 『눈보라 한 조각』(Blizzard of One), 『어두운 항구』(Dark Harbor), 『계속되는 인생』(The Continuous Life), 『우리 삶의 이야기』(The Story of Our Lives), 『움직임의 이유』(Reasons for Moving) 등 열네 권의 시집을 냈다. 그 외에도 어린이 책과 『윌리엄 베일리』(William Bailey) 등 미술 산문을 썼고 다수의 책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맥아더 펠로십, 록펠러 재단상, 볼링겐상, 월러스 스티븐스상 등을 수상했고, 특히 『눈보라 한 조각』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1990년 미국의 계관시인으로 추대되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쳤다. 말년에 시 쓰기를 그만두고 미술가로 활동하며 뉴욕 로리 북스타인 갤러리에서 전시했다. 2014년 11월 29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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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작가, 갤러리스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주거환경학과에 진학,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을 공부했다. 1996년 뉴욕으로 건너가 미술사와 미술을 공부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사적인 도시』, 『취향』, 『뉴요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제임스 설터의 『가벼운 나날』, 『어젯밤』,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마크 스트랜드의 『빈방의 빛: 시인이 말하는 호퍼』, 얼프 퀴스터의 『호퍼 A-Z』, 마이클 키멜만의 『우연한 걸작』 등이 있다. 현재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현대미술 갤러리 토마스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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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트호크'에서 우리는 그렇게 쉽사리 풀려나지 못한다. 사다리꼴의 긴 두 변은 서로를 향해서 기울어 있을 뿐 서로 만나지는 않는데, 그 결과 관객은 미처 다 가지 못한 궤도의 중간쯤에 머물게 된다. 관객들이 다다르고자 하는 종착지처럼, 소실점은 캔버스를 벗어나 그림의 바깥쪽 어딘가, 실재하지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공간에 존재한다. 다이너는 그 옆을 지나치는 게 누구든, 그 여정을 방해하는 빛의 고도이다. 하지만 어쩌면 가는 길을 막는 것이 우리를 구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략) '나이트호크'를 보고 있으면, 두 개의 모순적인 명령어 사이에서 주춤거리게 된다. 사다리꼴은 가던 길을 계속 가라고 우리를 재촉하고, 어두운 도시 속 환한 실내는 우리에게 머물 것을 종용하는 것이다. (중략) 이 장면을 우리와 함께 보고 있는 사람들도, 우리보다 앞서 보았던 사람들도 없다. 그림 속의 장면은 오직 우리에게만 존재한다. 호퍼의 그림에서 상실감과 덧없는 부재감을 동반하는, 여행이 배제된 순간은 점점 무성해질 것이다." - '나이트호크 194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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