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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1636415
· 쪽수 : 434쪽
· 출판일 : 2008-04-07
책 소개
목차
세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며|책을 열며
크리스테바와 멜랑콜리 미학_푸른색의 세잔
-세잔의 특별한 초상화
-멜랑콜리 초상화
-공허를 채우는 색채: 푸른색
-'순수한 시각'과 채색 효솨
-작가의 우울증과 작품의 멜랑콜리
-이간은 왜 우울한가: 멜랑콜리 심적 구조
-삶에서 분리된 현태, 삶에 대한 욕망의 색채
프로이트와 세잔의 성 표상
-성적 욕망과 수독도의 도상
-세잔의 누드화: 참조와 차이
-'프로이트의 세잔': 세 점의 <대수욕도>
바타유의 에로티즘, 세잔의 초기 누드화
-탈승화의 미학
-세잔의 누드에서 보이는 성과 폭력
-'보이는 것이 두렵다': <성 안토니의 유혹> 연작
-'본다'는 것에서 '눈' 이야기로
-세잔의 에로틱한 환상: 동물적 본능의 표출과 폭력
-세잔과 바타유 그리고 현대미술
틀뢰즈와 세잔의 '감각의 논리'
-세잔의 사과와 베이컨의 살
-들뢰즈의 지각, 촉발 정서 그리고 감각
-'조성된 감각(Organized sensations)의 논리'
-세잔에서 베이컨으로
-비움의 미학: '클리셰'의 배제
-세잔과 베이컨 그리고 영국의 현대미술
라캉의 주체와 세잔의 시각구조
-세잔의 회화와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
-거울 너머 나의 얼굴: 거울단계 이론과 세잔의 자화상
-거울 면에서 응시의 스크린으로
메를로퐁티와 세잔의 회의_'보이지 않는 것'과 세잔의 수채화
-'말없는 사유'
-체험된 시각
-'본다'는 행위의 불확실성
-미완의 색채 표면: 후기 수채화
보론: 미술사 속 세잔, 그 의미와 해석의 확장사
주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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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세잔의 초상화에서, 관객이 그림 속 인물과 정서적으로 관련을 맺으려는 일상적인 습관을 단호히 거부하는 그의 제스추어를 읽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세잔 자신이 모델과 그토록 근본적인 분리를 꾀한 의도를 포착할 수 있다. - 본문 40쪽에서
들뢰즈는 세잔의 작업에서 재현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사물의 외면적인 유사성은 세잔이 배제하려고 노력했던 바로 그것이다. 들뢰즈는 세잔이나 반 고흐 같은 화가들이 관시으 가진 것은 꽃과 풍겨의 유사성이 아니라, 뒤틀어진 꽃과, 잘려나가고 파이고 압축된 풍경의 순수한 감각을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여겼다. 특히 들뢰즈가 희곡작가이자 시인인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의 글을 참조하면서 세잔과 반 고흐를 연결시키는 맥락이 흥미로운데, 일반적으로 미술사에서는 모더니스트인 세잔과 표현주의자인 반 고흐를 매우 다른 맥락에서 인식하기 때문이다. - 본문 20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