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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64361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9-12-28
책 소개
목차
prologe. 누가 윌리엄스를 사형했는가
chapter I 새로운 시장을 읽는 상상력 (뉴 마케팅)
블랙스완이 지배하는 세상/ 나비가 날면 지도를 펴라/ 록펠러를 낳으셨군요/ 우리는 할인점으로 간다 /소비자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부정적 메시지의 한계효용
chapter II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반란 (행동경제학)
딸부잣집의 고뇌/ 배팅의 미학/ 인간의 이기심에 관한 몇 가지 오해/ 비효율이 효율을 이기는 방법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반란/ 모두가 득이 되는 Give&Take/ 조삼모사의 경제학/ 보상 처벌 제도의 함정
chapte III 내 마음 속의 우주 (일상심리)
신탁인가, 무의식인가/ 머리가 나쁜 게 아니라니까!/ 내 손으로 짓는 소외의 성/ 나는 너의 불행에 개입하지 않았다!/ 에스컬레이터, 왼쪽에 서도 될까요?/ 그 남자 그 여자/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도도새와 훌라 걸스/ 싸이코패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IⅤ 문제적 세상을 읽는 법(사회문제)
내 안에 사는 또 다른 나/ 영화가 나를 살인자로 만들었다/ '돼지만 참사'의 우스꽝스러운 비극
우리는 어제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지하철에도 명당자리가 있다/ 우리는 무슨 색깔인가요?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중국적 절대 악인가?/ 지문으로 관리되는 사회
chapter V 법정 뒤에 숨은 희망과 절망 (판례와 법리)
싱가포르에서 '곤장'을 맞다/ 경찰차 뒷좌석에서 생긴 일/ 포르노 황제의 불온한 자유/ 당신도 범죄형 인간인가요?/ 인간과 원숭이의 멀고도 가까운 관계/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마녀재판의 악몽/ LA폭동과 법정의 양심/ 피해자와 가해자가 친구가 된 사연
chapter VI 어제와 오늘의 다른꼴과 같은 꼴 (식민지 역사)
옛날 옛적에 살았던 '88만 원 세대'/ 식민지 투기꾼의 인생역정 / ‘라디오 합백당’ 일망타진 사건/ 배포 큰 ‘채무왕’의 말로/ 1932 나진 땅투기 소동/ 백년대계의 희망 없는 변천사/ 식민지 시대 왕따의 그늘 /명품 고무신, 짝퉁 고무신/ 조선의 알파걸 박인덕 여사
epilogue. 왜 무하마드 알리에게 박수를 보내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대형할인점을 갈 때 ‘낮은 가격’만 생각한다. 하지만 할인점의 낮은 가격 뒤에 ‘셀프 서비스’의 비밀이 숨어 있다. 집까지 물건을 배달하는 것이나 보관하고 저장하는 것도, 상품에 대한 문의도 셀프 서비스다. 셀프서비스란 판매자가 해야 할 일을 소비자가 알아서 한다는 의미다. 즉, 우리는 모두 대형할인점에서 일을 해주고 급료를 받는 대신 물건을 싸게 사고 있는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 언어학과 교수인 조지 레이코프는 대학생들에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요구할 때 학생들이 오히려 ‘코끼리’라는 이미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향성을 소개하며 프레임 이론을 주창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코끼리’를 먼저 떠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예로 들어 현대사회의 인식론적 딜레마를 지적한 것이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자판은 맨 윗줄 영문이 ‘Q-W-E-R-T-Y’ 순으로 배열되어 ‘쿼티 자판’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쿼티 자판보다는 ‘드보락(Dvorak) 자판’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쓰기에도 편하다 그러나 요즘 드보락 자판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더 효율적인 시스템이 사라지고 더 비효율적이거나 기껏해야 비슷한 또 하나의 시스템이 권력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역설적이지만, 자판의 경우 너무 효율적인 것이 문제였다. 지렛대 방식의 수동타자기를 쓰던 시절, 드보락 자판은 너무 효율적이어서 타자기가 타자수의 타이핑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