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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70274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2-28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체포된 아르센 뤼팽
감독에 갇힌 아르센 뤼팽
탈출한 아르센 뤼팽
수상한 여행자
왕비의 목걸이
세븐 하트
앵베르 부부 금고의 비밀
되찾은 흑진주
한 발 늦은 셜록 홈즈
결혼반지
해시계의 그림자
책속에서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거울을 보면서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으니 말이야.”
그는 스스로의 변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말은 허풍이나 과장이 아니었다. 얼굴의 윤곽은 물론 이목구비의 비율까지 바꿔 다른 사람으로 나타나는 변장 솜씨, 그리고 그가 창조한 캐릭터에 드러나는 무한한 배우들의 모습은 아르센 뤼팽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왜 한두 개의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늘 똑같은 성격만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어차피 내가 한 행동만으로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겠지만.”
그는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변신에 대해 옹호하면서 말을 덧붙였다.
“‘이자가 아르센 뤼팽이오!’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군. 중요한 건 누가 저질렀는가가 아니라 ‘이건 아르센 뤼팽이 저지른 일이다.’라고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니까.”
- <체포된 아르센 뤼팽> 중에서
어제 뷔시 근처에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 중 아르센 뤼팽이 피에르 옹프레의 체포에 큰 몫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퐁텐 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은 그날 파리에서 출발하는 르아브르 행 기차에서 교도소 부소장의 아내인 르노 부인에게 강도 행각을 벌였다. 그러나 아르센 뤼팽의 활약으로 잃었던 물건 대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아르센 뤼팽은 이번 체포 작전에서 자신을 도운 경찰관에게 후한 보상까지 해주어 그의 기상천외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였다.
- <수상한 여행자> 중에서
십수 년 전, 드뢰 수비즈 가문에서 도난당했던 유명한 보석 ‘왕비의 목걸이’를 아르센 뤼팽이 되찾았다. 아르센 뤼팽은 그 목걸이를 서둘러 합법적인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이와 같은 섬세하고 기사도적인 행동은 모든 사람의 칭송을 받아도 좋을 만한 모범이 되는 행동이다.
- <왕비의 목걸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