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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발터 벤야민 (지은이), 심철민 (옮긴이)
비(도서출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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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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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91706491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13-08-26

책 소개

발터 벤야민이 1919년 베른대학교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을 완역한 책이다. 독일 초기낭만주의자들이 일컫는 ‘예술’ 및 ‘예술비평’이라는 개념이 어떠한 사상적 연원에서 출발하고 또 어떠한 근본특성을 띠고 있는지를 규명한다.

목차

서론

Ⅰ. 문제설정의 제한 9
Ⅱ. 문헌들 15

제1부 반성

Ⅰ. 피히테에서 반성과 정립 23
직접적 인식 / 정립의 제한 / 반성의 제한
Ⅱ. 초기낭만주의자들에게서 반성의 의미 37
반성의 세 단계 / 예지적 직관 / 반성매체 / 예술
Ⅲ. 체계와 개념 61
절대적 체계 / 신비적 용어법 / 기지 / 비평이라는 용어
Ⅳ. 초기낭만주의의 자연인식론 83
자기인식 / 객관인식의 근본명제

제2부 예술비평

Ⅰ. 초기낭만주의의 예술인식론 99
반성매체로서의 예술 / 비평 / 작품의 자율성
Ⅱ. 예술작품 117
예술작품의 형식 / 내재적 비평 / 소재의 아이러니와 형식의 아이러니
Ⅲ. 예술의 이념 141
형식들의 통일 그리고 작품 / 전진적인 보편시 /
선험론적 시 / 소설 / 산문 / 깨어있음 / 비평

초기낭만주의의 예술이론과 괴테_179
이념과 이상 / 음악적인 것 / 무제약적 작품 / 고대 / 양식 / 비평

인용된 논저 목록 197
옮긴이 해제 203
인명 찾아보기 213

저자소개

발터 벤야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 유대계 언어철학자, 문예학자, 비평가, 번역가. 1892년 7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베를린대학, 뮌헨대학, 스위스 베른대학에서 철학, 독일 문학사 및 예술사, 심리학을 공부하고, 1919년 6월 베른대학에서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졸업 후 여러 신문사와 출판사에 에세이와 서평 등을 기고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한편, 학문 연구를 계속하여 1925년에 교수 자격 취득 논문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프랑크푸르트대학에 제출한다. 그러나 그의 논문을 이해하지 못한 교수들과의 갈등 끝에 심사 신청을 스스로 철회한 뒤, 대학 사회로 진출하려던 생각을 접고 재야에서 문예비평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한다. 그는 유물론적 사유와 유대 신학적 사유, 신비주의와 계몽적 사유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아방가르드적 실험 정신에 바탕을 둔 글을 써나가며 ‘좌파 아웃사이더’ 지식인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다. 1940년, 테오도어 W. 아도르노와 막스 호르크하이머의 지원 아래 미국으로 망명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지만, 프랑스를 빠져나가던 중 프랑스-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자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저서로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괴테의 친화력』 『독일 비애극의 원천』 『일방통행로』 『사유 이미지』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 시절』 『모스크바 일기』 『독일인들』 『파사주 작업』(미완성) 등이 있고,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이야기꾼」 「생산자로서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 「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 「번역가의 과제」 「폭력 비판을 위하여」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등의 에세이를 남겼다. 『고독의 이야기들』은 발터 벤야민이 노벨레의 형식을 갖춰 집필한 글들과 문학적 테마가 담긴 글들을 묶은, 벤야민의 이름 아래 출간된 유일한 문학작품집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도시 생활에 감도는 에로틱한 긴장감, 이성과 환상을 넘나드는 꿈의 알레고리, 이동과 여행 중에 발휘되는 상상력, 어린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간 언어의 가능성, 유희 공간 및 유희 활동의 중요성을 아우르며, 벤야민이 사는 내내 천착한 주제들을 문학이라는 그릇으로 빚은 결과물이다. 한편 각 단편이 시작되는 책장마다 벤야민이 사랑한 모더니즘 예술가 파울 클레의 회화 작품들을 수록해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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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루만 개념사전》, 《계몽, 혁명, 낭만주의》, 발터 벤야민의 《기술적 복제시대의 예술작품》・《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에르빈 파노프스키의 《상징형식으로서의 원근법》, 카시러의 《상징 형식의 철학 II: 신화적 사고》・《상징 신화 문화》, 셸링의 《신화철학 1, 2》(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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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형성물을 비평적으로 인식하는 일은 모두 그 형성물 내에서의 반성으로서, 이는 그 형성물 자신이 자발적으로 발원한 보다 고차적인 의식단계에 다름 아니다. 비평에서의 이러한 의식 고양은 원리적으로 말해 무한하다. 따라서 비평이란, 개개 작품의 한정성이 방법적으로 예술의 무한성에 연관되고 마침내 그 무한성 속으로 옮겨가는 그러한 매체이다. 왜냐하면 예술은 저절로 이해되듯이, 반성매체로서 무한하기 때문이다.


비평이 수행해야 할 것은 작품 자체의 감춰진 구상을 드러내고 그 숨겨진 의도를 실행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작품 자체가 지닌 의미에서, 즉 작품의 반성에서, 작품이 작품을 능가하여 그것을 절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낭만주의자들에게 비평이란 작품의 판정이기보다는 오히려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들은 시적 비평을 요구하고 비평과 시 사이의 구별을 지양했던 것이며, 또한 “포에지는 포에지에 의해서만 비평될 수 있다.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 아닐 법한 예술판정은, …… 그 판정이 성립하는 가운데서의 필연적인 인상의 서술로서는…… 결코 예술의 나라에서 시민권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분문 110쪽)
예술 및 그 작품이 본질적으로는 미의 현상도 또 미의 직접적인 감격적 흥분의 표명도 아니라 형식들이라는 자기 속에 쉬고 있는 매체라고 보는 그러한 이론은 낭만주의 이후 적어도 예술발전의 정신 자체 속에서는 더 이상 망각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만일 플로베르처럼 뛰어나게 의식적인 거장의 예술이론이나, 고답파高踏派라든가 게오르게 파의 예술이론을 그 원칙들에까지 규명하고자 한다면, 그들 속에서는 여기에서 논증된 원칙들이 발견될 것이다. 이 원칙들이 이들 이론 속에서 정식화되어야 했던 것으로, 그 근원은 독일 초기낭만주의의 철학 속에서 확인되어야 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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