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의 왼발

나의 왼발

크리스티 브라운 (지은이), 양영철 (옮긴이)
노마드북스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2,48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의 왼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왼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79442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8-01-21

책 소개

오직 왼발 하나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던 아일랜드 출신의 뇌성마비 화가, '크리스티 브라운'의 자서전. '육체적 장애를 극복하는 것 못지않게 바람직한 인간의 내면적 자유와 행복을 꿈꾸'었던 한 예술가의 내면과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인공 역을 맡았던 동명영화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목차

1. 알파벳 A
2. 엄-마-
3. 집
4. 고물차 '헨리'
5. 델라 누나
6. 화가
7. 연민의 시선
8. 감옥의 벽
9. 프랑스 루르드 성지 순례
10. 엄마가 지은 집
11.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12. 그랬더라면
13. 펜
14. 연민이 아닌 긍지
15. 상투적인 문장과 카이사르
16. 그대에게 붉은 장미를!

저자소개

크리스티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부터 심한 뇌성마비 증세를 보여 전신이 비틀리고 마비돼 오직 '왼발' 하나밖에 쓸 수 없는 식물인간과 같은 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강인한 의지의 어머니와 의사 로버트 콜리스 및 여러 주위 사람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사랑으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내면에 잠재한 천재성을 발휘해 화가, 시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다. 27살에 한 뇌성마비 장애자 후원모임에서 만난 간호사 메리와 결혼해 행복한 삶을 누리다가 1981년 어느 날, 저녁 식사 중 갑자기 음식이 식도에 걸려 4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Down All the Days>, <A Shadow on Summer>, <Come Softly to My Wake >, <Background Music >, <나의 왼발 My Left Foot> 등이 있다. <나의 왼발>은 1989년 영화화되었다.
펼치기
양영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키와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드폴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번역한 책으로 《철학사 아는 척하기》 《지식의 쇠퇴》 《화폐의 역사》 《폭정의 역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네가 희생해야 하는 건..."
"...?"
"네 왼쪽 발을...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거야..."
내 왼발!
내 모든 것!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난 생살이 찢어지고 뼈가 비틀어지는 신음소리가 마구 새어나오는 것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나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는지 피가 배어나왔다.
난 오로지 왼발로만 소통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글도 쓸 수 있다. 세상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왼발이 없으면 난 벙어리요, 죽은 시체나 마찬가지였다.
내 표정을 본 에이린 박사님은 너무 안타까웠는지, 거듭 차분한 말로 나를 위로하려고 애썼다.
... (중략) ... 에이린 박사님의 말에 의하면 '왼발 사용'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많은 위안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왼발을 사용하는 만큼 몸의 나머지 부분이 그만큼 긴장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왼발 사용을 멈추면 내 몸의 다른 부위를 사용하려고 자연스럽게 전력투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럴 때야 비로소 콜리스 박사님의 새로운 물리치료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단순히 내 불쌍한 왼발을 죄수처럼 붙들어 매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왼발을 쓸 수 없는 나를 상상해보았다. 이전처럼 그림 그리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갓난아기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방 안에 누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자 말할 수 없이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내가 갇힌 방의 열쇠가 호수 깊숙이 버려진 느낌이었다. - 본문 201~203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