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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91794535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1-02-22
책 소개
목차
1부 이것이 인간인가
그 시절
포솔리 수용소의 석양
이것이 인간인가
기상나팔
부나 수용소
기억의 고통
묘비명
라이나 마리아 릴케 이후에
죽음이 나를 아는 체하네
기차는 슬프다
반딧불
침묵의 행군
천국과 지옥
생각하지 않은 죄
작별인사
아우슈비츠의 소녀
도시빈민촌
동부 유태인
2부 고통의 나날들
의심하지 않는 죄
장송곡
고통의 나날들
생쥐
개미군단
플리니우스의 유언
거미여인
늙은 두더지
야간경비원
용설란
진주조개
달팽이
코끼리의 유언
갈릴레오
체스
체스·2
철인10종 경기
삼손
데릴라
화형식
낙타
3부 성찰의 시간
증인심문
수태고지
수레바퀴
내 삼각모자
검은 별들
나무의 마음
아내의 생일
글쓰기 작업
살아남은 자의 아픔
성찰의 시간
먼지의 세계
생채기
덧없이 죽어간 자들의 노래
봄
내 벗들에게
8월
빨치산
석양
게달레 대장
인생연감
편역자 해설
단테의 지옥을 통과한 오디세우스처럼…
리뷰
책속에서
“살아있는 자들이 더 슬프다는 걸 내 모르지 않으며/내가 내 죄 많은 인생을 모르지 않으며/동지들이 동지들의 죄 많은 인생을 모르지 않으며/그 많은 죄들로 인해 먼저 한줌 재로 돌아간/빨치산 대원인 나, 미카는/내 젖은 무덤에 흙이 마른 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슬픔이 자라 꽃으로 피어날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오.”
“내 젖은 무덤에 흙이 마른 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슬픔이 자라 꽃으로 피어날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오.”
“아돌프 아이히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태인 대학살 총책임자였다가 종전 후 1급 국제전범으로 수배되자 아르헨티나로 도피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15년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1960년에 체포된 그는 예루살렘 나치전범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962년 처형되었다. 법정 최후진술에서 아이히만이 말했다.
“나는 단지 명령을 따랐을 뿐이며, 저 신 앞에서는 유죄지만 이 법 앞에서는 무죄다.” 검사가 사형을 구형하며 말했다. "의심하지 않은 죄, 생각하지 않은 죄, 그리고 행동하지 않은 죄… 그것이 피고의 진짜 죄다." 미국 ‘뉴요크’ 특파원으로 참관한 방청석의 여성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말했다. “자기 생각 없이 남의 생각대로 산 것과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가장 큰 죄다.” 이날, 프리모 레비는 아이히만의 재판에 참관하려다 끝내 가지 않고, 혼자 조용히 이 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