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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

독재자들

(히틀러 대 스탈린, 권력 작동의 비밀)

리처드 오버리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  
교양인
2008-12-25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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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

책 정보

· 제목 : 독재자들 (히틀러 대 스탈린, 권력 작동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1799394
· 쪽수 : 1004쪽

책 소개

제2차 세계대전과 제3제국 연구로 이름을 알린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은 20세기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독재 체제를 수립했던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을 시작부터 끝까지 밀착해 보여주는 독보적인 비교사이자 두 독재자의 정치적 전기이다.

목차

프롤로그_독재 체제 비교

1장 독재에 이르는 길
독일의 구세주 대 혁명의 수호자 / 혁명을 지키는 마키아벨리 / 독일에 내려준 신의 선물 /레닌을 잇는 유일한 지도자 카리스마와 의지의 승리 / 개인 지배, 제2의 혁명 / ‘민족 혁명’의 최대 수혜자 / 법 위에 선 독재자

2장 지배의 기술
사회주의적 민주주의와 독일적 민주주의 / 초헌법적 권위 / “나는 독재자가 아닙니다”
“지도자 명령입니다” / 지배자와 하수인 / 위기를 통해 완성된 체제 / 예외적 권위의 결과

3장 개인 숭배
“우리에겐 천재 독재자가 필요하다”/ 개인 숭배의 사상적 ? 역사적 배경
지도자 신화의 탄생 / 대중적 독재 체제와 성스러운 영웅 / 계산된 숭배의 효과

4장 당 지배 국가
독재자 지도력의 원천 / 공산주의청년동맹과 히틀러유겐트 / 숙청과 정치 교육
경쟁하는 당과 국가 / 전체주의라는 용어의 오류

5장 테러 국가
국민의 동의를 얻은 국가 폭력 / 게슈타포와 엔카베데 / 죽음의 행렬
부르주아 제5열과 민족의 반역자 / 악의 평범성

6장 유토피아 건설
위대한 도시 프로젝트 / 계급 없는 유기적 공동체 / 새로운 인간의 창조
스타하노프, 사회주의 건설의 새 영웅 / 사회학적 유토피아 대 생물학적 유토피아

7장 독재와 윤리
새로운 도덕 질서 / “종교를 박멸하라”/ 예수인가, 히틀러인가 / 법 위의 국가 / 도덕 없는 도덕의 왕국

8장 동지와 적
대중은 왜 저항하지 않았는가? / 혁명의 적이 된 노동자 / 노동자들의 순응
42번이나 실패한 히틀러 암살 기도 / 스탈린의 최대 적수 트로츠키 / 침대 속으로 제한된 사생활

9장 문화 혁명
“민중이 이해 못하는 예술은 필요없다” / 사회주의 리얼리즘, 민족주의 리얼리즘
예술가들의 운명 / 대중 참여 인민 문화 / 정치의 미학화

10장 경제의 종속
서로 닮아간 명령 경제 / 마르크스의 ‘혁명’, 히틀러의 ‘정복’ / 정치는 명령하고 경제는 복종한다
민족 투쟁에 봉사하는 경제 / 대공황을 이겨낸 과격한 자립 경제 / 제3제국의 약탈 경제학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잡종 경제

11장 군사 초강대국
“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다” / 총력전의 내적 논리 / “사회 전체가 전선이다”
정치에 종속된 군대 / 전쟁이 낳은 두 아들

12장 총력전
화해 불가능한 이념 전쟁 / 전격전과 방어전 / 전대미문의 소모전 / 파멸을 향한 돌진
가장 잔인한 보복, 전투의 야만화 / 절멸 전쟁 / 소련이 승리한 이유 / 정복 대 방어의 도덕적 차이

13장 민족과 종족
체제 대결의 희생자 / ‘네이션’이라는 복잡한 개념 / 국제주의에서 애국주의로
내부의 적에 대한 두려움 / 생물학과 피의 은유 / 종족 전쟁, 공포의 표현 / 배제에서 학살로

14장 수용소 제국
‘교정과 갱생’의 굴라크 / 돌아올 수 없는 수용소 / 학살수용소와 노동수용소
두 수용소의 내부 / 수용소 내의 권력 구조 / 공포의 산물, 강제수용소

에필로그_스탈린과 히틀러, 20세기의 쌍생아

■ 주석 / ■ 옮긴이 후기 / ■ 연표 / ■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처드 오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캠브리지대학과 킹스칼리지 런던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친 적이 있으며, 지금은 엑세터 대학의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1세기 역사와 관련해 방대한 양의 저술을 해왔으며,《더 타임스 세계사 The Times Complete History of the World》의 이전 개정판에서 세 차례 편집을 맡은 바 있다. 리처드 오버리는 지금까지 제2차 세계대전, 히틀러와 스탈린의 독재, 공군의 역사를 주제로 20권이 넘는 저술을 써내며 독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아왔는데, 최근작으로는《영국의 전쟁》,《독재자들》,《우울의 시대: 영국과 문명의 위기 1919-1939》,《1939: 전쟁 초읽기》등이 있다. 현재 영국 아카데미의 펠로이며, 2001년 군대 역사학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상을, 2010년 항공 역사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임스 두리틀 상을 수상했다. 엑세터의 국가전쟁사회 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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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6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토니 주트, 티머시 스나이더, 브루스 커밍스, 존 키건, 애덤 투즈 등 걸출한 역사가들의 현대사 저술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운명』, 『백인의 역사』, 『대격변』, 『전후 유럽 1945~2005』, 『블랙 어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폭정』, 『20세기를 생각한다』, 『재평가』, 『세계 전쟁사 사전』, 『1차세계대전사』, 『독재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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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탈린은 키로프 살해를 빌미로 삼아 긴급 법령을 관철시켰다. 같은 날, 정치국의 통상적인 토론도 거치지 않고, 헌법 규정에 따라 최고소비에트의 인준도 받지 않고, 스탈린은 비밀경찰이 테러 혐의자들을 체포하고 비밀리에 결석으로 변호나 항소의 권리도 주지 않고 재판하며 즉결 처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을 성급하게 작성하여 서명했다. 이른바 ‘키로프 법(Lex Kirov)’은 룀을 살해하고 이틀이 지난 뒤 히틀러가 통과시킨 법처럼 스탈린이 사실상 법 위에 올라서는 데 이용되었다. 키로프 법은 이후 3년 동안 인민의 적으로 밝혀진 수천 명의 당원을 파멸시키는 도구가 되었다. 승자들의 대회에서 키로프에게 그토록 마음 놓고 열광했던 대의원 중 1,100명 이상이 4년 동안 죽거나 투옥되었다. 이미 교도소에서 쇠약해진 류틴은 1938년에 처형되었다. 스탈린의 가까운 동료 한 사람은 룀의 숙청 소식이 모스크바에 당도했을 때 정치국 회의에서 지도자가 보였던 반응을 훗날 이렇게 회상했다. “히틀러,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정적은 바로 이렇게 다루어야 해.” - 1장 독재에 이르는 길 P.114~115 중에서


무효표 규정이 바뀌었다. 다른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아무런 표시 없는 기표 용지는 모두 국가사회주의당에 찬성하는 표로 계산했다. 선거는 단순하게 ‘지도자의 명부’에 ‘찬성’이나 ‘반대’를 말하는 것으로 국가사회주의당 지지가 지도자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 적게 나오는 위험을 피하려는 조치였다. 기표 용지에 ‘찬성’란은 큰 원으로, ‘반대’란은 작은 원으로 그려져 있었다. 어느 투표소에서는 투표자들에게 반대표를 던질 사람만 기표소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 단 한 사람의 의지가 지배하는 체제를 어떤 의미에서든 민주주의로 표현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정치적 목적을 지녔다. 각 정권은 인민을 대표하고 인민을 위해 중재하는 인민의 선택인 것처럼 제시했다. 히틀러는 이렇게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우리는 인민의 의지를 끝없이 묻는다는 점에서 지구상의 그 어느 의회보다도 앞선다.” - 2장 지배의 기술 P.122, 126 중에서


히틀러를 독일 종족의 화신으로 표현할 때 한 가지 걸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가 자신이 그토록 보존하려 애썼던 큰 키와 금발이라는 종족의 전형적인 특성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사실이었다. …… “나쁜 혈통을 이어받은 겉모습과 머리를 지닌 잡종. 낮은 이마, 매력 없는 코, 넓은 광대뼈, 작은 눈, 검은 머리.” …… 호프만은 히틀러의 눈에 집중함으로써 히틀러를 최대한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히틀러의 눈은 여러 이미지에서 꿈꾸는 듯 몽환적으로 보였다. 1933년 이후 공식 초상은 말쑥한 제복이나 정장을 입은 모습에 좀 더 수줍고 엄격하며 웃지 않는 선각자-정치가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히틀러를 그린 그림은 군인이나 예언자, 정치가의 자세로 키가 더 크고, 더 건장하며 눈에 잘 띄는 이상화된 이미지를 위해 현실의 인간을 담아내는 것을 완전히 포기했다. - 3장 개인 숭배 P.199~20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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